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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기반 묶는다…'기틀' 출시
LG CNS가 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공통 인프라를 플랫폼으로 묶었다. 전자지갑부터 거래 처리와 기록 수집까지 기존 금융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해, 금융사가 자산과 네트워크별로 시스템을 반복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기틀(KITL)’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은행·증권사·카드사·결제사가 법정화폐 등에 가치를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으로 발행·관리하는 토큰증권, 실물자산의 권리 등을 토큰으로 구현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시 시점은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준비가 구체화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2월 4일 토큰증권 관련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하위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토큰화가 가능한 증권의 범위와 분산원장 구성 요건, 발행인계좌관리기관 등록 요건 등이 담겼다. 금융사는 발행·유통 서비스와 함께 새 원장을 기존 업무시스템에 연결할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 기틀은 전자지갑, 거래 처리, 수수료 대납, 거래 내역 수집 등 네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지갑은 고객의 디지털자산 관리와 전송에 필요한 전자서명을 담당하고, 거래 처리 기능은 금융기관이 요청한 거래가 블록체인에서 완료되는 과정과 결과를 추적한다. 블록체인 이용 수수료인 ‘가스비’는 서비스 제공사가 정한 구조에 따라 나눠 부담하도록 처리한다. 고객이 결제나 송금에 필요한 수수료를 별도로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거래 기록은 해당 금융기관과 관련된 내역을 수집해 정산·회계·감사 업무에 연결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발행량과 준비자산을 대조하는 자료로도 쓸 수 있다. 지갑 발급 규모를 늘리는 기술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개인키를 상시 저장하는 대신 전자서명이 필요한 순간 생성해 사용한 뒤 폐기하는 방식을 특허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키를 관리하는 하드웨어 보안 장비를 늘리지 않고도 수천만명 규모의 지갑 발급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술 기반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에서 확보했다. 프로젝트 한강은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토큰을 연계해 실제 지급결제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6월 실거래 테스트에 7개 은행이 참여했다. LG CNS는 7개 은행과 약 8만명 규모의 실증 환경에 적용한 전자지갑 기술을 기틀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참여자가 제한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적용한 기술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공통 기능을 여러 자산과 블록체인에서 재사용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회사 측은 금융기관이 디지털자산 사업을 늘리거나 이더리움 외에 솔라나 등 다른 네트워크를 추가할 때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달라지는 업무와 규제 대응은 추가하되 지갑과 거래 처리 기반을 공유하는 구조다. 글로벌 기업·재단 5곳과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국내 기술·규제 환경에 맞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시큐리타이즈와는 펀드·채권의 토큰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캔톤 파운데이션과는 국내 금융기관의 캔톤 네트워크 참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이널리시스와는 범죄 관련 자금의 지갑 유입을 탐지·차단할 거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체인링크와는 환율·펀드 기준가 등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제공하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서비스의 결합을 추진한다. 금융기관이 자산 발행과 유통, 거래 감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려는 협력이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디지털자산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틀로 함께 제공해, 금융기관이 제도 시행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큰증권 하위법규 입법예고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금융위는 의견 수렴과 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법 시행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2026-10-06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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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산영화제 관람 동선 잡는다…중계·맛집·결제 연결
네이버가 부산국제영화제를 무대로 콘텐츠 시청과 지역 정보 탐색, 예약, 결제를 연결한다. 치지직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클립과 네이버지도로 부산의 장소를 소개하며, 네이버페이(Npay)로 현장 소비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영화제를 계기로 여러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개·폐막식과 주요 행사 생중계, 현장 숏폼 제작, 부산 음식점 정보와 예약, 공식 굿즈샵 등의 결제 인프라다. 치지직은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과 본식을 단독 생중계한다. 15일 폐막식과 영화제 기간 야외무대인사·오픈토크도 현장 라이브로 전달한다. 스트리머와 함께 시청하는 ‘같이보기’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부일영화상도 치지직에서 볼 수 있다.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시상식을 단독 생중계한다. 영화제와 시상식을 연이어 편성해 영화 팬들이 플랫폼을 찾을 기회를 늘리는 셈이다. 