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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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내수 SUV'에서 글로벌 완성차로…곽재선의 다음 승부수
[경제일보]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모빌리티(KGM)를 내수 SUV 업체에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자동차 시절 축적한 SUV 개발 역량을 토대로 토레스·액티언·무쏘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전동화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완성차 수출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 KD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내수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판매와 현지 생산으로 외형을 키우는 만큼 제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 개선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연구개발과 해외 생산에 필요한 투자까지 감당할 수 있는 수익구조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 곽재선 체제서 되살린 SUV 경쟁력…전동화로 제품군 확대 곽재선 회장은 지난 2022년 KG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경영 정상화와 제품 경쟁력 회복에 집중했다. KG그룹은 인수 첫해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고 쌍용자동차는 이듬해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했다. 경영 정상화 이후에는 SUV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차를 잇달아 투입하며 제품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첫 주자는 토레스다. KGM은 2022년 중형 SUV 토레스를 출시하며 기존 티볼리·코란도·렉스턴 중심의 제품 구성에 새로운 주력 차종을 추가했다. 토레스는 2023년 국내에서 3만4951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합산 2만1541대가 판매되며 수출에서도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며 전기 SUV 시장에도 진입했다. 토레스 EVX는 2024년 국내에서 6000대 이상 판매됐고 해외에서도 7519대가 수출되며 KGM의 전동화 라인업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이후 신차 라인업 확대도 이어졌다. KGM은 액티언을 출시한 데 이어 무쏘 브랜드를 확대하고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를 선보였다. SUV와 픽업이라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내연기관 중심이던 제품군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확대했다. 제품 다변화와 함께 기술 확보에도 변화를 줬다. KGM은 BYD와 배터리 및 하이브리드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에 외부 기술을 결합해 전동화 핵심 부품과 시스템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신차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관련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EREV까지 더해 파워트레인을 다변화하고 시장별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체리자동차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KGM은 체리의 T2X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대형 SUV 'SE10'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PHEV와 2.0ℓ 가솔린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며 SDV와 전기·전자 아키텍처, EREV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체리자동차는 KGM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도 나서며 양사의 협력은 신차 공동개발에서 자본·기술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 수출·KD로 글로벌 영토 넓힌 KGM…수익성·투자 부담은 과제 곽 회장 체제 이후 KGM의 판매 구조는 수출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2022년 전체 판매 11만3960대 가운데 수출은 4만5294대로 39.7%였지만, 지난해에는 7만286대로 늘어나며 전체 판매의 63.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6만8666대에서 4만249대로 줄었다. 연도별로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2023년 수출은 5만3083대로 전년보다 17.2% 늘었고, 2024년에는 6만2378대로 17.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7만대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2023년 6만3345대, 2024년 4만7046대, 지난해 4만249대로 감소했다. 수출 비중은 2022년 39.7%에서 2023년 45.6%, 2024년 57.0%, 2025년 63.6%로 상승했다. 2024년 수출 물량이 처음 내수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해외 판매가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3조4233억원에서 2023년 3조7364억원으로 9.1% 증가했다. 2024년에는 3조9051억원으로 4.5% 늘었고 지난해 4조3036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판매량이 감소한 2024년에도 매출은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성장률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영업이익은 2022년 1120억원 적자에서 2023년 12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2024년에는 14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362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3%에서 0.3%로 개선된 뒤 2024년 0.04%까지 낮아졌다가 지난해 0.8%로 회복했다. 해외 사업은 완성차 수출에서 현지 생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SNAM과 K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등 총 16만9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현지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킴롱모터스와 다낭 인근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렉스턴과 무쏘 등 주요 모델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상용차 사업에서는 2023년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해 KGM커머셜로 편입했으며 전기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SUV와 픽업 중심의 승용·레저용 차량에 이어 상용차 사업에서도 제품군과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KGM은 2030년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5% 이상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KD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연구개발과 신차 개발에 투입하는 비용이 늘고 있다. 연구개발비는 2023년 1814억원에서 2024년 1900억원, 지난해 2441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28.5% 증가했고 매출 대비 비중도 5.7%로 높아졌다. 부채 규모도 확대됐다. 부채총계는 2023년 1조5534억원에서 2024년 1조6839억원, 지난해 1조8847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126.9%로 전년보다 8.4%포인트 높아졌다.
