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지방 건설사, '수도권 진출 러시' 가속…생존 위한 사업 축 이동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10.16 금요일
흐림 서울 19˚C
흐림 부산 16˚C
흐림 대구 18˚C
흐림 인천 20˚C
흐림 광주 20˚C
흐림 대전 20˚C
흐림 울산 21˚C
흐림 강릉 21˚C
흐림 제주 23˚C
건설

지방 건설사, '수도권 진출 러시' 가속…생존 위한 사업 축 이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1-27 08:27:07

지방 시장 침체 심화…계룡·중흥, 수도권 포트폴리오 확대

서울의 한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지방 건설사들이 위축된 지역 시장을 떠나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구 감소와 경기 둔화로 지방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주택사업 중심의 건설사들이 생존을 위해 사업 축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762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비수도권 미분양은 5만1411가구로 전체의 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역시 전국 2만7248가구 중 84%가 지방에 몰렸다. 지역별로는 대구(3669가구), 경남(3311가구), 경북(2949가구), 부산(2749가구) 순이다.
 
문제는 더 이상 지방 건설사들이 지역 기반만으로 미분양 리스크를 버티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지방 건설사들은 수도권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기 시작했다. 위축된 시장을 벗어나 인구 유입이 안정적인 서울과 수도권에서 수익·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것이다.
 
먼저 광주·전남 기반을 둔 중흥토건은 수도권 주택시장에 적극 뛰어들며 ‘지방 건설사 수도권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국으로 사업을 넓힌 데 이어 최근에는 서울 강북·수도권 핵심지 개발 사업에도 잇달아 참여하며 자체 브랜드인 ‘중흥S-클래스’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성장한 계룡건설 역시 수도권에서 브랜드 확장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지역 내에서 ‘리슈빌’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온 계룡건설은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별도 브랜드 ‘엘리프’를 선보였다. ‘앨리프’를 바탕으로 수도권 재개발·재건축과 도심 복합개발 사업에 연이어 참여한 결과 지방 건설사로서는 이례적인 수익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된다.
 
물론 지방 건설사들이 수도권으로 진출한다고 해서 바로 수익 개선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수도권 시장의 경우 대형 건설사가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건설사가 진출하더라도 경쟁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사업 기틀을 지역에 두고 있는 만큼 지방 시장에 대한 체질 개선 활동이 병행될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 건설사들의 수도권 진출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라며 “하지만 수도권 쏠림으로 인해 자칫 전체 산업 생태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만큼 지방시장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컴투스
한국증권금융
국민_4
롯데카드
kb증권
롯데케미칼
바이오로직스
CJ
삼립
GC녹십자
kb
lg
국민카드
우리금융
KB
국민_6
국민은행
국민_5
부영그룹
농협
농협
db
부광약품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캐피탈
sk
국민_3
lg
한화
국민_2
현대
삼성증권
하나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롯데칠성
동국제약
하이닉스
하나카드
기업은행
국민_1
신한자산운용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신한라이프
태광
미래에셋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