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령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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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성지' 노리는 AK플라자 수원점, 홍대점 DNA 심는다
AK플라자 수원점이 IP(지식재산권) 콘텐츠 강점을 갖고 있는 홍대점의 DNA를 가져와 ‘제2의 서브컬처 열풍’의 성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18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수원점은 오는 19일 ‘AK 홍대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AK플라자 홍대점은 그간 애니메이트, 위드뮤, 리밋션 등 국내외 유명 IP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왔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기반 굿즈 문화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원점 프로젝트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IP 팬덤을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시킨다. 수원점은 19일부터 6개월간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 네이버 인기 웹툰 ‘꽃이 삼킨 짐승’,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카와이토모’ 등 다양한 IP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애니메이트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굿즈와 피규어를 비롯해 팬덤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엠지홀딩스도 애니메이션 은혼 팝업스토어 ‘계속 스탠바이 하고 있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IP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일본 캐릭터 굿즈 숍 다올상점도 다음 달부터 합류해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수원점은 기존 ‘건담베이스’, ‘타미야’, ‘도토리숲&애니랜드’ 매장을 포함해 약 500평 규모의 대형 IP & 키덜트 존을 완성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원점은 경기 남부권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P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09: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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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가격 담합했나"…檢, 제당업체 3곳 압수수색
설탕 가격 담합 의혹으로 검찰이 국내 주요 제당업체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식품 원재료 가격이 전체 식품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 만큼, 설탕 가격 형성 과정에 대한 당국의 조사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주요 제당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사전에 협의하거나 공동으로 조정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설탕 가격 상승이 식품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민생 경제와 직결된 사안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 가격이 오르면 제과·제빵,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제조 원가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수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해 3월 제당업체들의 설탕 가격 인상 과정에서 담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설탕 시장은 소수 기업 중심 구조로 운영된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이 정제 설탕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시장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시장 집중도가 높은 산업에서는 가격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국내 제당업계는 과거에도 가격 담합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사례가 있다. 공정위는 2000년대 중반 제당업체들이 설탕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한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는 주요 제당업체들이 설탕 가격 인상 시점과 수준을 사전에 조율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 가격은 국제 원당 가격과 환율, 물류비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원당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이어지면서 국내 설탕 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다만 가격 상승의 배경이 원재료 비용 증가 때문인지, 업체 간 가격 조정이 있었는지 여부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제당업체들은 그동안 원당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설탕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원당 가격이 오르면 일정 시차를 두고 국내 설탕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격 결정 과정과 내부 문건, 업체 간 접촉 여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가격 인상 시점이 업체 간 유사하게 움직였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 간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하거나 조정하는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한다. 담합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처벌이 병행될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수사가 공정위 조사와 연계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가 검찰 수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격 결정 과정과 내부 문건, 업체 간 접촉 여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가격 인상 시점이 업체 간 유사하게 움직였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 간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하거나 조정하는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한다. 담합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처벌이 병행될 수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가격 담합이 적발될 경우 관련 매출액의 최대 20%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담합에 관여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국내 설탕 시장 규모와 제당업체 매출 구조를 고려하면 담합 혐의가 인정될 경우 과징금 규모는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안팎까지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과징금 규모는 담합 기간과 대상 매출액, 시장 영향도 등을 종합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정하게 된다.
2025-09-17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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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새 지평 열다] ② "집이 곧 뷰티 클리닉"…K-디바이스, 세계를 바꾸다
K-뷰티는 단순 화장품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산업 지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너뷰티·디바이스·관광 산업으로 확장된 뷰티 생태계는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 기획은 K-뷰티가 어떤 방식으로 세계 소비자와 연결되고 어떤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지 집중 조명합니다. <편집자 주> 팬데믹을 계기로 집에서 피부와 두피를 관리하는 습관이 고착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화장품 강국이라는 기존 신뢰를 기반으로 LED 마스크, 두피 마사지기, 고주파 리프팅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은 9730만 달러(약 131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급증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치로, 주요 수출국은 미국, 홍콩,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상반기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절반 가까이(4250만 달러)를 차지하며 최대 수요처로 부상했다. 홍콩(1631만 달러), 일본(1418만 달러), 중국(744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뷰티 기업 중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앞세워 해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7228억원 중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3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398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5%를 넘어섰고, 작년 4분기에는 64%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올해 2분기 분기 매출 3277억원 가운데 78%를 해외에서 거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를 돌파했다. 