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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소도시 기반시설 지하화 설계 기술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4-12 09:49:45

지하 방호구조 설계를 위한 수소가스 폭발 실험 모습[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제일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수소도시 기반시설의 지하화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분야에서 수소기반시설 구축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영역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공급·활용을 담당하는 기반시설의 건설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수소 인수기지, 수소공급 허브스테이션, 수소 거점기지는 대용량의 수소 공급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선 수소 공급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수소는 넓은 가연범위(4~75%)를 가지고 있어, 수소 공급시설은 폭발에 대한 위험성을 항상 갖고 있다. 따라서 저장시설의 안전성 및 수용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

이에 건설연 수소인프라클러스터 연구팀은 수소 저장시설의 지하화에 필요한 지상-지하 입체화 방호구조 안전성 설계기술을 개발했다. 지하 깊이별 조건에 따라 방호구조 두께가 다르게 적정 기본하중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폭발 사고에 견딜 수 있는 방호재료를 적용하고 이러한 재료의 특성도 설계에 반영했다.

2026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현장 시범 적용 예정이다. 현재 실용화 추진 단계에 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지하공간은 그 자체로 방호기능을 가지며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수소 저장시설의 지하화 설계기술 개발을 통해 주민 수용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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