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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글로벌 SW 확보 나선다
[경제일보] LG CNS가 글로벌 투자회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에 대한 공동투자에 나선다. 기존 IT 서비스와 AI 전환(AX)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업용 SW의 기술·지식재산권(IP)과 고객 기반을 직접 확보하고, 이를 기존 사업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반복 매출을 낼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LG CNS가 현지 기술 기업 투자까지 병행하면서 해외 사업 확장 방식을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LG CNS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AI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은 대상 기업이 확정될 때 건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LG CNS가 투자 대상으로 삼는 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제조·금융·물류·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서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용 SW와 AI로 알려졌다. 단순히 외부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관련 기업의 지분을 확보해 기술과 IP, 고객 기반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최근 LG CNS는 AI와 클라우드를 주요 성장축으로 키우면서 산업별 AX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AI·클라우드 매출은 3조587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AI·클라우드 매출이 1조6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기록했다. 금융·제조·공공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으로 AX 적용 산업도 넓히고 있다. 이번 공동투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비스 제공'과 'SW 자산 확보'를 결합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IT 서비스와 AX 사업은 고객별 프로젝트를 수주해 구축하는 구조가 중심인 반면, 자체 IP를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SW는 라이선스나 구독 방식으로 반복적인 매출을 만들 수 있다. LG CNS는 투자 대상 기업의 SW와 고객 기반을 기존 AX 역량과 결합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확산도 엔터프라이즈 SW 확보의 배경으로 꼽힌다. AI가 기업의 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판단·실행하려면 ERP, 제조 관리, 물류, 데이터 관리 등 핵심 업무 시스템과 연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LG CNS 역시 금융·공공 분야에서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팔란티어와는 기업용 AI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도 LG 그룹 차원의 업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해외 AX 사업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했고, 하반기에는 북미 제조 시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기존의 해외 구축 사업에 기술기업 투자까지 더하면 '수주→구축' 중심의 해외 사업 방식에서 '투자→기술 확보→현지 고객 확대'로 사업 방식을 넓힐 수 있다. 제너럴 애틀랜틱과의 협력은 LG CNS가 자체적으로 해외 기술기업을 탐색하는 것과 비교해 투자 후보군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기술기업을 주요 투자 영역으로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별도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은 기업용·산업 특화 소프트웨어와 관련 기술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엔터프라이즈 SW와 AI 분야의 글로벌 기술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와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AX 역량에 기술 자산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신균 LG CNS CEO는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선제적 확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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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입 채용서 'AI 활용력' 본다…9개 직무 세 자릿수 선발
[경제일보] LG CNS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능력 평가를 도입한다. 개발 지식만 확인하는 기존 필기시험에서 벗어나 지원자가 AI를 활용해 문제를 풀고 결과물을 만드는 역량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LG CNS는 AI와 로보틱스, 컨설팅 등 9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모집 직무는 △AI △로보틱스 △컨설팅 △디지털전환(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아키텍트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팩토리 △컨버전스 엔지니어다. 국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공 제한은 없지만 IT 기본 역량을 갖춰야 하며 내년 1월부터 정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직무별 관련 프로젝트와 기술 경험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AI 직무로 입사하면 금융과 공공, 제조, 물류 등 산업별 업무에 맞춘 AI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설계·개발한다. 로보틱스 직무는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고 실제 공정에서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업무를 맡는다. LG CNS는 지난 5월 로봇의 학습과 운영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단순 로봇 공급보다 여러 제조·물류 현장에 로봇을 배치하고 학습 데이터와 운영 상태를 관리하는 로봇 전환(RX)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인력을 신입 채용 단계부터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인적성검사와 새로 만든 ‘CNS 특화검사’로 구성했다. 특화검사에서는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산업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한다. 지원 직무에 따라 코딩형과 기획형으로 나눠 생성형 AI 활용능력도 평가한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지시를 내리고 결과를 검증·수정해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으로 떠오른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떤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 과정에서 외부 자료와 개인 계정 이용이 허용되는지, AI 답변의 오류를 검증하는 능력을 어떤 기준으로 채점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생성형 AI 도구별 성능과 유료 계정 여부에 따라 지원자의 환경이 달라질 수 있어 시험 조건과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도 AI·로보틱스·데이터센터·ERP 등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을 모집했다. 하반기에는 신입사원으로 채용 범위를 넓히며 경력자 즉시 투입과 장기 인재 육성을 병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해외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신균 대표는 지난달 27일과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동부 지역에서 열린 ‘LG 커넥트 앤 싱크’에 참석했다. LG CNS는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 컬럼비아대 등 미국 9개 대학의 AI·컴퓨터공학·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석·박사 인재 약 30명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LG CNS가 필요한 인재상이 개발자에서 AI를 활용해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확한 채용 인원과 직무별 배정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발된 신입사원이 실제 AI·로봇 프로젝트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투입되는지도 채용 규모와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2026-09-1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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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