2026-09-08 17: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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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8월 2만9817대 등록…테슬라 1만400대로 '독주'
[경제일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테슬라가 8월에도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월간 등록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며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벌렸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9817대로 집계됐다. 7월 3만976대보다 3.7% 감소했지만 지난해 8월 2만7304대와 비교하면 9.2% 증가했다.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전년 동기 19만2514대보다 27.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는 4037대, BYD는 3002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MINI 702대 순이었다. 테슬라의 월간 등록대수는 2위 BMW보다 4220대 많았다.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테슬라의 강세가 이어졌다.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이 7490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모델Y L이 1746대로 뒤를 이었다. BMW 520은 127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40.0%), 가솔린은 2540대(8.5%), 디젤은 171대(0.6%)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726대(29.3%)로 가장 많았고 2000cc 이상 3000cc 미만이 5213대(17.5%), 3000cc 이상 4000cc 미만이 422대(1.4%), 4000cc 이상이 273대(0.9%)였다. 전기차 등 기타 차종은 1만5183대(50.9%)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4297대(4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1만630대(35.7%), 중국은 3002대(10.1%), 일본은 1888대(6.3%)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763대(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40.4%)였다. 개인 구매에서는 경기가 5186대(29.2%)로 가장 많았고 서울 3717대(20.9%), 인천 1318대(7.4%)가 뒤를 이었다. 법인 구매는 인천 4030대(33.4%), 부산 2660대(22.1%), 경남 2212대(18.4%)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2026-09-03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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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7 팰리세이드' 출시…하이루프·블랙 잉크·XRT 추가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SUV 기반 하이루프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프리미엄 및 아웃도어 콘셉트의 신규 트림을 투입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7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모델은 루프부를 기존보다 240mm 높이고도 전고를 2005mm로 설계해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관에는 블랙 DLO 몰딩을 적용했으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21인치 알로이 휠, 피렐리 타이어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2way 팝업 LED 독서등을 적용했다. 21.4인치 하이루프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2열 양문형 멀티콘솔에는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UV-C 살균, 공기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등을 적용했다. VIP 전용 고급 카매트를 포함한 ‘VIP 패키지2’도 선택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를 기반으로 한 블랙 잉크는 외관과 실내에 검은색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페셜 트림이다. 21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XRT는 아웃도어 주행을 겨냥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과 2열 통풍시트, 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니쉬, 클래딩, 루프랙, 엠블럼, DLO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트림의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익스클루시브부터 12.3인치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화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4478만원, H-Pick 5040만원, XRT 5211만원, 캘리그래피 5606만원, 블랙 잉크 5767만원, 하이루프 72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610만원부터 하이루프 7530만원까지다. 하이브리드는 9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5077만원, H-Pick 5640만원, 캘리그래피 6206만원, 블랙 잉크 6367만원, 하이루프 78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5140만원부터 하이루프 8159만원까지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7인승 익스클루시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을 반영했다.
2026-08-25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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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제네시스·기아 리콜…연료 누유·하이브리드 화재 위험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주간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제일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작 결함이 확인된 차량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엔진 고압 연료 공급 부품의 체결 불량과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미흡으로 연료 누유 및 내부 소자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확인됐다. 15일 자동차리콜센터와 각 제작사 고객통지문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기아는 그랜저, G80, GV80, K8, 카니발 등 7개 차종의 크로스오버파이프 결함을 시정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개조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HPCU 결함에 대해서도 별도 리콜을 진행한다. 두 차종 모두 화재 위험이 있는 ‘중대리콜(화재 위험)’ 대상이다. 현대차는 그랜저(GN7) 람다3 3.5 가솔린 엔진 장착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22년 10월 21일부터 2025년 5월 13일까지 생산됐다. 결함은 원동기 내 크로스오버파이프의 너트 체결 불량이다. 크로스오버파이프는 고압펌프에서 발생한 고압 연료를 각 실린더의 연료레일로 분배·공급하는 파이프다. 너트 체결력이 떨어지면 연료가 누유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 경우 차량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정조치는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를 재조임하고, 누유가 발생한 차량은 해당 부품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현대차 직영 하이테크센터와 전국 지정 서비스협력사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G80(RG3), G90(RS4), GV70(JK), GV80(JX) 등 4개 차종에서 같은 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G80은 2020년 3월 6일부터 2025년 3월 5일까지, G90은 2021년 12월 8일부터 2025년 3월 5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다. GV70은 2020년 11월 11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 GV80은 2020년 3월 16일부터 2025년 8월 8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포함됐다. 시정조치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너트를 재조임하고 누유가 발생하면 크로스오버파이프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K8(GL3)과 카니발(KA4)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K8은 2021년 3월 8일부터 2025년 4월 28일까지, 카니발은 2020년 7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다. 기아 역시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될 경우 차량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정조치는 너트를 재조임하고 누유가 발생한 차량의 크로스오버파이프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대차에서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HPCU) 관련 리콜도 진행한다. 