이 중 200만대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일본 Qoo10 메가 프로모션에서는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고,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2025에서는 뷰티 기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직접 판매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현지 유통 채널을 병행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 참여해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내달 국내 시장 출시 후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인 홈 케어 디바이스 ‘스라테3S’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수요를 확인했다.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 수요를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프라엘(Pra.L)’을 중심으로 디바이스 사업의 체질 개선을 시도 중이다. 지난 6월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을 양수하고 곧장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론칭했다. 프라엘은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는 전용 화장품을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과 뷰티테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모습이다. 작년 LG생활건강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약 31%였고, 이 가운데 화장품 부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회사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매출이 전체의 12%를 차지하며 주요 시장으로 남아 있지만,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점진적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 증가는 팬데믹 이후 지속된 홈케어 수요와 K-뷰티 브랜드의 기술력·가격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라며 “특히 미국과 일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7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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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유통 브리프] 롯데百 외국인 혜택 확대, 컬리뷰티페스타 10월 개최 外
◆ “500만 유커 특수 잡아라”…롯데百, 외국인 고객 혜택 확대 롯데백화점이 이달 중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중화권 고객 선호 결제수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알리페이로 1000위안 이상 결제하면 30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오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800위안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40위안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혜택도 늘렸다. 외국인 고객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로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까지 총 5개의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결제시 결제 금액의 5% 상당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과 뷰티 상품군을 당일 30만·6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컬리, 10월 동대문 DDP서 ‘컬리뷰티페스타’ 개최 컬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는 6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SK-II, 유세린 등 절반이 넘는 브랜드는 올해 신규로 참여해 지난 행사와는 또 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라로제 등 컬리 대표 브랜드 4곳은 VIP 회원 대상 뷰티 클래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22일에는 컬리 멤버스 회원 대상으로 정가보다 50% 할인된 2만5000원에 가장 먼저 티켓을 오픈한다. 일반 고객 대상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시작한다. ◆ 오뚜기 ‘더핫 열라면’, 출시 3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오뚜기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더핫 열라면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강해진 맵기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이번 인기에 힘입어 ‘더핫 열라면 용기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뚜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더핫 열라면과 함께 HOT영양으로 떠나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또는 취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양군 한옥 숙소 숙박권과 5만원 상당의 영양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2025-09-17 0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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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령의 주간 패뷰레터] 한섬 동남아 시장 진출, 무신사 오드타입 말레이 공략
패션,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계절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신제품 론칭, 협업 소식, 중요 이슈 등 관련 소식을 가볍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를 위해 내용을 ‘한 주의 기록’처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패뷰(패션·뷰티)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편집자 주> ◆ 한섬, 태국서 첫 패션쇼 개최…“동남아 시장 진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엠초이스와 태국 젠지(1997년~2010년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거진 중 하나인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최대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다. 한섬은 이날 패션쇼에서 올 1월과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F/W 및 2026 S/S 대표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방콕이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쇼핑몰 등 냉방 시설이 완비된 실내 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F/W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섬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태국을 교두보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홀세일(도매)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 내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 오픈 등 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 무신사 화장품 ‘오드타입’, 말레이 진출…“100여개 매장 입점 추진” 무신사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오드타입이 지난 상반기 말레이시아 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주요 점포 2곳에 입점했다. 가디언즈는 말레이시아에서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다. 무신사는 가디언즈의 주요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드타입은 가디언즈 매장에서 인기 제품인 △언씬 벌룬 틴트를 포함해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 △언베일드 스킨 하이라이터 △언씬 듀 글로우 밤 등 28종의 전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드타입의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지난해 일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으로는 미국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며, 글로벌 뷰티 플랫폼 스타일바나에도 이달 입점할 예정이다. ◆ 삼성물산 패션 ‘갤럭시라이프스타일’, 15년 만에 새 BI 도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한 새로운 로고(BI)를 공개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다.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중심으로 한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산세리프 서체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개발했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변경됐으며 BI 전반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았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신상품부터 새 BI를 담아 출시했다. 현재 주요 20여개 매장의 로고 변경을 마무리했고, 가을·겨울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매장에 새 BI를 반영할 계획이다. ◆ 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 공략…“내년 신제품 출시” LG생활건강이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 초 신제품을 출시해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한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등 고효능 성분을 음압 패치 기술에 접목할 예정이다.
