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비
서울 24˚C
구름
부산 24˚C
흐림
대구 23˚C
비
인천 21˚C
흐림
광주 24˚C
비
대전 23˚C
흐림
울산 24˚C
비
강릉 22˚C
흐림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42dot'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현대차 박민우 사장 "미래 모빌리티 승부처, 기술 선점 아닌 시장 확장"
[경제일보]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CEO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의 핵심으로 시장 확장 역량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꼽았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 개발 자체보다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상용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AI와 자율주행, SDV 분야 개발 방향과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AI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 경쟁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래는 누가 기술을 먼저 개발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확장(Scale-up)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며 “선행 연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실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내재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양산과 서비스 적용까지 연결되는 개발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기술 개발 경쟁을 넘어 얼마나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학습·고도화해 실제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과 기술 내재화를 병행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협업을 통해 상용화 경험과 검증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과 SDV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차그룹 자체적인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목표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우리 기술로 확보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개발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 모셔널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 유니언’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를 연결·활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 확보와 모델 개선, 양산 적용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운영하며 기술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로보틱스를 자율주행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기술 경쟁력을 연구 단계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구현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며, 상용화 및 대규모 양산까지 확장돼 실제로 사람을 돕는 최고의 기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재 육성과 조직 운영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박 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생산 현장 간의 관점 차이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의견 충돌은 불가피하다”며 “중요한 것은 갈등을 더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마찰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그 자체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최고의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며 “실패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리더가 지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현재를 개발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기로 평가했다. 제조업 기반 개발 방식과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문화가 공존하는 전환기인 만큼 젊은 엔지니어들도 주요 의사결정 과정과 새로운 기술 스택 도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협업은 표준과 검증으로 이어지고, 내재화는 최적화와 현실을 뜻한다”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개발자에서 기술적 판단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0 11:02:15
박민우 현대차 사장 "이견 피하지 말아야…최고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
[경제일보] 박민우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이 “수많은 충돌은 가장 완벽한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이 돼야 한다”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원에서 AVP본부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조직의 기술 방향성과 협업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 공유했다. 박 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SDV 플랫폼의 뼈대와 기술력을 구축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대차그룹이 가진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SDV는 차량 기능의 상당 부분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업데이트하는 구조다. 차량 아키텍처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설계해 차량 출시 이후에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SDV 전환이 차량 개발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로 평가된다. 과거에는 하드웨어 중심 구조에서 차량 기능이 결정됐지만 SDV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전자·전기 아키텍처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AVP본부는 SDV 플랫폼 구축과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 가운데 하나다. 박 사장은 AVP본부의 역할에 대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실제 양산 차량에 오차 없이 적용하는 실행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문성과 집요함, 민첩한 실행을 핵심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조직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충돌과 이견이 발생하겠지만 피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 충돌은 더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AVP본부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포티투닷(42dot) 간 협업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회사다. 박 사장은 “AVP본부와 포티투닷뿐 아니라 R&D본부, 디자인, 상품 기획 등 그룹 내 다양한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정보 공유와 소통이 이뤄질 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커지면서 조직 문화 변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존 제조업 중심 조직 구조에서는 개발 단계와 의사결정 과정이 상대적으로 길고 복잡한 경우가 많았다. 박 사장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민첩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고객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사전에 취합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경영진 간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조직 내 ‘사일로(silo)’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사일로는 조직 간 협력이 부족하고 정보가 단절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각 조직 간 유연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답을 찾아갈 것”이라며 “불필요한 위계 구조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리더십 철학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박 사장은 “측정 가능하고 투명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며 “예측 가능성을 기반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명확한 성공 기준을 설정하고 모든 팀이 그 기준을 향해 정렬된 상태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일 때 협업 효율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SDV 전환 과정에서는 조직 간 협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변화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차량 개발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 구조로 바뀌면서 개발 방식도 빠른 반복과 업데이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운영체제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통해 SDV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차량 기능 업데이트와 서비스 확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조직 구성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을 조화롭게 하는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2026-03-05 15:50:3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3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4
소비자 지갑 잡는 법 달라졌다…'할인' 대신 생활비 묶는다
5
"보는 스포츠는 옛말"…유통가, '팬심' 속으로 파고든다
6
중국산 배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논란…식약처 검사선 모두 '불검출'
7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상 최악의 기후재난, '네팔 대홍수'가 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