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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침체 심각 수준...서산 1∼8월 실업급여 신청자 2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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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석유화학산업 침체 심각 수준...서산 1∼8월 실업급여 신청자 279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소영 기자
2025-11-17 17:37:15

전체 피보험자 4만9667명 중 12.2% 달해

대산 석유화학단지 사진연합뉴스
대산 석유화학단지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석유화학산업 침체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서산시의 고용상황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1∼8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여명 늘어난 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6월 73명, 7월 52명, 8월 46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서산지역 석유화학산업 피보험자는 전체 피보험자 4만9667명 중 12.2%에 달하는 6082명이어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서산시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대산 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 등 설비 통합을 논하고 있다. 

서산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고용노동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건의 사업 14개를 담은 지정 의견서를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제출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이 늘어나 기업 고용과 근로자 생계 안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고용위기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산업구조 전환기에 따른 위기인 만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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