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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억5000만 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가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652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ABS는 소시에테제네랄이 단독 투자했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으로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운영 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이번 ABS 발행은 국내 조달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조달원 다변화를 통해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카드업계는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해외 채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등의 조달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해외조달을 통해 자금조달을 안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조달을 통해 조달 시장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국내조달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7 09:21:22
하나은행, ESG 시상식 'ESG경영지원 부문'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이 ESG 시상식 ESG경영지원 부문의 수상 기업으로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ESG 평가 지원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금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ESG 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SG 연계 대출과 녹색채권 발행 주선 및 사회적채권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선보이며 ESG 금융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친환경 설비 투자 자금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ESG 채권 발행 주선 실적이 국내 금융권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기업에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ESG 진단과 개선 로드맵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SG 평가 등급이 우수한 기업에는 대출 금리 인하와 수수료 감면 등 금융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상 ESG 세미나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ESG 경영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해외 ESG 평가 동향과 규제 변화를 분석해 기업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해외 투자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ESG 공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SG 금융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 직원 대상 ESG 교육을 의무화하고 ESG 금융 자격증 취득을 장려한다. ESG 애널리스트와 컨설턴트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기업고객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SG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내 아카데미도 운영하며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ESG 경영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겠다"며 "ESG 금융 생태계 확산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5 06:08:00
카드사 생산적 금융 확대 과제...디지털·조달 혁신·소상공인 지원 등 나서야
[이코노믹데일리]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금융 산업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자본시장의 변화 속에서 카드 산업의 새로운 역할과 파급력에 대해 다시 한번 바라봐야 할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카드학회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카드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카드사가 창출하는 가치와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카드사의 생산적 금융·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은 "카드 산업의 성장·위기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신용 판매 후불 결제가 타 지급 수단 대비 얼마나 감소했는지 여부"라며 "전금업자 간편지급 서비스 내에서 카드사의 신용카드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편 지급 서비스에서 신용카드의 협상력, 주도권 자체가 약화되는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팀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신용카드 산업 발전을 위해 △여전법상 신용카드업 정의 확대 △지급결제용 계좌 업무 허용 △인공지능(AI)와 관련한 법 조율·역할 재정립 등을 제언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카드사들이 항상 어려울 때마다 시행하는 것이 비용 절감으로 최근 충당금, 조달비용 증가료 비용 부담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얘기하고 있다"며 카드사의 자금 조달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카드업계는 건전성 리스크로 인한 대손 비용 확대, 여전채 금리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카드사의 여전채 금리 비중은 70% 이상으로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비용 상승을 우려하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서 교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해외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해 자금 조달 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위 채권들은 회사채 대비 발행 금리가 낮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서 교수는 "해당 방식들은 대규모 금액으로 발행을 진행하는 만큼 적절한 발행 시기를 설정하지 못한다면 조달 비용 완화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 교수는 레버리지배율 확대를 통한 자본 규제 완화, 디지털 금융 협업 및 ESG 금융 투자 활성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 교수는 자본규제 완화에 관해 "레버리지배율 확대의 경우에는 금융 당국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봉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은 지급 결제 분야에서 환전 마진, 해외 서비스 수수료 감축 등의 장점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국내 카드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소개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카드의 장점은 △결제 시 브랜드 수수료 비용 절감 △실시간 환율 적용 △실물카드로 인한 불편 감소 등이다. 김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는 기존의 분산 시스템에 도입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 중앙집중형 설계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련 기술이 제일 발달한 카드사의 국내 카드망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1-21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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