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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점검 실시…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 판매절차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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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점검 실시…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 판매절차 '미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3-24 08:40:42

초회보험료 급증 속 과잉 경쟁·불완전 판매 주의…자산운용 방식 설명 등 개선 과제 확인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가 최근 변액보험 판매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미스터리 쇼핑'에서 미흡 점수를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했다. 지난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2조8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늘어나면서 실적 경쟁 과열, 불완전 판매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미스터리 쇼핑은 외부 용역 기관 조사원이 직접 설계사와 변액보험 가입 상담 절차를 진행해 적합성 원칙·설명 의무 등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생명보험사 및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9개사로 삼성생명·미래에셋금융서비스·KDB생명·메트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신한라이프·하나생명·교보생명·ABL생명 등이 선정됐다.

미스터리 쇼핑 실시 결과 전체 점수는 '양호'로 평가됐다. 이는 직전 점검인 지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회사별로는 신한라이프·KB라이프파트너스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타사의 경우 삼성·하나·ABL·교보·KDB생명이 우수를 받았으며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양호, 메트라이프는 보통 등급으로 결정됐다.

평가부문별로는 △적합성 원칙 △설명 의무 △고지·안내 △감점 부문이 우수 및 양호 등급을 받았다. 다만 변액보험 자산운용 방식, 위법계약 해지권 안내 등의 사안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최근 증시 상승으로 판매 경쟁이 과열되거나 불건전 영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스터리쇼핑 결과가 '미흡'으로 평가된 보험사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을 수립토록 지도하고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판매규모 상위 보험사에 대해서는 면담을 통해 판매 절차 강화를 당부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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