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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기반 보안 역량 강화…정보보호 투자 966억원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의 AI 기반 보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공격에 AI가 활용되는 만큼 AI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AI 보안'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AI 기반 보안관제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맞춰 고도화한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 보호 활동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정보보호백서를 통해 정보보호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이버 위협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해킹 시도를 넘어 AI를 활용한 피싱과 딥페이크, 개인정보 탈취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이 등장하면서 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은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정보보호백서 2025에는 지난해 추진한 AI 기반 보안 역량 강화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성과가 담겼다. AI 기반 보안관제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와 투자 확대, 거버넌스 강화 등 전방위적인 정보보호 체계 구축 현황과 고객 보호 활동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AI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 운영이다. LG유플러스는 'SOAR'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통해 지난해 20만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에 대응했다. 특히 보안 이벤트 평균 처리시간(MTTR)은 전년 대비 90% 이상 단축됐으며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다크웹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고객 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나의 보안 지키기'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인 '안티딥보이스'와 AI 기반 스팸 차단 솔루션 'ixi 스팸필터'를 활용해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AI를 활용한 음성 위·변조 탐지와 스팸 차단 기술을 통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정보보호 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프라이버시센터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직접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대상을 전사 서비스로 확대했다. 또한 개인정보 정합성 점검과 적시 파기 체계를 강화한 결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안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3.3배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 역시 지난해 기준 351명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체계를 강화해 점검 대상을 15만 건 규모로 확대했으며 발견된 취약점은 30일 내 조치를 완료했다.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이전부터 정보보호 이사회 보고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법조·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통해 AI 시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과의 AI 기반 민생범죄 예방 협력과 숭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대외 협력 성과를 백서에 담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공개 제도(CVD·VDP) 시범사업'에 참여해 실제 운영환경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해커 취약점 발굴 활동에도 협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국내 공익 AI 보안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캐노피'에도 참여하는 등 AI 시대에 걸맞은 보안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도 증가하는 만큼 AI 기반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는 고객 신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 바탕"이라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0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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