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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주식 '사자' 행렬…3개월째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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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외국인, 韓주식 '사자' 행렬…3개월째 순유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2-13 18:21:45

전월 5조8700억 매수…반도체 업황 기대 탓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사자'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에만 6조원 가까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효자 종목인 반도체 업황 회복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5조8700억원 규모 주식과 채권을 사들이면서 3개월째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전월 기준 국내 주식·채권 시장에서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은 유출 자금보다 더 많았는데, 작년 11월부터 순유입 형태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 자금 순유입액 중 주식은 3조3000억여원, 채권은 2조500억여원을 기록했다. 주식의 경우 3개월 연속 투자 자금이 순유입됐고, 채권은 전월 1조500억여원 순유출된 지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한은은 "외국인 주식 자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도 불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에 따라 유입됐다"며 "채권 자금 순유입은 연초 해외 투자기관들의 투자 재개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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