클립 크리에이터들은 부산 현장을 찾아 영화제 주요 행사와 지역 명소를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고 상영작 리뷰도 제작한다. 생중계가 행사 시간에 맞춰 관람객을 모은다면, 숏폼은 주요 장면과 장소 정보를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콘텐츠와 지역 정보의 연계는 네이버가 추진해온 서비스 개편과 맞닿아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MY플레이스의 장소 리뷰를 클립 프로필과 연동하는 개편을 발표했다. 실제 방문 경험을 담은 리뷰를 클립 콘텐츠로 연결해 홈피드와 통합검색 등에서도 이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네이버지도는 ‘맛동여지도’ 기획전에서 영화제 스태프가 추천한 부산 음식점 49곳을 소개하는 ‘BIFF 스태프 추천맛집’ 탭을 운영한다. 영화제 기간 해당 매장을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한 뒤 리뷰를 작성하면 최대 4000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행사장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상영 전후 식사와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공식 굿즈샵과 마켓, 주요 행사장에는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운영한다. 안면인식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하려면 네이버페이 앱에서 얼굴을 미리 등록해야 한다. 커넥트는 카드와 QR코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도 지원한다. 현장 결제 지원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사업 확대 흐름과도 이어진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6월 커넥트 가맹점이 출시 7개월 만에 10만곳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단말기는 결제 직후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거나 쿠폰을 이용하도록 해 매장과 네이버 서비스의 연결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이어 오는 16일 개막하는 전국체전과 17일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도 커넥트를 통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 행사에서 관람객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활용 무대를 넓히고 있다. 주건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리더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자들이 영화제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영화제와 시상식, 페스티벌 등에서도 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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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잘못 입력' 대신 '다시 확인'…AI로 고객 안내문구 쉬운 말 쓴다
SK텔레콤이 고객의 실수를 지적하는 안내를 상황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문구로 바꾼다. 모바일 서비스에서 고객이 무엇을 다시 확인하고 어떻게 다음 단계로 이동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하고, 직원이 작성한 문구는 AI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SKT는 한글날을 앞두고 ‘UX 라이팅(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문구 작성) 가이드’를 개발해 실무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구성원 조사와 언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만든 기준으로, 배너와 상품·이벤트 페이지, 공지사항 등 고객 접점에서 활용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비밀번호 입력 오류 안내다. ‘잘못 입력하셨습니다’ 대신 ‘비밀번호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는 표현을 권장한다.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를 안내할 때도 가능한 시간과 후속 안내를 함께 제시하도록 했다. 고객이 화면을 보고 취해야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려는 취지다. 문구 작성 원칙은 쉬움, 도움, 신뢰, 공감 등 네 가지다. 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고객이 느끼는 기대와 불안, 당혹감, 의심 등을 살피는 ‘고객 감정 지도’도 도입했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춰 설명 방식과 어조를 고르는 기준이다. 외국어와 한자어는 일상에서 쓰는 표현으로 다듬는다. 예컨대 ‘세션이 만료되었습니다’는 ‘로그인 시간이 지났습니다’로 풀어 쓴다. 가족 형태나 성별 등을 일반화하는 표현도 점검하고, 이모지가 글자를 대신하지 않도록 해 장애가 있는 고객도 안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가이드 적용을 돕는 도구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소통이’다. 사내 소통 가이드 23종과 언어 검토 데이터 5만여건을 학습했다. 직원이 안내 문구를 검토하면 더 적절한 표현을 제안하고, 외부 데이터와 연동해 신조어 사용의 적절성도 살핀다. 텍스트와 함께 이미지에 담긴 위험 요소도 점검한다. 배경에는 통신 상품의 복잡한 용어와 다양한 고객층 사이의 간극이 있다. 약정과 결합상품, 요금 청구 조건 등을 이해해야 하는 고객에게 안내 문구는 상품 선택과 서비스 이용을 돕는 정보다. 직원에게 익숙한 표현도 고객에게는 다시 설명이 필요한 용어일 수 있다. SKT는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18년 고객언어연구팀을 만들었다. 2024년 공식 인터뷰에서 연구팀은 ‘일할 과금’을 ‘사용한 날만큼 요금 청구’로, ‘선납’을 ‘미리 냄’으로 바꾸는 등 어려운 통신 용어를 개선해왔다고 설명했다. 2019년과 2022년에는 구성원용 글쓰기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AI 활용 역시 기존 활동에서 이어진다. 연구팀은 2024년 T 다이렉트샵 상품 이미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설명 문구를 생성하는 A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상품명과 요금, 혜택을 입력하면 고객 언어 원칙에 맞춰 마케팅 문자를 작성하는 방식도 개발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문구의 적절성을 직원이 즉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멤버십 바코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텍스트를 도입한 것도 연구팀의 기존 활동이다. 