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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시간 갈수록 소비자 불안 확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닷새째 이어지며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름·주소·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 외 로그인 정보와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에서는 해외 로그인 시도·비정상 기기 접근·해외 결제 승인 알림을 받았다는 사례가 계속 신고되고 있다. 쿠팡 사태 이후 스미싱 문자·스팸 전화가 급증했다는 피해 제보도 늘고 있으며, 일부 쿠팡 계정이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탈퇴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해 복잡한 탈퇴 절차에 대한 불만이 증가했으며, 집단 소송에 참여하는 네이버 카페만 30여개, 회원 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이용자들이 쿠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도 시작됐다. 쿠팡은 “결제·로그인 정보는 보호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지만, 유출 건수가 처음 공개한 4,500건에서 전체 활성 고객 수를 넘어서는 3,370만 건으로 급증한 점은 추가 유출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운다. 특히 초기에 유출 정보 목록에서 빠졌던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뒤늦게 유출된 사실이 알려져 소비자 신뢰가 더 흔들렸다.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재발급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며 관련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도 발생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대응해야 한다”며 고객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강화 등 적극적인 안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쿠팡은 고객 공지 문자에 링크를 삽입하는 등 스미싱 위험을 경시한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개인정보 불법 유통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도 쿠팡에 대해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요구하고 스미싱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유출된 타사 로그인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무단 결제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유통 업계에서 전자상거래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보안 수준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의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2-03 16: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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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완료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는 1일자로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8월 체결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부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M&A를 통해 연 매출 27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서비스 사업이 아워홈에 편입되면서, 식음료 부문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부문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김동선 부사장이 부임 후 추진한 첫 인수합병으로, 프리미엄 주거단지, 컨벤션 등 비주력 분야까지 사업영역이 확장되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5월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설 법인 고메드갤러리아 대표는 차기팔 전 아워홈 외식사업부장이 맡는다. 차 대표는 프리미엄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F&B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아워홈과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은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 등 기존 제조·물류 인프라를 고메드갤러리아 운영에 통합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한화로보틱스·한화푸드테크와 프리미엄 다이닝 운영 노하우를 가진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역량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역량이 강화됐다”며 “5월 비전선포식에서 제시한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2025-12-01 1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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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제주 해녀문화 보존·자연유산 위해 2억 기부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하고,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해녀쉼터)’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 어업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지속가능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해안 정화 프로그램 ‘플로깅’을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제주소주 인수 이후 제주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문화유산 보호, 지역 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 해녀문화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보전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025-12-01 1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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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올해 마지막 'G락페' 개최
G마켓과 옥션이 1일부터 3일까지 연말 특가 프로모션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제철 신선식품부터 겨울 난방용품, 여행상품까지 시즌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G락페’는 매달 1~3일 진행되는 월 정례 초특가 행사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2월 행사에는 가수 에일리(Ailee)가 광고모델로 참여해 발라드와 댄스 대표곡을 활용한 신선한 감각의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속 특가상품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1일 공개된 상품은 △풀쎄라 PRO 뷰티 디바이스 △경동나비엔 카본 탄소매트 △보령조개 키조개관자살 등으로, 모두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됐다. 이 밖에도 광고에서 소개된 상품을 하루 3종씩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특별 적립 혜택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 세정, 크록스, 풀리오, 불스원 등 ‘슈퍼브랜드데이 맥스’ 참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10% 적립, 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추가 5% 적립을 적용한다. 쇼핑 테마별로 여행관, 난방용품관, 푸드·홈파티관, 겨울패션관 등 카테고리도 구성했다. 특히 ‘스타배송’ 뷰티 상품 구매 고객 1만명에게는 샘플 패키지를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연말 선물, 난방·여행 등 수요가 집중되는 12월을 맞아 상품 구성에 공을 들였다”며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연말 쇼핑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07: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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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규제 맞춘 경쟁력 강화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과 품질관리 체계를 대폭 손질한다. 식약처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프랑스·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며 102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수출 시장도 중국 중심에서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 일본 등으로 다변화됐지만,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 규제 강화로 대응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 변화에 맞춘 안전 기반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전담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가칭)’ 설립을 검토한다. 중소·영세업체가 우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가 쉽게 정보를 확인하는 e-라벨 표시제도와 점자·수어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도 확대된다. 신흥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해 규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한 원료 DB 구축과 인증 컨설팅, 국제 상호인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조 화장품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된다. AI 기반 제품화 지원도 본격화한다. 기능성화장품 제출서류 검토 과정에 AI를 도입해 심사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규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코스봇’을 운영한다. 특히 고체형 기능성화장품의 기준을 신설해 심사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2~3일로 대폭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규제과학 전문가(RA) 양성도 추진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출 1위 산업인 화장품을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 외교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3: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