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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대출 잔액 3조원 ↑...연체·부실대출 등 건전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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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보험사 대출 잔액 3조원 ↑...연체·부실대출 등 건전성 악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3-27 08:35:03

기업대출 중심 건전성 지표 하락...경기 변동성 확대·회복 지연 영향

금감원 "부실 확대 가능성 대비, 건전성 관리 강화 지도할 것"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보험사의 대출채권의 건전성이 경기 불확실성 확대·경기 회복 지연의 영향으로 악화했다. 특히 지난해 잔액을 늘렸던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조8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항목별로는 가계대출이 134조원으로 전분기보다 0.5%(7000억원), 기업대출 잔액이 13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3조2000억원) 늘었다.

연체율·부실채권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지난해 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4%로 전분기 대비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분기보다 0.01%p 하락한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 대비 0.0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은 1.03%로 전분기 대비 0.05%p 올랐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기업대출이 1.21%로 전분기 대비 0.08%p 상승한 영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연체율 등은 대내외 경기 변동성 확대 및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상승했다"며 "향후 부실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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