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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대원2구역 조합원 설득 나서…'그라투스' 홍보관 열었다
[경제일보] DL이앤씨가 시공사 교체 갈등을 겪었던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에서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고 사업 정상화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법원 판단으로 시공사 지위를 유지한 뒤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협상을 이어온 가운데 공사비와 설계, 마감재 등 구체적인 조건을 조합원에게 직접 설명하며 관계 회복에 나선 것이다. DL이앤씨는 ‘상대원2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조합 측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네 차례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관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예약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상대원2구역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810번지 일대를 정비해 지상 최고 29층, 43개동, 총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성남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곳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대림산업 시절인 2015년 시공사로 선정됐고 2021년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과 계약 조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 등을 두고 조합과 이견이 커지면서 시공사 교체 갈등으로 번졌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가 유지됐으며 현재는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및 착공 인허가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홍보관은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후 조합원들에게 변경된 조건과 향후 청사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단지의 가치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성남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한다는 각오로 우수한 상품 설계는 물론 조합원 부담을 대폭 덜어줄 압도적인 조건을 충실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관에는 상대원2구역의 새 단지명인 ‘그라투스(GRATUS)’를 내걸었다. DL이앤씨는 외관 특화를 위해 옥탑 디자인과 커튼월룩, 금속패널,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대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 계획도 대규모로 마련했다. 약 2만200평의 녹지 공간에 특화정원 67곳과 수경시설 5곳, 총 5.9㎞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단지 내부 보행 동선과 휴식공간을 넓혀 대단지의 개방감과 조경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5900평 규모로 마련했다. 총 58개 시설에 스카이풀과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등 6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하며 조식과 중식, 석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시설도 2곳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으로는 3.3㎡당 699만원의 확정 공사비와 분담금 ‘입주 1년 후 100% 납부’를 내걸었다. 일반분양가 100% 수용과 신속한 착공, 조합이 요구한 도급계약서안 수용, 프리미엄 가전제품 5년 구독 케어서비스 등 모두 20가지 조건도 포함했다. 특히 확정 공사비와 분담금 납부 유예 조건은 조합원들의 자금 부담과 향후 공사비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상품 고급화만 강조하기보다 공사비와 분담금, 계약 조건까지 함께 제시해 도급변경계약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빠른 사업 추진에 대한 모든 조합원들의 염원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조합과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대원2구역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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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본격화…첫 적용지는 반포푸르지오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기존 아파트 골조를 유지하면서 내부 설비와 평면, 외관을 전면 개선하는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반포푸르지오에서 본격화한다.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보다 사업기간을 줄이고 주거성능을 높이는 방식을 앞세워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의 새로운 선택지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에 넥스트 리모델링을 적용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는 지난 2000년 준공된 3개 동, 237가구 규모 단지다. 조합은 오는 24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회사는 지난 3월 조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사업 조건과 설계안을 구체화해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넥스트 리모델링 처음 선보였다. 당시 재건축 연한이나 사업성 등의 이유로 전면 재건축이 쉽지 않은 2000년대 이후 준공 아파트를 주요 대상으로 제시했으며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12개 단지와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구축아파트의 골조를 활용하면서 세대 내부와 공용부의 마감재, 설비, 주거 시스템 등을 교체하는 방식이다. 재건축∙재개발∙증축형 리모델링과 비교했을 때, 인허가와 공사기간을 포함한 사업기간이 짧고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와 함께 사업 완료 시 준공 일자가 새롭게 바뀌게 되신축 래미안 단지로 거듭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넥스트 리모델링 1호 사업지인 반포푸르지오아파트에 적용했다. 먼저 전용 84㎡에는 ‘N.캔버스’를 적용해 기존 벽식구조의 제약 속에서도 생활방식에 따라 공간을 달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마스터룸 기능을 강화한 ‘스위트’ 타입과 주방·다이닝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라운지’ 타입 등 두 가지 평면을 마련했다. 두 타입 모두 여닫이문 대신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침실과 거실, 주방을 필요에 따라 나누거나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현관과 욕실, 세탁실, 복도 등 기존 아파트에서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도 다시 설계했다. 외단열과 오픈 발코니, 바닥 차음재 등을 적용해 단열과 층간소음 등 주거성능도 보완했다. 공용공간에는 ‘N.커먼스’를 적용한다. 기존 주차장 중심의 지하공간을 커뮤니티와 편의시설로 확대하고 AI 기반 주차 시스템과 로봇 발렛 옵션을 제안했다. 별도의 5개 층 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을 통해 세대와 단지 내 스마트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도 제안으로 담았다. 단지 외관은 전면 석재 마감 시그니처 파노라마 파사드로 설계해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높였다. 고성능 외장 단열 시스템인 '그린쉴드(Green Shield)'를 도입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거성능도 확보했다. 반포푸르지오는 삼성물산이 넥스트 리모델링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합은 증축형 리모델링 대신 기존 구조체를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고, 삼성물산은 이를 바탕으로 세대 평면과 공용부, 외관, 스마트 시스템까지 포함한 구체적인 상품안을 제시했다. 첫 사업지에서 사업성과 상품성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향후 다른 노후 단지로의 확장 여부를 가를 기준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삼성물산 리모델링팀장 박인숙 상무는 "넥스트 리모델링은 삼성물산이 가진 기술과 디자인 역량으로 구축 아파트가 실제로 신축 이상의 가치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바라는 현실적인 리모델링 사업 으로 노후도심 재생과 신규 주택 공급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2 09: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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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넘어 팬덤 공략…넷플릭스, 콘텐츠 IP로 브랜드 경험 넓힌다
