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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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반지형 혈압측정기 공급 外
[경제일보]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반지형 커프리스 활동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트 비피 프로는 팔을 반복적으로 압박하는 커프 없이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기기다. 광혈류측정센서(PPG)를 통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중 혈압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측정한 혈압만으로는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야간고혈압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카트 비피 프로는 2024년 6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18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됐으며 누적 24만건 이상의 활동혈압 측정에 활용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건강검진 이후 혈압 이상자를 24시간 혈압 데이터로 정밀하게 관리하는 사후관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카트 비피 프로의 활용 영역이 병·의원을 넘어 건강검진과 예방관리 분야로 확대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하루 한 캡슐 ‘프로폴리스 아연 이뮨’ 출시 유유제약이 하루 한 캡슐로 면역력과 항산화 관리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내놨다. 유유제약은 프로폴리스와 아연, 셀레늄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프로폴리스 아연 이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호주 청정 자연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1캡슐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일 섭취량 기준인 플라보노이드 2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연과 셀레늄을 배합했다. 아연은 정상적인 세포 분열과 면역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셀레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유유제약은 하루 한 캡슐 섭취로 면역기능과 항산화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제품에는 합성향료와 이산화티타늄 등을 넣지 않았다. 180캡슐, 6개월분 대용량으로 구성해 장기간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본부장은 “가족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하면서 장기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하반기 전국 의료진·병원 대상 교육 확대 파마리서치가 올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파마리서치는 연간 20회 이상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열고 3000명 이상의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에게 교육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의료진 대상 ‘ART 심포지엄’, 상담실장·코디네이터 등을 위한 ‘ACE 세미나’,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전반을 다루는 ‘AA CENTER’다. ART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이 리쥬란을 비롯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임상 경험과 학술적 견해를 공유한다. 올해 서울·여수·부산에 이어 하반기에는 대전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CE 세미나는 병원 상담실장과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제품 이해와 고객 상담, 커뮤니케이션, 현장 민원 대응 등을 교육한다. 하반기에는 부산·대구·서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AA CENTER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동향과 병원 실무 등 산업 전반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의료진의 임상·학술 교류부터 병원 현장의 상담과 실무, 산업 동향까지 대상별 수요에 맞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역별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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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소화불편 한 번에"…보령컨슈머헬스케어, 맑은초키즈시럽 선봬 外
[경제일보]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맑은초키즈시럽은 100%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소화불량·구토·복부팽만·식욕부진·변비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과식이나 찬 음식 섭취로 소화기 불편을 겪기 쉽지만 증상에 맞는 제품 선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개발됐다. 제품은 한의학 처방인 ‘평위산’을 기반으로 창출, 진피, 감초 등을 함유했으며 여기에 산사, 오매, 황련 등 소화기 관련 성분을 추가해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딸기·바나나향을 적용해 복용 거부감을 낮췄고 5mL 스틱포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해 보호자의 선택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인 의약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아데시 신제품 ‘바쿠치올 크림’ 출시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5일 한미사이언스는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인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크림 ‘베리 펄 바쿠치올 네오 크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아데시의 시그니처 ‘펄 제형(Pearl Formula)’을 적용해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독자 원료 ‘H-EGTI’를 기반으로 바쿠치올, 엘더베리 추출물, NMN을 결합해 항산화와 피부 개선 효과를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바쿠치올은 레티놀과 유사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자극이 적어 낮에도 사용 가능한 성분으로 콜라겐 생성과 피부 턴오버 활성화를 돕는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공 축소 및 화장 끼임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지난 5월 론칭한 아데시는 항산화 기반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내세운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향후 유통 채널과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저자극·고효능 안티에이징 수요 증가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며 “차세대 안티에이징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용량 병용요법 공략”…부광약품, 에로젯정 시장 출격 부광약품이 이상지질혈증 저용량 복합제 ‘에로젯정 1/10mg’을 출시하며 순환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에로젯정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한 식이요법 보조제로 사용된다. 최근 LDL 콜레스테롤 목표 달성을 위한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고용량 스타틴의 부작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저용량 복합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부광약품은 저용량 옵션을 추가해 치료 공백을 보완하고 환자 맞춤 처방 환경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에로젯정 출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다”며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대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한국세르비에와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 7종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며 순환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8-05 14: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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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는 지방간, 그냥 둬도 될까…간암되면 의료비 급증
