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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한 달 반 만에 수에즈운하 통과…원유 싣고 국내 향해
[경제일보] 한국 유조선이 한 달 반 만에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이용한 원유 수송선 가운데 수에즈운하를 지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수에즈운하를 지나 한국을 향해 운항 중이다. 한국 유조선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국내 유조선들은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홍해를 대체 항로로 이용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홍해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방식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후티 반군 간 군사적 충돌로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8월 중순부터 수에즈운하를 이용하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수에즈운하를 경유할 경우 지중해를 거쳐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야 하는 만큼 기존 항로보다 운항 거리가 늘어나고 비용 부담도 커진다. 이번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 항로를 통해 한국으로 원유를 들여오는 18번째 유조선이다. 이 가운데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세 척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홍해 남측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아닌 북측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방식은 선사와 화주의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2026-10-05 14:03:38
호르무즈 이어 홍해도 '긴장'…한국 유조선, 수에즈 운하 첫 이용
[경제일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통해 원유를 들여오던 국내 유조선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대신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홍해 남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선사와 화주가 대체 항로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한국 유조선 1척이 수에즈 운하를 지나 국내로 운항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홍해를 거쳐 국내로 원유를 수송한 사례는 이번이 16번째다. 다만 앞선 15척은 얀부항에서 출항해 홍해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했으나 이번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이용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한국 유조선이 수에즈 운하를 거친 것은 처음이다. 항로 변경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싼 안보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간 군사적 충돌로 해당 해역의 긴장이 높아진 상태다. 한국 유조선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과 사례도 지난달 19일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정유업계는 이에 따라 얀부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대체 항로를 검토해왔다. 다만 기존 항로보다 운항 거리가 길어 추가 비용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수부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대신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기로 한 것은 선사와 화주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에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가동됐다. 해수부는 항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해수부와 선사, 선박 간 실시간 소통 채널도 운영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하고 국내 원유 수급 안정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6-08-17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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