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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이버대, 베트남 고등교육시장 진출 본격화… 원대협-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MOU 체결
한국 사이버대학이 베트남과의 교육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하 원대협)는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USSH-VNUHCM)와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간 디지털 고등교육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2026년 6월 29일 원대협 이동진 회장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응오 프엉 란(Ngo Phuong Lan) 총장이 서명했으며, K-사이버대학의 베트남 진출과 양국 간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제도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교류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자원 공유와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원격교육 협력부터 장학금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 협력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베트남 학생을 위한 사이버교육센터 등 원격교육 협력 허브 구축 ▲베트남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 원격교육 모델 시범 운영 ▲원대협 회원 대학과 연계한 입학·편입 및 학사관리 협력 ▲추천 학생 대상 등록금 감면과 장학금 지원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학생들은 본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한국 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하는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에는 복수전공, 공동교육과정, 학점교류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경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과정을 병행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사업은 양 기관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별도의 종료 의사가 없으면 자동 연장되며, 진행 중인 사업은 협약 종료 이후에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에는 건양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계사이버대학,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화신사이버대학교 등 전국 20개 사이버대학교가 참여한다. ◆ 세계 고등교육의 새로운 흐름, 온라인 교육 사이버대학 교육계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고등교육 흐름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들도 온라인 교육과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원격교육은 이제 보조적인 교육 방식이 아니라 미래 고등교육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성인학습자와 재직자 중심의 평생교육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베트남 고등교육 확대와 K-사이버대의 새로운 기회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많고 고등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 진학률은 아직 약 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적 제약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버대학은 직장생활을 병행하거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은 학생들이 일을 계속하면서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교육 기회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대학 재학생들도 본교 수업과 병행해 한국 사이버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향후 복수전공 등 다양한 학업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 국제적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학위 인정 기반 마련 기대 그동안 한국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는 베트남 내 학위 인정 문제였다. 사이버대학 교육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대학 간 학술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되면 향후 베트남 정부의 한국 사이버대학 학위 인정 논의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위 인정이 이루어질 경우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사이버대학 진학이 더욱 활성화되고, 양국 간 공동학위, 학점교류, 교수 교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한·베 디지털 교육교류협력의 새로운 출발점"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석권 사무총장은 "K-콘텐츠와 K-교육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한국 사이버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베트남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 대학 재학생들이 재학 중 한국 사이버대학의 교육과정을 병행하거나 향후 복수전공 등 다양한 학업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국 간 학점교류와 공동교육과정, 교수 및 학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내 한국 사이버대학 학위 인정과 K-사이버대의 글로벌 진출 기반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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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현지 명문대와 AI·R&D 인재 육성 확대… 석·박사 교육 협력 강화
삼성베트남이 베트남 주요 공과대학 및 국립 교육기관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R&D) 분야 고급 인재 육성에 나선다. 기존 학부 중심 산학협력을 석·박사 과정과 첨단 연구 분야로 확대하며 현지 기술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베트남은 지난 4일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VNU-UET), 5일 우정통신기술대학(PTIT), 10일 하노이백과대(HUST)와 각각 '2026~202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급 연구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삼성과 각 대학은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 정보보안,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의 석사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우수 석사 과정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삼성베트남 R&D센터(SRV) 소속 엔지니어들의 대학원 교육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나기홍 삼성베트남 실장은 "AI 시대에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심층적 전문성을 갖춘 연구개발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베트남 산업 발전과 기술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교육과 연구, 장학금, 인턴십, 채용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성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0억 동(VND)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해 IT, AI, 전자통신 등 첨단 기술 분야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각 대학에 구축한 '삼성 랩(Samsung Lab)'에 최신 연구 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멀티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 확대와 교육 과정 고도화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대학들도 이번 협력에 기대를 나타냈다. 처 득 찐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 총장과 레 안 뚜안 하노이백과대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와 첨단 기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베트남은 2012년부터 베트남 대학들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9개 대학에 11개의 삼성 랩을 구축했으며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해 왔다. 누적 투자 규모는 약 1800억 동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산학협력이 현지 산업 수요와 대학 교육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베트남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저변을 확대하고, 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6-11 1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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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서울대, 'AI 에이전트 챌린지' 추진
[경제일보]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전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AI 에이전트로 해결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AI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대에서 AI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첫 협력 사업은 ‘AI 에이전트 챌린지’다.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교 소속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이론 교육보다 문제 정의, 데이터 활용, 프롬프트 설계, 서비스 구현 등 실무형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력은 AI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 학생들에게도 고급 AI 교육 기회를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정부도 국정과제로 거점 국립대 집중 육성과 AI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AI 융복합 교육 과정을 확대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그동안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 교육의 저변을 넓혀왔다. 재단은 누구나 AI를 활용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연결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초 개념과 에이전틱 AI 협업, 산업 현장의 AX, 프롬프트 작성 실습 등을 담은 교육 콘텐츠도 공개했다. 해외 교육 협력 경험도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 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대학생 대상 AI 해커톤을 진행했으며, 하노이과학기술대학, 하노이 국립공과대학, 호치민기술대학교 등 베트남 전역 대학생 19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AI 에이전트는 최근 산업계와 교육계 모두에서 주목하는 분야다. 기존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를 만드는 수준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여러 단계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AI 에이전트 챌린지를 운영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기업들은 문제 정의부터 실험,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AI 시스템 역량을 차세대 인재의 핵심 능력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와의 협업은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는 AI 연구와 공학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설계와 멘토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공대는 이미 초지능형 AI 에이전트 핵심 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정의하고 도전하는 인재 양성을 강조해왔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커넥트재단은 학계와 기업을 연결하는 등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전국 단위로 넓혀가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협업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AI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재단과 대학이 함께 지역 AI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드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 교육이 수도권 일부 대학과 기업 중심으로 쏠릴 경우 지역 산업의 AI 전환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다.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의 AI 에이전트 챌린지가 실제 프로젝트 성과와 후속 교육 과정으로 이어진다면, 지역 대학생들이 AI 실무 역량을 갖추고 산업 현장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2026-05-29 12: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