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회장은 지난해 하나금융 사상 최대 실적인 3조7388억원을 기록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들이 이미 지지를 밝혀 이번 연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함 회장은 ‘2기 임기’ 동안 그룹의 비은행 사업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
특히 현금배당 규모 고정과 분기별 균등배당을 실시해 주주들의 수익 안정성을 높이고,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핵심 지표를 개선할 방침이다.
비금융 계열사의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자산운용을 지주사 직속 자회사로 승격하고 향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의 합병을 검토하는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해 비은행 부문 경쟁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함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밸류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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