화면에 보이는 정보를 소리로 전달하는 설명 문구를 더해 고객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모지 기준 역시 안내의 의미가 글로 전달되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것이다. 고객이 안내를 읽고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해왔다. SKT는 지난 6~7월 T 월드와 T 다이렉트샵 이용자 테스트에서 정보 탐색 중 망설임과 반복 확인이 나타나는 지점을 살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담당 부서의 이용 안내와 화면 구성, 고객 소통 방식을 점검하는 자료로 활용됐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이 서비스에서 만나는 문구 한 줄은 SK텔레콤이 고객에게 건네는 말”이라며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언어로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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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 AI 직원으로 美 1인 기업 공략…뉴욕·시카고 IR 나선다
한컴이 1인 창업자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노마디안’을 앞세워 미국 시장과 기관투자자 공략에 나선다. 국내 기업·공공기관에 공급해온 문서·AI 기술을 소규모 사업자가 직접 쓰는 구독 서비스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김연수 대표는 미국 투자설명회에서 제품 출시 계획과 AI 사업의 성장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와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이 오는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뉴욕과 시카고에서 투자설명회(NDR)를 연다.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이 주관하며 현지 AI·테크 액티브펀드 10여곳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현지 펀드들이 먼저 설명회를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NDR은 기존·잠재 투자자에게 사업 전략과 실적을 설명하는 행사다. 노마디안은 사업자가 직무별 AI 팀원을 골라 업무를 맡기는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관리와 마케팅, 문서 작성, 디자인, 고객 대응 등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를 3차원 가상 사무실에 배치한다. 사용자가 업무를 지시하면 여러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수행하고, 진행 상황을 화면에서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한컴이 강조하는 것은 기존 업무 도구와의 연결이다. 공식 제품 소개에 따르면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노션, 캔바, 쇼피파이 등을 연동할 수 있다. 별도 설치나 서버 구축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사용자의 통제권과 비용 관리 기능도 마련했다. 이메일 발송과 전자서명 요청, 결제 등 중요 작업은 실행 전 승인을 받는다.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며, 미리 설정한 한도에 도달하면 작업을 일시 정지하는 구조다. 여러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업자가 실행 범위와 지출을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미국을 첫 시장으로 택한 배경은 직원 없이 사업을 운영하는 고객층의 규모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3년 유급 직원이 없는 사업체는 약 3040만곳, 연간 매출은 약 1조8000억달러였다. 한컴은 필요한 직무의 인력을 모두 채용하기 어려운 1인 창업자와 소규모 팀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기술적 기반은 여러 AI 에이전트를 제작·실행·통제하는 ‘에이전틱 운영체제(OS)’다. 한컴은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전트에 역할을 배분하고 결과를 취합하는 기능을 개발해왔다. 국내에서는 BGF그룹의 AI 지식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과 한국수력원자력의 AI 문서작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회사 측이 지난달 공개한 올해 상반기 AI 매출은 약 135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 약 89억원을 넘어섰으며, 상반기 별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7%였다. 노마디안은 이 같은 기업 대상 사업에 개인·소규모 사업자용 해외 서비스 매출을 더하려는 시도다. 미국 사업은 사용자가 연결한 업무 도구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이용이 이어질수록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국내 기관별 구축 사업과 함께 반복 이용에 기반한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방향이다. 한컴은 오는 12월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사용자 검증을 거쳐 2027년 정식 구독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베타 기간에는 가격 모델과 유통 채널, 현지 규제 요건을 반영하고, 미국 출시 이후 한국과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10-06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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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주 가게를 여행 코스로…매거진·지도 잇는 '곳곳'