[경제일보] 콘텐츠를 본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팬덤을 실제 소비와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콘텐츠 속 상품을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세계관과 팬덤을 브랜드의 상품·매장·서비스로 연결하는 '브랜드 파트너십'으로 확대해 콘텐츠 경쟁력을 광고와 커머스 등 부가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1일 넷플릭스는 지난달 2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팬덤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파트너십 전략과 실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단순한 광고 매체가 아니라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보고, 팬덤과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요소로 설명했다. 이날 딥 차브리아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파트너십 크리에이티브 리드는 콘텐츠와 브랜드 협업의 핵심 요소로 '팬덤'을 꼽았다. 팬은 일반 소비자와 달리 콘텐츠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때문에 브랜드가 팬덤과 연결될 경우 캠페인의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작품에 등장한 운동화 브랜드 판매량이 7800% 증가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밴드 헌트릭스의 'Gold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정상에 올랐다. 콘텐츠의 인기가 작품 밖 소비와 음악 시장으로까지 확장된 사례로 분석된다. 브랜드 협업에서도 팬덤을 활용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는 '웬즈데이'의 어둡고 기괴한 세계관을 자사 메뉴와 매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용했다. 해당 캠페인은 26억회의 자발적 미디어 노출을 기록했고 웬디스 매장 방문은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기존 안전 수칙 광고를 '넷플릭스 시청 안전 가이드'로 재해석해 팬들의 시청 습관과 브랜드 자산을 연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브랜드 호감도는 80% 이상, 구매 고려도는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산업의 소비 경험으로 확장된 사례로 꼽았다. 한샘은 주방 공간, 비비고는 셰프의 음식, 스텔라 아르투아는 프리미엄 다이닝, 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예약을 각각 콘텐츠와 연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샘 매출은 78%, 스텔라 아르투아 판매량은 38% 늘었고 캐치테이블 가입자는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콘텐츠 IP는 OTT 안에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업에게는 단순 PPL보다 팬들이 원하는 경험을 자사 상품·서비스와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해진 것이다. 딥 차브리아 넷플릭스 APAC 마케팅 파트너십 크리에이티브 리드는 "파트너십에는 하나의 공식이 없다"며 "모든 파트너십은 브랜드와 넷플릭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깊이 사랑하는 팬 사이에서 고유한 연결고리를 찾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2026-09-01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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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고메드갤러리아와 '프리미엄 주거 F&B 서비스' 맞손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고메드갤러리아와 ‘주거단지 내 프리미엄 F&B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 커뮤니티 내 식음시설 운영을 넘어 단지 특성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F&B서비스를 자이(Xi) 커뮤니티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주거 커뮤니티를 비롯해 급식·컨벤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F&B 전문 브랜드다. 특히 주거 분야에서는 조식부터 석식, 카페, 베이커리, 간편식 등에 이르는 커뮤니티 특화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 핵심 정비사업지인 ‘목동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성포동 주거복합사업’등 주요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주거 식음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서비스 △베이커리·스페셜티 카페 등 다양한 브랜드와 연계한 팝업 라운지 △입주민 전용 케이터링 및 소모임·파티 서비스 등 맞춤형 다이닝 서비스를 제안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 커뮤니티는 단순히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더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고메드갤러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목동12단지를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 입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생 대상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최 우미건설은 우미희망재단이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2026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미희망재단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사업(우미펠로우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푸른등대 장학금으로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1인가구 주거취약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5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 중 44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6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정서 회복을 위한 특강, 참가자 간 교류를 돕는 체험활동 및 주제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뇌과학·인공지능 전문가인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AI 시대의 공존’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바꿀 사회와 진로 환경을 짚었다. 이헌주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연구교수는 자기효능감과 마음돌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진 ‘꿈이룸 보고서 발표’에서는 우수 참여자 10명이 장학금을 발판 삼아 지난 1학기 동안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장학생들은 봉사활동으로 타일벽화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장애아어린이집에 시공될 예정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장학생 한 명 한 명이 자기 자리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런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H, 의정부우정 A-2블록 공공분양 463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A-2블록 463호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우정 A-2블록은 지난 2021년 10월에 사전청약을 실시한 단지다. 총 463호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단일 면적, 2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체 463호로 사전청약 당첨자 세대 278호를 제외한 185호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이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호당 약 4억300만원 수준으로 3년 전매제한이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의정부우정 A-2블록은 수도권 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위치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편리해 의정부는 물론 양주·고양·남양주 등 인접 도시까지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버들개초등학교, 녹양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8일 우선 진행된 뒤 14일~15일 특별공급, 16일~17일 일반 공급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계약 체결을 진행하며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청약자에게 우선 공개된 뒤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 후 온라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8-26 15: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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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 출시 外
