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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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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주항공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반토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5-02-10 18:24:03

매출은 1조9358억원, 영업이익은 799억원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경제일보] 제주항공이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고환율과 고유가 기조에 영업이익은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358억원, 영업이익은 7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해 2005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 이는 지난해 제주항공을 이용한 국제선 승객이 855만2369명으로 전년(736만5835) 대비 16.1% 늘어난 점 등에 힘입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52.9% 감소한 79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83.8% 줄어든 217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고환율'을 꼽았다. 지난해 환율은 2023년에 비해 약 56원 높은 1365원에 달해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관련 비용도 증가했다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31일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한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구매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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