[경제일보] LG CNS가 2026년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1.1%에 그쳤다. 외형은 커졌는데 수익성은 뒤로 물러섰다. 발표 수치로 계산한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8%다. 지난해 상반기 8.2%에서 0.4%포인트 낮아졌다. 증권가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늦어진 점과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전환(RX) 플랫폼 투자가 늘어난 점을 수익성 하락 배경으로 꼽아 왔다. 주력인 AI·클라우드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1조6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58.9%다. 전사 성장률 6.1%보다 낮아 비중은 소폭 줄었다. 클라우드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실적을 받쳤다. LG CNS는 삼송과 죽전의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매출을 냈고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의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수주했다. 다만 수주는 계약 잔고이지 매출이 아니다. 실제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은 출렁인다. 최근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같은 AI 인프라를 구독하는 플랫폼 'XPUWorks'를 내놨다. AI 부문에서는 두산과 중소기업중앙회, 컬리, LX판토스를 고객으로 제조·물류 AX 사업을 늘렸다.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으로 대상 산업도 넓혔다. 금융과 공공에서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앞세우고 있다. 오픈AI와 팔란티어, 앤트로픽과의 협력도 신규 고객 확보 통로로 제시했다. 나머지 두 부문은 성장률이 더 높았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매출은 5024억원으로 6.2% 늘었다. 방산과 조선, 반도체, 제약에서 따낸 대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6621억원으로 8.8% 증가해 세 부문 가운데 가장 가팔랐다. 은행과 손해보험, 생명보험이 고르게 늘었다. 하반기 승부처로는 피지컬 AI를 꼽았다. LG CNS는 지난 7일 LG전자와 1897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LG전자가 CES 2026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클로이드'의 학습에 쓸 GPU와 스토리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고도화 인프라를 공급한다. 주목할 대목은 이 계약의 성격이다. 회사가 강조한 것은 대외 사업 확대인데 피지컬 AI 최대 계약은 계열사인 LG전자에서 나왔다. 그룹 안에서 검증한 뒤 밖으로 파는 구조여서 초기 물량이 계열에 쏠리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대외 매출로 잡히는 시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 RX 생태계는 확장 단계다. LG CNS는 스킬드AI와 컨피그, 덱스메이트, 제네시스AI 등 로봇 기업과 협력해 범용 RFM부터 로봇 손 RFM까지 현장에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 아마존웹서비스(AWS)와는 협력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이 아닌 논의 단계다. 해외 사업도 넓힌다. LG CNS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수주했다고 밝힌 해외 AI데이터센터는 인도네시아에 짓고 있으며 올 하반기 완공된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국제제조기술전시회 'IMTS 2026'에 참가해 북미 제조 AX 시장을 공략하고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에서는 금융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검증대에는 수익성이 올라 있다.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이 따라오지 못했고 AX와 RX 플랫폼 투자는 당분간 비용으로 잡힌다. 1조원대 DBO 수주와 LG전자 계약이 언제 이익으로 바뀌는지가 하반기 실적의 갈림길이다.
2026-07-31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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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 AI로 ERP 테스트 자동화…SAP 전환 시장 공략 속도
[경제일보] LG CNS(대표 현신균)가 에이전틱 AI를 탑재한 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의 SAP ERP 전환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테스트 설계와 오류 분석을 AI로 자동화해 대형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기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존 ERP를 SAP의 최신 ERP인 S/4HANA로 전환하거나 신규 ERP를 오픈하기 전 발생 가능한 결함과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쓰인다. ERP는 재무와 제조, 구매, 물류, 인사 등 기업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결산과 발주, 생산, 재고 관리 등 주요 업무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테스트 범위가 넓고 업무 담당자별 검증 항목도 복잡하다. LG CNS는 이번 신제품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과 오류 원인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업무 담당자들이 수작업으로 테스트 항목과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데 수일이 걸렸다. 회사 측은 AI가 업무 영역별 프로세스와 실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수시간 안에 시나리오 설계를 끝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수행 과정도 AI가 지원한다. 시스템 검증 중 이상 징후와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해결 방안까지 제시한다. 테스트 비전문가도 ERP 전환 과정에서 오류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테스트 수행 보고서 등 산출물도 자동 생성한다. 이번 제품의 배경에는 글로벌 ERP 전환 시장이 있다. 많은 기업이 기존 SAP ERP 환경에서 S/4HANA와 클라우드 ERP로 이동하고 있다. ERP 전환은 단순 소프트웨어 교체가 아니라 기업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구조를 바꾸는 프로젝트다. 테스트 자동화가 프로젝트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핵심 영역으로 떠오른 이유다. LG CNS가 에이전틱 AI를 앞세운 것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다.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업무 맥락을 분석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ERP 테스트에서는 어떤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해야 하는지, 어떤 테스트 케이스가 적합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LG CNS는 연내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들이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부터 실행, 분석, 오류 수정과 검증까지 전체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회사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자율형 테스트 솔루션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며 SAP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 참가했고 히타치그룹 IT 계열사인 히타치 솔루션 크리에이트와 퍼펙트윈 리셀러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기반으로 SAP 클라우드 ERP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고객들이 에이전틱 AI 기반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A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RP 전환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 그 자체보다 안정적인 오픈이다. 테스트가 흔들리면 전환 일정과 비용이 늘고 현업 신뢰도도 떨어진다. LG CNS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AI를 통해 이 병목을 줄이려는 시도다. 앞으로의 평가는 실제 프로젝트에서 테스트 기간을 얼마나 줄이고 장애 위험을 얼마나 낮추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026-06-25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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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부터 로봇까지…LG CNS·두산 '산업 AX 동맹'
