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주석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자리에 많은 한국의 고위급 관계자, 베트남 지방 정부, 베트남에서 날아온 기업인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라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응우옌쑤억푹 베트남 주석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문은주 기자]
이어 푹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은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쉬지 않고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라며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투자국이 될 정도로 양자 경제 협력은 중요한 지점을 맡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의 대(對)베트남 해외직접투자(FDI)액은 약 800억 달러(약 104조 2800억원) 규모로 제1위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푹 주석은 "양국의 경제 교역 규모는 2023년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2035년도에는 150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에너지 위기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도 붕괴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성장 둔화, 많은 기업의 구조조정·생산망 재배치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베트남은 연대에 초점 맞추고 국제 통합과 조화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른 투자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베트남은 재생 에너지 활용 등 글로벌 4차 산업 혁명에 어울리는 잠재력과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인프라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제 통합 방향에 기여하고 국제 통합을 주도하는 힘을 발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푹 주석은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그런 베트남 발전에 있어 한국 기업들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베트남은 내재된 힘을 발휘하고 글로벌 중추 개발을 위한 한국 지도층의 노력 등이 더해지면 양국 협력에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푹 주석은 이번 정부 들어 첫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하루 전인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응우옌쑤억푹 베트남 주석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문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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