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6.02 화요일
맑음
서울 31˚C
비
부산 23˚C
흐림
대구 23˚C
맑음
인천 27˚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5˚C
비
울산 20˚C
흐림
강릉 27˚C
흐림
제주 2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글로벌 AI 기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앤트로픽 고위 인사 방한…'미토스 쇼크' 이후 AI 보안 협력 부상
[경제일보] 미국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고위 인사가 다음주 한국을 찾아 정부와 AI 보안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에 특화된 AI 모델 ‘미토스’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 이후 한국과 글로벌 AI 기업 간 보안 협력 논의가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은 오는 11일 서울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만날 예정이다. 면담은 앤트로픽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국가AI전략위원회와의 별도 회동도 추진 중이다. 셀리토 총괄은 앤트로픽의 글로벌 정책과 대외협력을 맡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사이버보안 정책을 담당했고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이번 방한에서도 기술 협력뿐 아니라 AI 보안 규범과 정책 대응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논의의 핵심은 미토스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사이버 보안 업무에 특화된 앤트로픽의 AI 모델로 알려졌다. 복잡한 코드 결함을 찾아내고 다단계 공격 시나리오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 연구 활용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공격 자동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앤트로픽은 미토스를 일반 공개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빅테크와 함께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구성해 접근 권한을 제한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기업의 참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면담에서 국내 기업의 글래스윙 참여 가능성과 AI 보안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 체계를 동시에 바꾸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안 분야의 AI 활용과 통제 방안을 검토해 왔다. 국내 보안 기업과 AI 기업이 글로벌 협력망에 참여할 경우 기술 검증과 공동 대응 경험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실제 협력까지는 검토해야 할 사안이 적지 않다. 미토스의 구체적 성능과 접근 권한 범위 데이터 처리 기준 책임 소재 등이 명확해야 한다. AI 보안 모델은 방어 역량을 높일 수 있지만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오남용 위험도 커진다. 정부와 업계가 기술 도입 속도와 안전장치를 함께 따져야 하는 이유다. 국내 보안 산업에는 기회와 부담이 동시에 생길 수 있다. AI 기반 취약점 탐지와 대응 자동화 수요가 커지면 보안관제 취약점 진단 침해대응 시장도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글로벌 AI 기업 중심으로 표준과 플랫폼이 형성될 경우 국내 기업의 기술 종속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 향후 관건은 논의가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이번 면담이 글래스윙 참여 타진과 국내 기업 협력 논의로 확대될 경우 한국은 글로벌 AI 보안 협력 체계에 처음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반대로 원론적 의견 교환에 그칠 경우 국내 참여 논의는 중장기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앤트로픽이 한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부도 AI 보안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글래스윙 참여를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7:59:14
"문서 회사 넘어섰다"…한컴, AI 에이전트 안착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연수)'가 '국민 오피스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실적으로 증명했다. 한컴은 2025년 별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AI 에이전트 사업의 시장 안착을 알렸다. 이제 한컴의 시선은 단순한 AI 서비스 제공을 넘어 수많은 AI와 플랫폼을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향하고 있다. 23일 한컴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2%, 2.4% 성장한 수치로 특히 별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연결 기준 매출도 3267억원으로 7.2% 늘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체질 개선'이다. 과거 한컴의 매출 구조가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일회성 판매에 의존했다면 지난해는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에이전트 제품군이 공공 및 금융 시장에 파고들며 '구독형(SaaS)·사용량 기반' 라이선스 모델이 자리를 잡았다. 이는 고객을 단순 구매자가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 파트너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수익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이는 AI 기술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계획된 출혈'로 분석된다. ◆ 2026년 전략, '마이크로 에이전트'와 '오케스트레이션' 한컴이 제시한 2026년의 키워드는 'AI 오케스트레이션'이다. 이는 거대언어모델(LLM) 하나가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직무에 최적화된 소형 AI(마이크로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한컴은 전 사원 KPI(핵심성과지표)의 30~50%를 'AX를 통한 업무 혁신'에 할당하는 파격적인 인사 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구글 스위트, 지라(Jira) 등 글로벌 플랫폼과 연동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개발하며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기술을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부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제품화해 시장에 내놓는 '이팅 유어 온 도그푸드(Eating your own dog food)'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간 통신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떤 플랫폼에서도 한컴의 AI가 작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컴의 이러한 변신은 글로벌 AI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있다. 먼저 '소버린 AI'의 확장이다. 한컴은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과 협력하며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최적화하는 한컴만의 기술력은 보안이 중요한 공공·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해자(Moat)를 구축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와의 '느슨한 연대'다. 한컴은 자체 LLM 개발에 매몰되기보다 텐센트, 클립소프트(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응용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모델 경쟁을 피하고 실질적인 돈을 버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리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2026년이 한컴에게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으로 입증된 만큼 올해 출시될 '마이크로 에이전트' 제품군이 민간 기업(B2B)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침투한다면 기업 가치의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 구성원이 직접 경험한 AX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이에서 AI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 오케스트레이션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7:43:5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정신아, CPO 체제 접고 조직 재정비…"카톡 1위 되찾겠다"
2
"나를 무시했다" 음식물 처리기 부품 갈아 47cm 도검 만든 남극기지 팀장, 구속기소
3
2차 '깐부 회동' 재현 관심…젠슨 황, 내달 삼성·SK·LG·네이버 연쇄 회동 가능성
4
[경제일보] 국회포럼 2026, 삼성 반도체 초과이익 활용 공방…"미래 투자·사회 환류 함께 가야"
5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 발생…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진화
6
[정보운의 강철부대] AI 시대의 역설…LG전자가 다시 '종이' 꺼낸 이유
7
[경제일보] 국회포럼 2026, 김광석 연구실장 "반도체 초과세수 계속 이어가야"
8
"의사 처방 없인 못 산다"...정부, '비만약 광풍'에 칼 뺐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젠슨 황의 말 한마디에 춤추는 한국 경제의 빛과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