대상은 아반떼 개조 하이브리드(CN7 PE HEV)와 그랜저 하이브리드(GN7 HEV)다. 아반떼 개조 하이브리드는 2023년 2월 8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22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생산된 일부 차량이 대상이다. 결함 원인은 HPCU 소프트웨어 미흡이다. HPCU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전력을 변환하고 모터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미흡으로 내부 소자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정조치는 HPCU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지난 13일 리콜 시행 전에 기존 무상수리 조치를 받은 차량은 추가 조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번 리콜은 모두 중요 리콜에 해당한다. 현대차·제네시스·기아는 리콜 개시 후 1년6개월 이내 시정조치를 받지 않는 경우 종합검사 또는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대상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차량번호나 차대번호(VIN)로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8-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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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그룹, 7월 글로벌 판매 25만대…지커 판매 111%↑
[경제일보] 지리자동차그룹의 7월 글로벌 판매량이 25만161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5%,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지리자동차그룹에 따르면 7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지리자동차 19만7942대, 지커 3만5837대, 링크앤코 1만6382대였다. 지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급증하며 세 브랜드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리자동차·지커·링크앤코 3개 브랜드의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합산 16만1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폭은 더 두드러졌다. 중국 외 지역 판매량은 10만6663대로 월간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2%에 달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 수출이 6만26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6% 뛰었으며, 전체 수출 물량의 59%가 신에너지차였다. 지커는 상반기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모델별로는 지커 7X가 8개 국가·시장의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지커 009는 태국 프리미엄 전기 MPV 판매 1위와 말레이시아 순수 전기 MPV 부문 1위를 동시에 지켰다. 중장기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그룹은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연구를 위해 ‘2030 랩’을 신설하기로 했다. 풀도메인 AI 전략 아래 음향, 광학, 자동차 안전, 전력 반도체, 디지털 섀시, 체화 지능, 데이터 과학, 대형 언어 모델, AI 에이전트 등을 연구 분야로 다룰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에서는 하이브리드(HEV) 기술로 내연기관차의 전동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한 연료 탱크에서 메탄올과 가솔린을 임의 비율로 섞어 쓸 수 있는 차세대 메탄올 하이브리드 기술을 준비 중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신모델 2종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2026-08-06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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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7 K5' 출시…인기 사양 기본 확대·상품성 강화
[경제일보] 기아가 대표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The) 2027 K5'를 판매한다.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 기본 품목으로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일 기아에 따르면, 더 2027 K5는 모든 트림에 신규 100W C타입 USB 충전 단자와 케이블을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어난 소비자들의 이용 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했다.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에는 뒷좌석 높이 조절 헤드레스트와 센터 암레스트를 기본 탑재해 2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2.0 LPG 일반 모델과 장애인 전용 모델은 제외된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고, 판매 비중이 높은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로 구성된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만 2.0 LPG 렌터카 모델은 해당 사양이 제외된다. 더 2027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스마트 셀렉션 2763만원, 프레스티지 2892만원, 베스트 셀렉션 3014만원, 노블레스 3244만원, 시그니처 3558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973만원, 베스트 셀렉션 3095만원, 노블레스 3368만원, 시그니처 3637만원으로 책정됐다. 2.0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334만원, 베스트 셀렉션 3443만원, 노블레스 3670만원, 시그니처 3964만원이며, 2.0 LPG 일반 모델은 프레스티지 2961만원, 노블레스 3323만원, 시그니처 3548만원이다. 2.0 LPG 렌터카 모델은 트렌디 2517만원, 프레스티지 2784만원이며, 장애인 전용 모델은 프레스티지 2799만원, 노블레스 3143만원, 시그니처 3356만원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반영됐다. 렌터카와 장애인 전용 모델은 면세 기준 가격이다. 기아는 출시와 함께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과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이용하면 연 3.6% 금리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3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K5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선수율 30% 기준 월 15만원 수준의 납입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6-07-02 0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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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차 iX3 출격…차세대 전기차 승부수
[경제일보] BMW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더 뉴 iX3’를 앞세워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BMW 미래 전략의 핵심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처음 적용한 양산형 모델로 800V 아키텍처와 차세대 배터리,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이 집약됐다. BMW는 iX3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40여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1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공개했다. 더 뉴 BMW iX3는 BMW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 소프트웨어, 전동화 기술 전반을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김세영 BMW코리아 상품기획팀장은 “노이어 클라쎄는 BMW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된 제품군”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40여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관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iX3 외관에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1960년대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신규 조명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매끄러운 유리 라인을 배치했으며 후면에는 BMW 특유의 L자형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정교한 차체 설계를 통해 동급 프리미엄 모델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계수(Cd) 0.24를 달성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에는 BMW 최초의 ‘BMW 파노라믹 iDrive’가 탑재됐다. 