2025-09-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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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쑥'…뭐가 잘 팔렸나 보니
올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백화점은 한우 등 프리미엄 상품이, 대형마트는 5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이 판매를 주도하며 양극화가 뚜렷하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추석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예약 물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여름 휴가철이 끝난 상태에서 예약이 시작돼 선물을 앞당겨 예약하는 수요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은 작년보다 45.0%, 신세계백화점은 87.3%, 현대백화점은 48.9% 각각 증가했다. 이는 각각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 개시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적을 작년 선물 세트 판매 시작일부터 같은 기간 비교한 수치다. 지난달 18일과 14일에 추석 선물 예약을 개시한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이달 2일까지 관련 매출이 작년보다 8.0%와 15.0% 증가했다. 홈플러스의 추석 선물 매출은 법인·단체 고객이 줄어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축산·수산·과일 등 신선식품 세트 매출은 20.0% 증가했다. 가격대별 비중은 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쏠림이 확인됐다. 신세계백화점은 100만~200만원대 상품이 15.0%, 200만원 이상은 7.0%를 차지했고 현대백화점은 각각 10.1%, 3.2%였다. 롯데백화점의 예약 매출 1위 선물은 50만원대 ‘레피세리 로얄한우 스테이크’다. 신세계는 ‘암소한우 플러스 만복’(37만원), 현대는 ‘현대특선 한우구이 죽 세트’(49만원)가 1위였다. 현대백화점의 300만원대 한우 세트는 준비 물량의 35%가 예약됐고, 롯데백화점은 1억3100만원 위스키 ‘더 글렌리벳 55년’과 239만원 ‘정관장X광주요 목단용문’의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실속형 중심으로 예약 구매가 이뤄졌다. 이마트에서는 5만원 미만이 83.0%,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 35.0%, 5만~10만원 30.0%, 10만원 이상 35.0%였다 이마트에선 ‘맥심 23호’, 홈플러스는 ‘맥심 22호’, 롯데마트는 ‘맥심 20호’ 커피세트가 각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CJ 스팸세트, 정관장 홍삼원, 동원·사조의 통조림·식용유 혼합세트도 공통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품목 확대와 할인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은 14~15일까지, 대형마트는 26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300여종을 선보이며 한우 5~10%, 굴비 29%, 와인 60%, 건강식품 55%까지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170여종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한우·수산·청과 등 수요 품목 물량을 10~2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220여종을 최대 30% 할인하며,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에서도 병행한다. 대형마트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유명산지 사과(11입)’를 4만원대 후반, ‘피코크 한우 갈비살 모둠구이 세트’를 19만원대에 판매하며, 10만원 미만 ‘옥두어 세트’와 자연주의 가공 신상품 세트도 내놨다. 홈플러스는 전체 품목의 64%를 3만원 이하로 구성했지만, 10만원대 고가 세트는 전년 대비 47% 늘렸다. 배 세트는 가격을 낮추고 곶감·견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주류·김·육포 등 가성비 세트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8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충주사과·천안배’, ‘프라임 사과·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1만원 할인하며, ‘한우 실속 정육세트’, 1++(9)등급 ‘마블나인’ 세트 등을 판매한다. ‘더 핫’ 캠페인을 통해 홍로사과를 행사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하고, 활꽃게는 20% 할인해 100g당 992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긴 연휴와 경기 상황을 감안해 조기 예약이 늘고 있고 단체 고객은 실속형, 개인 고객은 프리미엄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사전예약 매출이 예년보다 빠르게 늘고있어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2 15: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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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천공항 임대료 갈등, 면세산업 지속 가능성 시험대로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은 액수의 문제가 아닌, 이 산업을 지탱해온 계약 구조의 한계를 드러낸다. 호황기에는 과열 경쟁으로 임대료가 치솟고 불황이 닥치면 한쪽이 감당하지 못해 무너지는 구조다. 관광객 수요가 흔들리고 소비 패턴까지 달라진 지금, 쟁점은 단순한 감액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위험을 분담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설계할 것인가에 있다. 최근 법원은 신라면세점 임대료 25% 감액을 강제 조정했지만 인천공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사안을 두고 법원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나 인천공항의 입장은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면세점들이 과열 경쟁 속에 무리한 금액을 써낸 책임은 분명하다. 인천공항 면세 구역 입찰 당시 사업자들은 최저수용금액 대비 훨씬 높은 투찰가를 제시했고, 이 구조가 지금의 부담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이궁(중국 보따리상) 의존이 줄고 개별 여행객 위주로 수요가 바뀐 현실에서 이용률과 객단가는 과거만 못하다. 이런 상황을 단순히 ‘자업자득’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 공항도 사정이 있다. 면세점 임대료는 비(非)항공 수익의 핵심 축이다. 대폭 감면을 수용하면 재무 구조가 흔들리고, 그 부담은 항공사 이용료나 서비스 축소로 돌아갈 수 있다. 다른 임차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도 피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갈등이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고정 임대료 체계는 불황을 거의 흡수하지 못한다. 해외 주요 공항이 매출 연동형 모델을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기 감면으로 시간을 버는 게 아니라 애초에 위기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본질적 과제다. 해결책은 어느 한쪽의 양보로 끝날 수 없다. 임대료를 매출에 연동시키되 상·하한선을 두고, 경기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계약 주기 중간에도 재협상 절차를 열어 분쟁을 제도적으로 풀어가는 장치가 필요하다. 그래야 감면이 ‘특혜’가 아니라 합의된 규칙의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업계의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 지금처럼 명품·주류·담배에 매출이 쏠린 구조로는 회복이 어렵다. K-브랜드, 뷰티, 식품 같은 카테고리로 넓히고 온라인 예약과 옴니채널 판매를 강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과 편의성의 이점이 사라진 면세점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선택지는 자연스럽게 온라인 직구와 해외 현지 매장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면세점 매출 회복은 결국 입국자 수에 달려 있다. 중국·동남아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 환승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같은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업계 회복은 요원하다. 면세산업을 관광 생태계와 연결해 관리할 때만 장기적 지속성이 확보될 것이다. 이번 갈등은 특정 기업과 공항 간의 법정 싸움을 넘어 면세산업 구조 전반의 시험대가 됐다. 지금 필요한 것은 비용 완화가 아니라 구조 개편, 즉 예측 가능한 규칙과 유연한 위험분담 설계다. 갈등이 지속되면 면세점은 철수하고 공항은 공실이 늘어나는 ‘동반 침몰’로 이어질 수 있다. 서로의 계산만 앞서는 것이 아닌, 상대의 생존을 전제로 움직여야 산업 전체가 버틸 힘을 얻을 것이다.
