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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퀴뇬 해변 앞 1만㎡ 개발부지 경매… 5성급 호텔·복합시설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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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퀴뇬 해변 앞 1만㎡ 개발부지 경매… 5성급 호텔·복합시설 조성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O THI LONG AN 기자
2026-06-11 13:13:33

지아라이성, K200 부지 토지사용권 경매 방안 승인

총사업비 약 3조1800억 동 규모 복합 개발 사업

과거 국방부 소유 부지… 사업 무산 후 재추진

K200 부지는 퀴뇬 시내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난 ‘홍금부지’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수년째 적격 투자자를 찾지 못해 표류해 왔다
사진vtcnews
K200 부지는 퀴뇬 시내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난 ‘홍금부지’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수년째 적격 투자자를 찾지 못해 표류해 왔다. (사진=vtcnews)


베트남 중부 대표 휴양도시인 퀴뇬(Quy Nhon)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 부지가 5성급 호텔 및 복합 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토지사용권 경매에 다시 나온다.

9일 지아라이성 투자진흥센터에 따르면 성 인민위원회는 퀴뇬 해변 중심가에 위치한 'K200 부지'의 토지사용권 경매 방안을 최종 승인하고 투자자 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임대용 오피스, 쇼핑몰, 상업서비스 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K200 부지는 퀴뇬시 안즈엉브엉(An Duong Vuong)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안즈엉브엉 대로와 응우옌쭝띤(Nguyen Trung Tin) 도로가 만나는 교차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퀴뇬 해변과 인접해 있어 핵심 상업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부지 면적은 1만775.6㎡이며 이 가운데 약 5900㎡가 건축 부지로 활용된다. 나머지 약 4900㎡는 녹지와 조경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승인된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 부지에는 지하 3층, 지상 40~45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과 저층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토지 취득 비용을 제외한 순수 사업비는 약 3조1800억 동으로 추산된다.

사업권 부여 기간은 토지 인도일로부터 50년이며 착공 후 36개월 이내 완공해야 한다. 전체 개발 기간은 48개월 이내로 제한된다.

K200 부지는 원래 베트남 제5군구가 관리하던 국방부 소유 토지였다. 이후 관광·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상업용지로 전환됐으며 과거 호텔과 고급 주거시설 개발 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당시 사업자가 정해진 기간 내 착공하지 못하면서 투자 승인 자격이 취소됐고 사업도 중단됐다.

이번 재경매는 퀴뇬 해변권 개발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절차로 현지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중부 지역은 관광산업 성장과 함께 해안권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퀴뇬은 항만과 관광, 물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도시로 성장하면서 호텔과 상업시설 개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아라이성은 이번 K200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자 유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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