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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지분 매각에 남양유업 상한가…“경영쇄신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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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너일가 지분 매각에 남양유업 상한가…“경영쇄신 기대감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환 기자
2021-05-28 11:10:48

갑질ㆍ불가리스 사태 등 구설 지속···“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지분 매각”

[사진=남양유업 제공]


오너일가가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한 남양유업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13만1000원(29.84%) 오른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 주가는 개장 전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달성했다.

전날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원식 전 회장 외 2인이 보유한 주식 전부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지분 매각가는 3107억원이다.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은 최근 ‘불가리스 사태’에 따른 구설과 더불어 경영 환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은 앞서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저감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가 식약처에 고발 당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는 등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파장이 커지자 홍원식 전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퇴임했다. 홍 전 회장 일가 2명도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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