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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해킹에 고객 400명대 정보 유출…중앙회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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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새마을금고, 해킹에 고객 400명대 정보 유출…중앙회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10-13 17:44:58

연휴 기간 공격 받아 13일 당국 신고…유출 고객 개별 통지

신규 IP로 공격 시도…금융권 AI 해킹 연관성은 조사 중

사진새마을금고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경제일보] 새마을금고에서 해킹 공격으로 고객 400명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름과 주소뿐 아니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잔액 등 금융정보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오후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400명대의 일부 개인(신용)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신용공제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정보 유출 사실과 후속 조치를 안내했다.

중앙회가 확인한 항목은 △고객번호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집·회사 전화번호 △집·회사 주소 △이메일주소 △잔액 등이다.

중앙회는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문자로 개별 통지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도 본인의 유출 여부와 유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킹 사실을 파악한 뒤에는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와 우회 접속 IP를 차단하고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해외 IP를 통한 비정상적인 접근을 차단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새로운 IP 수십개를 이용한 공격으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추정 해킹과 이번 사고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공격 경로와 수법 등을 포함해 사고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을 비롯해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도 침해 사고가 확인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와 관리 절차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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