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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금융채 발행 11조2200억… 우리은행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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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달 금융채 발행 11조2200억… 우리은행 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4-28 10:26:00

코로나19 여파 지속… 일반회사채 발행은 60%↓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지난달 발행된 회사채 중 금융채가 두드러진 가운데 은행권에선 우리은행의 발행액이 1조8469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국민은행 1조8073억원, 신한은행 1조6203억원, 하나은행 1조68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대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발생 규모는 커진 반면 회사채 발행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으로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3월 주식 발행액은 4692억원으로 전월보다 96.8% 늘었는데, 기업공개(IPO) 규모는 1032억원으로 25.3% 줄었지만 유상증자가 3660억원으로 264.9% 증가한 결과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320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 게 컸다.

IPO는 서울바이오시스, 플레이디, 엔피디, 에스케이제6호기업인수목적, 케이프이에스제4호기업인수목적 등 5건으로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회사채 발행 규모를 보면 15조6463억원으로 전월 대비 7.4% 줄었다. 이는 금융채는 11조2239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조7884억원으로 각각 19.5%, 108.3% 늘었지만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2조6340억원으로 60.4% 감소한 결과에 해당한다.

금융채의 경우 은행채의 발행 증가가 눈에 띈다. 은행채 발행액은 7조2089억원으로 전월보다 232.2% 급증했다. 금융지주채는 500억원으로 97.4%, 신용카드사 등이 발행하는 기타금융채는 3조9650억원으로 25.4%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발행이 1조6523억원으로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운영자금은 7317억원으로 27.8%, 시설자금은 2500억원으로 9.5%였다. 업권은 일반회사채의 감소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자 회사들의 부담이 커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36조6743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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