[경제일보] LG CNS가 두산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을 아우르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정보기술(IT)과 제조 역량을 결합해 제조 현장 중심의 AI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LG CNS는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두산과 'AX·RX·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신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유승우 두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에 사업협력추진체를 구성하고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I와 로봇,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제조 현장 중심의 AX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분석된다.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이 챗봇이나 업무 자동화 수준을 넘어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제조 AX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G CNS는 최근 기업용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앞세워 기업들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사업도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두산은 발전과 에너지, 첨단소재,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LG CNS의 AI 기술력과 두산의 제조·산업 역량이 결합될 경우 다양한 실증 사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첨단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두산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LG CNS의 AX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센터부터 로봇, AI까지 아우르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우선 AX 분야에서 LG CNS의 에이전틱웍스를 기반으로 두산의 AI 경쟁력 강화와 사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한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제조 현장과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로봇을 활용한 산업 혁신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반복 작업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산업용 로봇과 AI 기술을 결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도 주요 협력 분야로 꼽힌다. LG CNS는 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환 및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두산의 IT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산이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LG CNS 데이터센터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제조 AX 분야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조 설비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실제 설비와 동일한 가상 환경을 구축해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사업 협력도 추진된다. 양사는 물류 운영 효율화와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가 보유한 독보적인 AX·RX 역량을 두산이라는 강력한 파트너의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제조 현장의 AI 설비 예측부터 로봇을 활용한 산업 혁신까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2026-06-19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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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걸리던 로봇 투입 1~2개월로"…LG CNS, 로봇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 공개
[경제일보]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생산과 운영의 한숨을 담당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로봇이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 LG CNS가 그 길을 앞서 열겠다" 7일 현신균 LG CNS 사장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RX 미디어데이'를 진행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LG CNS의 행사에는 현신균 사장, 홍진헌 LG CNS 전략담당 상무,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 박상엽 LG CNS CTO 상무 등이 참석해 로봇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공개했고 로봇 학습·검증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와 로봇 운영·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을 처음 선보였다. '피지컬웍스'는 로봇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검증, 현장 적용, 운영·관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LG CNS는 국내 기업이 로봇 학습과 운영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브랜드를 자체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와 제조 기업들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AI 로봇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선 가운데 LG CNS는 단순 로봇 공급이 아닌 '로봇 운영 체계' 자체를 플랫폼화하는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로봇 학습과 운영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준호 전무는 "LG CNS의 차별화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가 현장 산업의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현장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는 것이고, 둘째는 산업 특화 RFM(최근성, 구매 빈도, 구매 금액)을 확보해 로봇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며, 마지막은 이 로봇들이 자율 운영 태도로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A to Z(시작부터 끝)'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LG CNS는 로봇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학습과 현장 적용 기간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피지컬웍스 포지는 실제 공장과 물류 환경을 3D 가상 공간으로 구현해 로봇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고 AI가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만 자동 선별·정리·가공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율을 높인다. 기존처럼 사람이 반복 작업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뮬레이션 기반 데이터 학습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수개월이 걸리던 산업용 로봇 현장 투입 기간을 1~2개월 수준까지 단축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을 마친 로봇은 실제 투입 전 가상 환경에서 안정성과 작업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운영 단계에서는 '피지컬웍스 바통'이 중심 역할을 맡는다. 해당 플랫폼은 제조사가 서로 다른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 상태와 작업 정보를 표준화해 관리 복잡도를 낮추고 AI가 작업 배분과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구조를 통해 돌발 상황에도 자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컨베이어벨트가 멈추면 물류 동선을 자동 재설계하고 특정 로봇 장애 발생 시 다른 로봇에 작업을 재할당하는 등 유연하게 AI가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LG CNS는 자율주행로봇(AMR)과 무인운반로봇(AGV) 등 100대 규모 로봇 운영 환경에 피지컬웍스 바통을 적용할 경우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15% 이상 향상되고 운영비는 최대 18%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지컬웍스 포지는 현재 20개 이상 고객사와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피지컬웍스 바통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서 순찰·청소·짐 운반·바리스타 로봇 등을 통합 관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 이후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시장이 차세대 AI 산업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AI 경쟁이 실제 물리 환경에서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는 로봇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에 LG CNS는 제조·물류를 넘어 스마트시티, 리테일, 서비스 산업까지 RX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로봇 기반 자율 운영 체계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현 사장은 "지금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시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생산과 운영을 실제로 수행하는 주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변화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로봇을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6-05-07 1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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