카카오가 소상공인 상생사업을 지역 가게를 찾아가고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넓힌다. 가게의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에 카카오맵 산책 코스와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연결해, 지역을 알게 된 이용자가 실제 매장을 방문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곳곳’을 시작하고 충남 공주를 소개하는 ‘매거진 곳곳 공주’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는 공주 제민천 일대에서 오프라인 행사 ‘곳곳산책’을 연다. ‘곳곳’은 2022년 시작한 ‘프로젝트 단골’의 신규 사업이다. 카카오는 이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카카오톡 채널 개설과 디지털 홍보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12월 발표 기준 누적 286개 상권에서 상인 411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공주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공주·목포·오송·문경 등 4개 지역에서 운행한 무료 셔틀 ‘단골버스’는 지난해 104회 운행됐고, 누적 2400여명이 이용했다. 이번에는 가게의 콘텐츠와 체험을 산책 동선으로 엮어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매거진에는 토종 곡물 디저트를 선보이는 ‘곡물집’, 유럽 빈티지 소품과 우리 고미술품을 소개하는 ‘유수서고’, 꿀발효주를 만드는 ‘천국보다 낯선’ 등 공주 가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별 가게의 상품과 운영 철학을 지역을 찾는 이유로 제시한 것이다. 매거진은 2260부 한정 발행하며 서울 10곳, 공주 5곳을 포함한 전국 22개 제휴처에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한다. 책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내부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디지털카드를 발급한다. 주요 콘텐츠는 브런치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곳곳산책’에서는 매거진에 소개된 가게와 명소를 연결한 코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맵에서 ‘곳곳산책길 공주’를 검색하거나 테마지도를 통해 방문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도 서비스 내 배너 광고로 홍보를 지원한다. 공주 이야기를 나누는 ‘매거진 토크’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로컬 도슨트 투어’도 마련했다. 지정된 12개 장소에서 카카오톡 디지털카드를 모으는 ‘산책빙고’는 수집 단계에 따라 사은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여러 가게와 공간을 방문하도록 동선을 구성한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아뜰리에 위크’에서는 플리마켓과 원데이 클래스, 소모임, 전시를 진행한다. 일부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은 이날 오후 1시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시작하며,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곳곳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지역 곳곳의 가게들이 가진 이야기와 매력은 사람들이 그 지역을 찾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방문객이 지역을 경험하고 다시 찾는 흐름을 만들어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행사 이후 지자체와 지역 창작자에게 프로그램 기획·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행사에 사용한 시설과 물품 등 마케팅 자원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주체가 후속 홍보와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10-06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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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분쟁조정 피해구제율 83.6%…자율규제위, 예방 조치도 긍정 평가
네이버가 운영하는 소비자 분쟁조정센터의 피해구제율이 83.6%로 집계됐다.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는 분쟁 해결과 판매자 제재 등 예방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분류 체계 개선과 외부 상담기관 협력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2025년 네이버에 접수된 소비자 분쟁 데이터를 전수 분석하고 외부 소비자상담 데이터와 교차 검토한 연구 결과를 6일 밝혔다.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분석에 참여했다. 연구진은 네이버가 2017년부터 운영해온 분쟁조정센터가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분쟁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원회의 개선 권고도 꾸준히 반영·이행하고 있다고 봤다. 분쟁 예방 조치 가운데 지난해 도입한 판매자 연락두절 제재 강화, 허위송장 페널티 자동화, 국내 출고로 위장한 해외배송 제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분쟁이 접수된 뒤 중재하는 절차와 함께 문제 판매자의 행위에 대응하는 관리 정책도 점검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위원회가 지속해온 분쟁조정 개선 논의의 연장선이다. 2023년 9월 출범한 위원회는 2024년 3월 약관 위반 판매자에 대한 서비스 제한·중지와 계약 해지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미해결 분쟁 사례를 공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5월에는 외부 기관과의 협력 및 소비자 불편 원인 분석을 권고했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에서 분쟁 대부분이 판매자의 연락두절이나 거부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 금액과 상품군, 접수 경로에 따라 해결 난이도가 달랐으며, 단순변심·상품 개봉·반품 수거·판매자 응답·증빙 확보 여부도 함께 작용했다. 이에 판매자 대응과 구매자 요청, 분쟁 원인과 세부 쟁점을 나눠 기록하는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제안했다. 하나의 사건에 여러 항목을 선택하도록 해 복합적인 분쟁 원인을 파악하고, 처리 결과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는 취지다. 외부 소비자상담센터와의 교차검증·협업을 확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할 것도 권고했다. 내부에 접수된 분쟁과 외부 상담 정보를 함께 살펴 피해 징후를 파악하고, 예방 정책과 사후 대응에 활용하도록 하자는 방향이다. 연구진은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의 특성상 분쟁 해결에 구조적 제약이 있다고 짚었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 관리와 소비자 보호 정책을 보완하는 협력적 자율규제 모델을 제안했다. 최난설헌 교수는 “네이버 데이터를 전수 분석하고 외부 소비자상담센터의 데이터와 비교·검토한 결과, 네이버의 분쟁조정 기능이 소비자분쟁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책임경영 담당(CRO)은 “앞으로도 자율규제위원회의 개선 권고를 반영해 나가며 더 나은 소비자·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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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내 업무부터 로봇까지…'일하는 AI'로 기업 AX 공략
