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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복합쇼핑몰 들어선다…현대에 이어 신세계도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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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광주에 복합쇼핑몰 들어선다…현대에 이어 신세계도 공식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2-07-06 17:08:25

롯데도 검토…광주에서 '유통빅3' 대전 펼쳐지나

[사진 = 신세계백화점]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여기에 롯데까지 가세할 가능성이 높아 ‘유통 빅3’ 대전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도 이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쇼핑시설과 호텔 등을 갖춘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2015년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신세계 옆 이마트와 주차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특급호텔과 면세점, 이마트, 주차장을 새로 짓는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이 계획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롯데 역시 백화점 차원에서 사업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광주시와 물밑 접촉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유통 3사가 모두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 공식적으로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향후 광주시와 협의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이지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기정 광주시장이 ‘골목상권 소상공인 보호’라는 민주당의 핵심 정책을 떨쳐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데다 부지 선정과 개발 계획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광주시와 각 업체 간의 협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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