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젠지미(Gen Z美)'의 아이콘 걸그룹 키키(KiiiKiii)가 두 번째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와 함께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델룰루 팩'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키키의 새해 소원을 담았다. 현실의 틀을 깨기보다 자신만의 색과 서사를 덧입혀 재해석하는 주체적인 태도가 핵심이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웹사이트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리듬 위에 키키만의 당찬 메시지를 얹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유는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전곡이 다 좋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애정을 표했고 이솔은 "뮤직비디오에서 다양한 디바의 모습을 구현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키키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음악방송과 시상식에서 총 1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솔은 "지난해는 감사하면서도 아쉬움이 남았다"며 "이번 컴백을 통해 더 다양한 시도와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이 역시 "팬들과 스태프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공을 돌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델룰루', '언더독스', '멍냥', '디지', 에픽하이 타블로가 프로듀싱한 '투 미 프롬 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디스코와 하우스,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다.
키키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공개에 이어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클럽 '티키'와 만난다. 쇼케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앨범 키워드인 '망상(Delulu)'을 주제로 한 토크와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등 풍성한 코너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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