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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챗GPT·클로드 구독료 최대 1만원 할인…AI 고객 잡기 나섰다
[경제일보] KT가 챗GPT와 클로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독료 할인에 나섰다.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글로벌 AI를 이용하는 고객의 결제 창구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KT(대표이사 박윤영)는 휴대폰결제 프로모션 서비스 ‘KT 콘텐츠페이’를 통해 7월 한 달간 구글플레이 구독 상품 결제 고객에게 최대 50%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는 구글플레이 결제 수단에 ‘KT 결제’를 등록하고 KT 콘텐츠페이 홈페이지에서 ‘모든 구독 50% 할인’ 행사에 응모해야 한다. 이후 구독 상품을 KT 휴대폰결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50%, 최대 5000원을 통신요금에서 할인받는다. 대상은 챗GPT와 구글 AI 프로, 그록, 젠스파크,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 서비스 6종이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구글원, 카카오톡 톡서랍플러스 등 일상 구독 상품도 포함된다. 생성형 AI 6종을 결제하면 기본 50% 할인에 5000원이 추가된다. 기본 할인 한도가 5000원인 만큼 AI 구독 고객은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KT 휴대폰결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최대 3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각 혜택의 최대 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1만3000원이지만 고객별 중복 적용 여부와 최소 결제금액, 청구 시점 등 세부 조건은 KT 콘텐츠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대 50% 할인’이라는 표현도 전체 구독료의 절반이 무제한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본 할인액은 최대 5000원으로 제한된다. AI 추가 할인과 휴대폰결제 미이용 고객 혜택은 정액 지원 방식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성형 AI 유료 구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휴대폰결제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AI 서비스는 매월 이용료를 내는 구독형 상품이어서 결제 수단으로 한번 등록되면 반복적인 결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KT 입장에서는 구글플레이 결제 수단에 KT 결제를 등록한 고객을 늘려 콘텐츠 결제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글로벌 AI 서비스 구독을 지원하면서 소비자가 어떤 디지털 상품에 비용을 지출하는지도 파악해 향후 개인화된 구독 혜택을 설계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AI 플랫폼 회사로 전환을 추진하는 KT가 자사 AI만 강조하지 않고 챗GPT·클로드·그록 등 경쟁 서비스를 할인 대상에 포함한 점도 눈에 띈다. 특정 AI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기보다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통신요금과 콘텐츠 결제를 묶는 역할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다만 할인은 7월 한시 행사인 만큼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정상 구독료가 청구될 수 있다. 이용자는 서비스별 자동결제 여부와 다음 결제일을 확인해야 한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KT 휴대폰결제로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편리하고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59:46
LG유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에 AI 더했다…콘텐츠 보고 AI로 활용까지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유튜브 프리미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AI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콘텐츠 소비와 AI 활용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상품이 두 서비스를 각각 개별 구독하는 것보다 약 34%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소비 패턴이 콘텐츠 시청과 AI 활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를 분석하고 요약하거나 이미지 제작, 자료 조사 등 생산적인 활동에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유튜브 뮤직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구글 AI 프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를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제작, 정보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용자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주는 '딥 리서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메일과 구글 문서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 서비스와 연동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본인을 포함해 최대 6명이 공유 가능한 '구글 원'의 5TB 클라우드 저장 공간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상품이 콘텐츠 소비와 AI 기반 생산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이용자층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와 직장인, 대학생 등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유독은 OTT와 콘텐츠, 쇼핑, 생활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41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구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구글과 유튜브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AI 인프라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구독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 상무는 "두 강력한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은 콘텐츠 시청부터 AI 기반 작업까지 끊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변화된 이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AI 구독은 LG유플러스 유독이 최고라는 인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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