2025-09-11 16: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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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포럼] 김용환 변호사 "속도 강제하는 계약 구조, 건설현장 사고 근본 원인…입법 개선 필요"
김용환 법무법인 서한 변호사는 한국 건설 산업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근본 원인을 ‘속도를 강제하는 계약 구조’에서 찾으며, 실효성 있는 예방 중심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10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코노믹데일리 2025 건설포럼’에서 ‘건설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입법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한국의 산재 사망률은 2024년 기준 근로자 1만명당 0.39명으로 OECD 평균(0.29명)을 크게 웃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대통령의 건설사 면허 취소 지시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현행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다층적 책임 체계를 두고 있음에도 사고 예방에 실패하는 이유를 “계약 구조 자체가 안전을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현장소장, 안전관리자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와 원·하청 대표이사에게 의무를 부과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공기 단축을 위해 안전 조치를 무시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특히 계약서상 책임 준공 의무가 불가항력적 사유를 제외하면 어떠한 지연도 허용하지 않는 절대적 완공 의무로 작동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안전 점검이나 보강을 위한 공사 중단조차 불가능하고, 사고 위험보다 준공 기한이 우선되는 구조가 고착됐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이를 “안전을 고려할 여지가 없는 절대적 완공 의무 체계”라고 규정하며, ‘구조적 안전 경시’가 사고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기한을 맞추지 못하면 주체별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시공사는 PF 대출 원리금을 전액 떠안아 존립이 흔들릴 수 있고, 신탁사는 현재 판례상으로는 대출금 전액을 금융기관에 배상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경험한 대출금융기관들이 시공사 부도 시 담보물인 건축물을 완성할 주체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것으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시행사 또한 분양 지연 시 계약 해제 요구와 대금 반환, 위약금 지급을 부담한다. 분양계약 역시 입주 지연 시 수분양자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안전을 이유로 한 공기 연장은 사실상 인정되기 어렵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안전을 이유로 한 공기 연장을 강행법규로 인정해야 한다”며 “도급계약 체결 시 최소 안전 공사 기간 이상을 보장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변호사는 끝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을 범죄자로 만드는 법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계약이어야 한다”며 “처벌 강화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0 16: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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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유통 브리프]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 인기, 쿠팡 마산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外
◆ 이마트, 추석 축산 선물세트 예약 67.5%↑…프리미엄·실속 공략 이마트의 축산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67.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성을 앞세운 한우 세트부터 신품종으로 구성한 돈육 세트, 가성비 LA갈비까지 다채로운 축산 선물세트를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 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마트 조선호텔 선물세트의 올해 설 매출은 전년 대비 17% 늘었고, 추석은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설 남영돈과 협업해 첫 출시했던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는 올 추석 물량을 지난 설 대비 6배 늘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명절 대표 가족 먹거리인 ‘LA식 갈비’를 이마트와의 통합매입을 통해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에 나섰다. 아직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1차 사전 예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현재까지의 매출이 지난 설 전체 매출의 10배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 쿠팡, 경남 마산과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쿠팡이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서울 시민과 월영지 호수 정화 캠페인 롯데칠성음료가 서울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의 ‘월영지’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달 12일까지 월영지에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한교동의 조형물을 띄우고, 호수 정화 로봇에 사유리를 부착해 녹조와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에 나선다. 월영지 주변에 아이시스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아이시스의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와 그늘막 등을 아이시스와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핑크닉존’도 운영한다.
2025-09-10 10: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