[경제일보] ※ 은행과 보험권에서는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꾸준히 나오지만 조건과 혜택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머니포켓'은 금융권에서 눈여겨볼 신상품과 이색 상품, 주요 이벤트를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혜택과 유의할 점을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지방간이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다. 지방간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되지만 일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1일 삼성화재의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방간 관련 실손보험 지급 고객은 지난 2015년 1만2000명에서 2025년 2만3000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해당 자료는 삼성화재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한 건강DB를 토대로 간질환의 치료 과정과 의료비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지방간 증가세는 20~30대에서도 나타났다. 삼성화재 분석 결과 20대 지방간 유병률은 10년간 인구 10만명당 148명에서 216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30대 역시 같은 기간 355명에서 443명으로 1.2배 이상 늘었다. 전체 환자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사이상에 따른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4년 2만5000명에서 2024년 13만8000명으로 약 5.5배 늘었다. 지방간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다른 대사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았다. 삼성화재 건강DB상 지방간 환자의 절반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함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지방간이 뚜렷한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 연구에서는 지방간 환자의 79.9%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지방간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비율은 57.7%에 그쳤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삼성화재가 지방간 진단 고객 1만1193명을 10년간 추적한 결과 4.0%는 간경변으로, 1.5%는 간암으로 진행했다. 특히 당뇨병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 간경변 진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뇨병 동반 환자의 10년 내 간경변 진행률은 5.2%로 만성질환이 없는 환자의 3.9%보다 1.3%포인트 높았다. 고혈압을 보유한 환자의 간경변 진행률도 4.4%로 집계됐다. 간질환이 진행되면 의료비 부담도 커진다. 삼성화재 분석에서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단계와 비교해 간경변으로 진행한 환자의 인당 의료비가 약 3.9배 증가했다. 간암의 경우 약 7.3배까지 늘었다. 간경변 이후에는 간암과 각종 합병증 위험도 높아졌다. 지난 2015년 간경변 진단 고객 960명 가운데 10.1%는 이후 간암으로 진행했다. 약 30%는 복수와 위식도정맥류, 복막염, 간성뇌증, 간신증후군 등 합병증을 경험했다. 간 기능이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에서는 간이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분석 대상 가운데 간경변 환자의 11.1%, 간암을 동반한 간경변 환자의 13.3%가 간이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식은 수술 외에도 이식 전 검사와 중환자실 치료, 면역억제제 복용, 장기 추적관리 등이 필요해 치료 기간과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지방간 환자 가운데 간경변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간섬유화 검사 등을 통해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관리 방법으로 제시된다. 지방간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자료에 따르면 체중의 5~10%를 감량할 경우 지방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의 지방간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질환별 치료 현황과 의료비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보장 수요를 살피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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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급성콩팥손상' 경고…고령층 환자 급증
[경제일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단순한 탈수를 넘어 신장 기능까지 위협하는 ‘급성콩팥손상’ 환자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에서 발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8월 급성콩팥손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누적 환자 수는 총 7만688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고령층 비율이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전체 환자의 약 76.58%가 60세 이상이었고 80세 이상 환자 비중도 31.31%에 달했다. 여름철 환자 비중 역시 다른 계절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과 2024년 전체 환자 가운데 6∼8월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27.97%, 27.55%로 집계됐다. 이는 고온 환경과 탈수 위험이 콩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고령층이 특히 취약한 이유는 신체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총 수분량이 감소하고 콩팥의 소변 농축 능력과 탈수 상황에서 기능을 유지하는 능력도 함께 떨어진다. 여기에 갈증을 느끼는 감각까지 둔해지면서 수분 부족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스스로 물을 챙겨 마시기 어려워 탈수 위험은 더욱 커진다. 탈수가 발생하면 혈액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콩팥으로 공급되는 혈류도 감소한다. 콩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관인 만큼 혈류가 줄면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급성콩팥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위험이 더 크다. 이러한 환자들은 경미한 탈수에도 콩팥 기능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이뇨제를 복용 중이거나 탈수 상태에서 일부 혈압약을 계속 복용하는 경우에도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구토, 설사, 발열 등으로 수분 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약을 복용하기보다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약제 조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콩팥손상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액 치료 등으로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손상이 심할 경우 만성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하면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차진주 고려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노화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폭염으로 탈수가 겹치면 급성콩팥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르신들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일정한 간격으로 물을 나누어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색이 지나치게 짙어지는 경우, 어지럼증, 무기력감, 식욕 저하,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더위로 넘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콩팥 기능과 전해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수분 섭취 증가가 권장되는 것은 아니다. 심부전이나 진행된 만성콩팥병, 투석 환자의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부종이나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개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고령층의 경우 탈수 징후를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만큼 여름철에는 가족과 주변의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6-07-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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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JW신약, '트루패스' 임상 데이터 공개
