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7% 이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사진=마켓워치 캡쳐]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보다 2013.76포인트(7.79%) 하락한 2만3851.02를 기록했다. S&P500는 225.81포인트(7.60%) 떨어진 2746.56에, 나스닥 지수는 624.94포인트(7.29%) 하락한 7950.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개장 직후 S&P500 지수가 7%대 폭락하면서 4분 만에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중단조치)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은 '피의 월요일'로 불렸던 1997년 10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S&P500 지수는 거래재개 이후 또다시 7% 이상의 급락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단계 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인 13% 급락까지는 가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에 더해 국제유가가 20%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공포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1991년 걸프전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6.18%(11.85달러) 급락한 33.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날 한때 3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돼 원유 수요가 감소하자 6일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논의가 틀어지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결국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자금이 몰렸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역대 최저인 0.318%까지 떨어졌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5%대를 기록했었다. 국채 수익률과 국채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값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30달러) 오른 1,675.70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도 패닉에 빠졌다. 영국 FTSE 100(7.69%↓), 프랑스 CAC 40 지수(8.39%↓), 독일 DAX 30 지수(7.94%↓),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8.45%↓)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줄줄이 폭락했다. FTSE 100의 낙폭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이후 12년 만에 최대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고 경고했다.

















































![[증시 포커스] 코스피 8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외국인 순매수 전환에도 뒷심 부족](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172710342811_388_136.jpg)
![[2026 국감] 이진숙 제척 공방에 또 파행…박장범 불출석도 도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165748678215_388_136.jpg)
![[SWOT 재계분석] 정기선 취임 1년…HD현대 최대 실적, 신사업 수익성은 검증 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111124802063_388_136.jpg)
![[2026 국감] 총장 위증vs정치 경찰…유승민 딸 임용 의혹 공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165114109498_388_136.jpg)
![[2026 국감] 제자 강제추행 혐의 경기대 총장 동행명령장 발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112642915617_388_136.jpg)


![[2026 국감] 與, 曺 탄핵 논의…정점식 국민이 이재명 탄핵 외칠 것](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102634554871_388_136.jpg)

![[2026 국감] 법사위 등 11개 국감…대법관 재제청·농협 개혁 등 쟁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6/20261016074149151198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