KT가 기업의 사내 업무와 로봇·설비 운영, 통신·미디어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사업 구성을 선보인다.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는 플랫폼부터 사내 설치형 AI 장치까지 함께 제시해 기업별 보안·운영 환경에 맞춘 AX(AI 전환) 수요를 공략한다. KT는 6~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Festa 2026’에 참가해 ‘AI로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AI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등 세 영역으로 구성했다. 기업용 플랫폼 ‘Agentic On(에이전틱 온)’은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에이전트 제작과 AI 모델 활용, 데이터 연계, 운영·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이 필요한 기능을 골라 도입한 뒤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모듈형 구조를 적용했다. 에이전틱 AI는 여러 단계의 업무를 계획하고 도구와 시스템을 활용해 처리하는 AI다. KT는 여러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방식으로 기업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모델 성능에 더해 기존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결하고, 업무 권한에 맞춰 운영하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는 KT가 올해 이어온 기업 AI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난 3월 MWC 2026에서는 여러 에이전트의 협업과 보안·정책·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패브릭’을 공개했다. 당시 KT는 사내 시스템 연동과 데이터 보안, 예측하기 어려운 AI 판단을 기업 도입의 걸림돌로 꼽았다. 이번 전시는 고객이 필요한 기능부터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함께 제시했다. 데이터를 사내에서 처리하려는 기업에는 ‘KT NPU LLM Station(스테이션)’을 소개한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서버에 AI 모델과 운영 플랫폼을 결합한 완제품형 장치다. 지난 8월 출시 당시 리벨리온의 추론 특화 NPU ‘아톰 맥스’와 KT의 ‘믿음 K 2.5 프로’를 탑재했다. 이 장치는 사내 문서를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고 답변의 출처를 보여준다. 관리자는 AI 사용량과 모델 상태, 사용자별 문서 접근 권한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로 데이터를 보내기 어려운 금융·공공·제조 고객이 내부 환경에서 AI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물리적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피지컬 AI도 전시한다. 작업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키고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트윈에서 운영 방식을 확인한 뒤 로봇·설비에 적용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운영에서 쌓인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구조다. 인프라 전시에는 위성·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처리 흐름을 담았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로 서버의 열을 직접 식히는 액침 냉각과, 데이터센터 내부를 이동하며 시설을 점검하는 자율관제 로봇도 선보인다. 고성능 AI 장비 운용에 필요한 냉각과 시설 관리 기술을 함께 소개한다. 생활 서비스는 AI가 정보를 찾은 뒤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모두의 AI’에서는 생활 정보의 검색·비교·추천과 함께 아이디어를 3D 콘텐츠로 만들고 출력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마이케이티 마이 AI’는 대화로 요금제·로밍·멤버십 등을 조회·처리하고, 가입 상품과 약정에 맞는 혜택을 안내한다. ‘지니TV AI 에이전트’는 시청 중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배우와 출연작 정보를 찾아준다. 기기에서 일부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화질·음성·자막 조절 기능도 소개한다. 소상공인용 ‘SOMA AI’는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고 홍보 이미지와 문구를 제작하며, 점주가 확인·승인한 뒤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안심365’를 통해 문자 스팸과 보이스피싱 탐지를 체험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3.0은 음성과 텍스트, 어조를 종합해 위험 여부와 판단 근거를 안내한다. 김동훈 KT 홍보실장 전무는 “답변하는 AI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생활 속 서비스를 만드는 KT의 AI가 대한민국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기업 고객 100명을 초청하는 ‘AI Innovation Day 26’ 세미나를 연다. 인프라부터 피지컬 AI까지 적용 전략을 설명하고, 전시 체험과 기업별 AX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10-06 1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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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참모'에 위성통신 결합…국방 AI 사업 넓힌다