전면 유리 하단에 주요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신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합해 운전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전자·소프트웨어 구조도 대폭 바뀌었다. iX3에는 기존 대비 최대 20배 향상된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갖춘 4개의 ‘슈퍼브레인(Superbrains)’이 탑재됐다. 주행 역동성과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차량 기본 기능을 각각 담당하며 차량 전체 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주행 성능 분야에서는 BMW가 독자 개발한 통합 제어 시스템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가 적용됐다. 가속과 조향, 제동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해 응답성을 높였으며 보다 정밀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BMW는 이를 통해 전기차 시대에도 브랜드 고유의 주행 감성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전동화 기술도 대폭 개선됐다. iX3에는 BMW 6세대 e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BMW 최초로 원통형 배터리 셀을 적용했으며 셀을 배터리 팩에 직접 배치하는 ‘셀 투 팩(Cell to Pack)’ 구조를 도입했다. 배터리 팩을 차체 구조 일부로 활용하는 ‘팩 투 오픈 바디(Pack to Open Body)’ 설계도 적용했다. 이우진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BMW 최초로 원통형 셀을 셀 투 팩 구조로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며 “팩 투 오픈 바디 구조를 통해 차체 강성과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는 기존 대비 20% 향상됐고 충전 속도는 30%, 주행거리는 30% 늘었다. 더 뉴 BMW iX3 50 xDrive는 113.4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 WLTP 기준 최대 805㎞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복합전비는 4.8~4.9㎞/kWh다. 충전 성능도 강화했다. 이 매니저는 “BMW 최초로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며 “초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1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BMW 최초의 양방향 충전(V2L)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차량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AI 기반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 기능도 적용했다. 국내 시장에는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판매 가격은 50 xDrive SE 7990만원, 50 xDrive M 스포츠 8690만~8710만원, 50 xDrive M 스포츠 프로 9190만원이다. 차량은 오는 7월 6일 공식 출시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 매니저는 “더 뉴 BMW iX3는 새로운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 전동화 기술뿐 아니라 BMW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의 즐거움까지 담아낸 모델”이라며 “전기차 시대에 맞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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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77㎞ 달리고 35분 급속충전"…토요타, RAV4 PHEV 승부수
[경제일보]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77㎞를 달릴 수 있고 35분이면 배터리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도 가능합니다.” 토요타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커넥티드 기술을 앞세워 국내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차 전환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와 PHEV를 병행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유지하며 고객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토요타코리아는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올 뉴 RAV4’를 공개했다. 신형 RAV4는 신규 GR SPORT 트림을 추가하고 주행 성능과 안전·커넥티드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994년 처음 등장한 RAV4는 SUV를 오프로드 중심 차량에서 도심형 크로스오버로 확장시킨 대표 모델이다.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돌파하며 토요타의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형 RAV4의 핵심은 진화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신형 RAV4 PHEV는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신규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Axle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8.1kWh에서 22.68kWh로 확대됐다. 토요타는 새롭게 개발한 e-Axle과 파워컨트롤유닛(PCU), 실리콘카바이드(SiC)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닛 소형화를 통해 DC 급속충전 기능도 추가했다.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50kW CCS1 급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PHEV는 전기차를 원하지만 충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사전계약에서 PHEV 비중은 약 3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와 PHEV를 중심으로 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 뉴 RAV4에는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10% 높였다. 토요타 최초로 A필러와 서스펜션 타워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새롭게 적용된 AHB-C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동 모터 기반 유압 제어를 통해 제동 응답성을 높인다. VBPC(Vehicle Braking Posture Control)는 네 바퀴의 제동력을 개별 제어해 급제동과 급선회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토요타 커넥트’는 토요타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Arene)’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국내 환경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주차 위치 조회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 음성인식도 적용돼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과 공조장치 제어가 가능하다.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에는 운전자 시선과 눈 상태를 감지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DMC)가 새롭게 추가됐다. 전방 교차 차량 감지 기능(FCTA)도 탑재돼 교차로에서 좌우 접근 차량을 감지하고 경고한다. 신규 트림인 PHEV GR SPORT도 공개됐다. GR SPORT는 전용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20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했다. 차체 보강과 댐퍼 튜닝, 스포츠 모드 전용 세팅을 통해 핸들링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토요타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에 대해서도 고객 경험 중심의 접근을 강조했다.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는 “SDV는 단순히 디지털 기능을 추가하는 개념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린을 기반으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와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액세서리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 부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개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액세서리를 통해 차량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에어로 파츠뿐 아니라 퍼포먼스 파츠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식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요타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보증도 제공할 예정이며 최소 1년 수준의 보증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매우 중요하고 변화가 빠른 시장”이라며 “상품 경쟁력뿐 아니라 판매 이후 서비스와 고객 경험까지 포함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RAV4의 판매 가격은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SPORT 6180만원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월 30만원대 초반 납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잔존가치 보장형 금융 프로그램 ‘RAV4 어메이징 스위치’도 함께 운영한다.
2026-06-16 15: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