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희귀성 질환으로 알려진 특발성 폐섬유증의 혁신신약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사진은 대웅제약 본사사 [사진=대웅제약]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이 특발성 폐섬유증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31일 첫 번째 환자 투약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다국가 임상 2상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환자 총 102명에게 24주간 시험약 또는 위약 투여 후 베르시포로신 안전성과 노력성 폐활량(FVC) 개선율 변화를 평가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투약하고 결과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폐가 서서히 굳으며 기능을 상실하는 폐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아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으로 알려졌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대상자가 첫 투약을 마치며 보다 빠르게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 확보 위해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시관 리서치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 기준 약 61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시판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지 못하며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 복용 포기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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