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주간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제일보] 비와이디(BYD)와 토요타, 에스에이피가 제작·수입한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됐다. 주행 안전과 탑승자 보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각 업체가 부품 교체 등 시정조치에 나섰다.
1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비와이디코리아는 T4K 전기트럭 1692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23년 3월 27일부터 2024년 6월 24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제작 공정 오류로 후면 방향지시등과 보조방향지시등의 광도값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향지시등은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주변 차량과 보행자에게 진행 방향을 알리는 장치로, 밝기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다른 운전자가 방향 전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비와이디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전국 T4K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기존 후미등과 보조방향지시등을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226대를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23년 10월 13일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 생산됐다.
해당 차량은 2열 좌석 등받이 각도 조절 장치의 설계가 불충분해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때 리턴 스프링의 장력이 지나치게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등받이를 고정하는 내부 기어가 완전히 맞물리지 않아 좌석 등받이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
등받이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2열 탑승자의 부상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2열 좌석 등받이의 리턴 스프링을 개선품으로 무상 교체하고 있다. 작업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에스에이피는 리오네(LIONNE) 69대를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생산됐다.
해당 차량은 도장 공정에서 반사기를 보호하는 비닐 커버가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일부 도료가 후부 반사기와 옆면 반사기에 묻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빛을 반사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후부반사기는 야간이나 악천후에 뒤따르는 차량의 전조등 빛을 반사해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장치다. 반사 성능이 떨어지면 후방 차량이 앞선 차량을 제때 인식하지 못해 추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옆면반사기 역시 다른 차량의 전조등 빛을 반사해 차량의 측면 위치와 윤곽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기능이 저하되면 야간이나 악천후에 차량의 측면 시인성이 낮아져 대형 교차로 등에서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에스에이피는 다음 달 1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와 현장 방문 서비스를 통해 후부반사기와 옆면반사기를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각 제작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무상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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