[경제일보] JW중외제약과 JW신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을 둘러싼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 긴장을 완화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 시 안전한 처방 전략과 실로도신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유상준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빠른 증상 개선과 효과 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초기 증상 완화와 장기적인 배뇨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알파차단제 간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차이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루패스는 방광출구폐색 개선뿐 아니라 야간뇨, 과활동성 방광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고 심혈관 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상락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실로도신의 야간뇨 및 수면장애 개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 교수는 “야간뇨는 환자의 수면의 질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유럽 3상 임상에서 실로도신은 배뇨증상 개선과 함께 야간뇨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다수 연구에서 잔뇨 관련 지표 개선도 보고됐다”고 답했다. 둘째 날에는 박상민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알파차단제 치료 시 심혈관 관련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 알파차단제 처방 시 기립성 저혈압에 따른 어지러움, 실신, 낙상 위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α1B 수용체까지 차단할 경우 혈압 저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트루패스는 α1A 선택성이 높아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확보된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영역에서 제품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는 배뇨 증상뿐 아니라 동반 질환과 병용 약물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다”며 “트루패스의 선택적 작용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 옵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호주·뉴질랜드 기술수출 동아에스티는 호주 제약사 아로텍스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정)의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세노바메이트의 해당 지역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아로텍스에 이전한다. 아로텍스는 현지 인허가와 상업화를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완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아에스티는 앞서 2024년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5년 11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나트륨 채널 억제와 GABAA 수용체 기능 강화 기전을 통해 신경세포의 과흥분 상태를 조절하는 뇌전증 치료제다.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발작 소실 비율 개선 등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아로텍스는 호주 처방의약품 시장 내 주요 로컬 제약사로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걸친 유통 및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전문 마케팅 조직을 운영하며 다양한 뇌전증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어 해당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외부에서 도입한 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첫 해외 라이선스 아웃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파트너십과 사업 모델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그룹, 8개 법인 SAP 클라우드 전환 완료 대웅그룹 자회사 IT 솔루션 전문기업 idsTrust(대표 성호경)는 대웅그룹 8개 법인의 SA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그룹 주요 법인이 사용해 온 SAP 시스템을 기존 온프레미스(자체 서버)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총 8개월 동안 14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idsTrust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의 인력과 기간으로 대규모 시스템 전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비용 효율성과 실행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SAP PCE(Private Cloud Edition)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CE는 기업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업무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업무 특성과 보안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dsTrust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유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규제 환경을 고려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전환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클린 코어(Clean Core)’ 기반도 마련했다. 클린 코어는 ERP 핵심 영역은 표준화된 구조로 유지하고 기업별 요구 기능은 외부 플랫폼과 연계해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맞춤 개발로 인한 시스템 복잡성을 줄이고 향후 시스템 업데이트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idsTrust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외부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웅그룹 사례를 레퍼런스로 삼아 제조, 제약·바이오,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SAP 클라우드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AP는 회계, 구매, 생산, 물류, 영업 등 기업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다수 법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만큼 전환 과정에서 업무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idsTrust는 각 법인의 업무 환경과 시스템 구조를 사전에 분석하고 운영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전환을 완료했다. idsTrust는 향후 클라우드 기반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판매 예측, 재무 자동화, 재고 최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호경 idsTrust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니라 핵심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표준화를 강화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검증된 SAP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0: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