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에 추가되는 '수리 모드'.[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수리 모드' 서비스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모드를 도입하고 추후 일부 다른 기종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수리 모드는 스마트폰을 수리할 때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일부 사설업체 등을 통한 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설정'에 진입한 뒤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메뉴에서 '수리 모드'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이 재부팅된다. 이후에는 사진·메시지·계정 등 개인 데이터에는 접근이 불가능하고 기본 설치 앱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수리가 끝나면 패턴이나 지문 인식 등을 거쳐 사용자가 수리 모드를 종료하고 기기를 껐다 켜면 다시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 기능을 모바일 기기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뒤 독자적 저장 공간에 보관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공개했고 지난 5월에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 보안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최근 사내 기고문에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를 가깝게 연결해주고 있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삼성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는 동안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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