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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계대출 빙하기 온다"…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중단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주요 시중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신규 접수를 연이어 막으면서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비대면 채널, 24일부터는 대면 창구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은행에서 갈아타는 대환 대출(주담대·전세·신용대출)과 'KB스타 신용대출Ⅰ·Ⅱ' 상품도 22일부터 접수가 중단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말 가계여신 포트폴리오의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대출 중 연내 실행 예정 건은 신청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신규 접수를 제한했다. 다만 비대면 채널에선 올해 실행분 주담대 신청이 가능하고, 내년 실행 예정 건의 경우엔 영업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앞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이미 연말까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접수를 중단해 놨다. 우리은행은 이달 들어 모든 영업점의 가계대출 한도를 월 10억원으로 제한 중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한 데 따른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집값 안정화 차원에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하반기분에 한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특히 연간 총량 계획을 초과한 은행의 경우 내년 대출 총량을 줄이는 페널티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연말에 가까워질 수록 은행권 대출 창구는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신규 대출을 막으면서 주담대 잔액 증가세도 급격히 둔화됐다. 지난 13일 기준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잔액은 610조6764억원으로 전월 대비 증가 폭은 293억원에 그쳤다.
2025-11-21 14:52:13
KB국민은행, 올해 실행 주택 구입 가계대출 제한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연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제한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대면 창구에서 오는 24일부터, 비대면 채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주담대·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오는 22일부터 중단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말 가계여신 포트폴리오 적정성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대출 연내 실행 예정 건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면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한 바 있다. 비대면 채널에선 올해 실행분 주담대 신청이 가능하고, 내년 실행 예정 건의 경우엔 영업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2025-11-21 10:12:48
KB국민은행, 모기지보험 가입 중단...가계대출 총량 관리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중단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MCI·MCG 가입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어 한도가 축소된다. 현재 지역별로 서울 5500만원 경기도 4800만원 나머지 광역시 2800만원 기타 지역 2500만원씩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여신 적정 포트폴리오 유지를 위한 것"이라며 "다만 서민과 실수요자 보호 차원에서 집단대출(입주잔금 대출) 공사 보금자리론 기금 대출 등은 가입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도 지난 8월부터 MCI 신규 가입을 제한한 바 있다.
2025-11-11 11:24:58
상반기 은행 부실채권 16조6000억원…5년여만 최대치 유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은행의 올해 상반기 부실채권이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6개월 만의 최대치였던 전 분기 말과 비슷한 규모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는 16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16조6000억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기업여신은 13조1000억원, 가계여신 3조2000억원, 신용카드채권 3000억원 순이다.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 분기 말과 역시 유사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 0.06%p 상승했고, 지난 2021년 3월 말(0.62%) 이후 최고치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과 부실채권 비율이 반기 말 연체정리 확대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말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28조4000억원) 대비 1조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65.5%로 전 분기 말보다 5.0%p, 전년 동기보다 22.5%p 하락했다. 2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6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00억원 늘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4조9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4000억원)은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감소했고, 중소기업(4조4000억원)은 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같았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6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조원이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72%)은 전 분기 말과 유사했다. 대기업여신은 0.41%로 0.04%p 하락, 중소기업여신은 0.90%로 0.01% 상승했다. 중소기업여신은 지난 2020년 3월 말(0.93%) 이후 처음으로 0.9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여신 부실채권 비율(0.32%)은 전 분기 말과 동일했다. 주택담보대출(0.23%)은 0.01%p 상승했고, 기타 신용대출은 0.01%p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93%)은 전 분기 대비 0.08%p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부실채권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5 0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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