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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품은 신세계, KBO리그 '화려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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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추신수 품은 신세계, KBO리그 '화려한 신고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1-02-23 17:15:00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 체결

SK와이번스 지분 100% 인수 본계약

신세계그룹이 추신수를 영입하며 야구단 인수 신고식을 마쳤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추신수를 문학야구장으로 데려오면서 'KBO리그' 출항을 위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23일 이마트는 이날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또 SK텔레콤과는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KBO 회원 가입 신청까지 완료했다.

추신수는 당초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인수를 결정하면서부터 추 선수 에이전트와 협상에 나서는 등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KBO리그 복귀를 이끌어낸 데는 정용진 부회장의 노력이 있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전문가 그룹인 야구단 프런트가 전면적으로 영입 업무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 영입은 신세계그룹이 밝힌 야구단 투자의 첫 단계다. 신세계는 지난달 SK와이번스를 1325억8000만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장기적으로는 돔구장 건설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추신수 영입이 신호탄이 된 만큼 신세계 야구단 행보에 대한 기대감은 증폭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추신수 영입을 원하는 인천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해 최근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MLB 몇몇 팀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KBO리그에 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었기에 많이 고민했다"면서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이날 공시에서 계약 목적에 대해 "이마트와 SSG닷컴 등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한 시너지 제고와 연계 마케팅, 야구 관련 PL(자체브랜드) 상품 개발 등으로 인한 고객 유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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