SK텔레콤이 전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참모’와 저궤도 위성통신·보안 기술을 묶어 국방 인공지능(AI)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휘관의 판단을 돕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뒷받침할 통신 인프라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SKT는 지난 1~5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서 국방 AX(AI 전환) 기술을 전시·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에 참가한 유일한 민간기업이다.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국방 사업 브랜드 ‘T 밀리터리’를 내걸고 정책홍보관에 참여했다. 핵심 전시물은 AI 작전 지원 체계인 ‘AI 참모’다.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해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전술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드론·로봇·센서 등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작전 판단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데이터 플랫폼과 온톨로지, 디지털트윈을 결합했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의미와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전장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다. SKT는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가상 전장 구현,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관람객과 군 관계자가 확인하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통신 분야에서는 지상 인프라를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를 선보였다. 양자암호와 스텔스 와이파이 등 보안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AI가 분석할 데이터를 현장에서 전달하고, 지휘·통제 과정의 정보를 보호하는 통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시 기술은 육군의 미래 전투 체계인 ‘아미 타이거 플러스’ 지원을 겨냥했다. AI·데이터와 드론·대드론, 로봇, 사이버·전자기 기술을 전투력에 통합하는 체계다. 무인 장비와 센서가 늘어날수록 여러 장비의 정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의 역할도 커진다. SKT의 국방 AI 사업은 앞서 국방 행정 분야에서도 추진됐다. 지난 5월 국방부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국방 분야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실증, 공개데이터 활용, GPU 자원 활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전장 상황 분석과 통신·보안 기술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군 대상 사업의 적용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SK텔링크,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인핸스, 머큐리, KCS, 파블로항공 등과 협업했다. 각사의 AI·위성·네트워크·보안 기술을 결합해 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구영 SKT 엔터프라이즈본부장은 “SKT가 보유한 AI와 통신 기술을 국방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국방 AX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대한민국 미래 국방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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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엔 포토샵, 태그는 아이폰까지…삼성, 갤럭시 신제품 7일 출시
삼성전자가 태블릿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강화하고, 소지품 위치를 찾는 스마트태그의 이용 대상을 아이폰 사용자까지 넓힌다. 대화면과 S펜으로 학습·창작 수요를 겨냥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갤럭시 기기를 활용할 접점을 늘리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울트라·S12+’와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7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탭 S12 울트라는 14.6형 화면에 5.1㎜ 두께를 갖췄다. S12+는 전작 S10+의 12.4형보다 커진 12.6형 화면을 적용했다. 두께는 5.3㎜,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 553g이다. 동영상 재생 기준 배터리 사용 시간은 울트라가 최대 23시간, 플러스가 최대 21시간이다. 두 모델 모두 S펜을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최대 세 영역으로 나눠 강의 영상을 보면서 삼성 노트에 필기하고 AI에 질문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는 작성한 필기를 요약해준다. 이미지 편집 앱 어도비 포토샵도 기본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라고 설명했다. 태블릿 화면과 S펜에 맞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은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메모리·저장용량 등에 따라 울트라가 189만9700~301만8400원, 플러스가 154만9900~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AI 구독’에 4년 조건으로 가입하면 6개월 상당의 구독료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지원한다. 선납·다품목 할인 등 가입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의 구독 요금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과 디즈니플러스·웨이브·티빙 중 하나를 선택하는 OTT 3개월 이용권 등 콘텐츠 혜택을 준다. AR 스크린 프로텍터를 증정하고 키보드·커버 할인도 제공한다. 스마트태그3는 열쇠나 가방,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하는 기기다. 전작보다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 줄었다. 교체형 동전 배터리로 일반 사용 환경에서 최대 550일, 절전 모드에서 최대 790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플러스와 Z 폴드8·폴드8 울트라에서는 주변 환경에 따라 최대 60m 거리에서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컴퍼스 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되는 범위를 벗어나면 ‘오프라인 찾기’를 설정한 주변 갤럭시 기기가 태그를 감지해 위치 탐색을 돕는다. 기존에는 갤럭시 기기에서만 가능했던 태그 위치 확인과 공유를 iOS 기기에서도 지원한다. 서로 다른 스마트폰을 쓰는 가족이나 동행인도 태그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4만4000원이며 4개 묶음은 14만9600원이다. 31일까지 행사 대상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태그와 전용 케이스 패키지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위치 확인으로 안심을 더하는 스마트태그3로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