[경제일보] NH농협카드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디 오리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 오리진스는 농협카드 프리미엄 카드 가운데 최상위 등급 상품이다. 포인트 적립과 공항 라운지, 대리운전, 호텔·골프·다이닝 등 VVIP 고객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NH포인트로 적립한다. 적립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는 하루 4회, 연간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는 하루 4회, 연간 20회까지 동반자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사전 룸 예약과 셰프 특선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매년 한 차례 선택할 수 있는 '럭셔리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5개 카테고리의 19개 옵션으로 구성됐다. 첫해에는 연회비 납부 후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2차년도부터는 전년도와 당해연도 이용금액을 합산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스터카드 최고 등급인 'Mastercard World Elite' 서비스를 적용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마스터카드 컨시어지와 공항·호텔 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의 가치와 자부심을 상징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상위 VVIP 고객들의 안목에 걸맞은 차별화된 혜택과 격조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신한카드, 홈앤쇼핑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신한카드가 홈앤쇼핑과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과 유통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자체 개발한 '전통시장 도약 지수(Market Leap Index)'를 활용한다. 해당 지수는 전국 1324개 전통시장과 10만3000여개 가맹점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방문 패턴과 가맹점 이용 행태, 시장 입지 등을 바탕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정량화한다. 신한카드는 지수를 토대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권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특성과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신한카드의 분석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 시장을 선정한다. 이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 입점을 지원하고 상품성 개선을 위한 '스케일업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역량이 단순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넘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성장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전환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매개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이터 기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와 'MG+ 트래블로그 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여섯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MG+ 트래블로그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PLCC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30만좌를 돌파했다. 이번 신상품은 국내 생활비 할인과 해외 결제 혜택을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아파트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생활요금을 비롯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유튜브프리미엄 등 영상 스트리밍, 쿠팡와우·네이버플러스·배민클럽 등 디지털 멤버십 이용금액의 10%를 청구할인한다. 멜론·지니·스포티파이 등 음원 서비스와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밀리의서재, 삼성전자·LG전자·코웨이 등 렌탈, 청소연구소·세탁특공대 등 홈케어 서비스도 10% 할인 대상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4만원이다. 해외에서는 선불 방식의 외화 하나머니 결제와 일반 신용결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를 이용하면 해외 가맹점 이용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 0.2%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1%가 면제된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시 건당 3 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1%도 면제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10% 청구할인 혜택과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라는 강력한 트래블로그 혜택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0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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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에 지갑 연다…유통업계, 팬덤 마케팅 확대
[경제일보] 여행과 외식, 백화점 업계가 특정 취향과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테마, 체험 요소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를 이끌어내는 전략이다. 놀유니버스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홍콩 쌍둥이 판다의 생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춘 특수목적여행(SIT) 브랜드 '버킷리스트홀릭' 시리즈의 일환으로 판다를 좋아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상품은 쌍둥이 판다 생일 행사와 다큐멘터리 시사회 참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소호거리와 빅토리아피크, 스탠리 해변 등 홍콩 대표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포함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특정 취향을 가진 고객을 겨냥한 테마형 여행 상품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최근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을 중심으로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K-팝과 스포츠, 미식, 캐릭터 등 특정 콘텐츠를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면서 여행의 목적도 한층 세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NOL의 스포츠 직관 패키지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배 증가하는 등 취향 기반 여행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킷리스트홀릭'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테마형 여행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스포츠 직관과 레저·스포츠, 콘서트·페스티벌, 문화·전문가형 등 다양한 SIT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며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연계해 NOL만의 차별화된 취향 기반 여행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식업계도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곰돌이 푸' 협업 메뉴 5종은 출시 7주 만에 누적 판매량 약 7만5000건을 기록했다. 메뉴뿐 아니라 매장 전체를 '곰돌이 푸' 세계관으로 꾸미고 포토존과 캐릭터 디자인 소품을 마련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신메뉴 출시 이후 4주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곰돌이 푸' 관련 언급량과 해시태그 수는 출시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들은 메뉴뿐 아니라 포토존과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협업 콘텐츠를 적극 소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선보인 '곰돌이 푸' 콜라보 신메뉴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단기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웃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와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점도 캐릭터 팬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국내 최초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를 열었다.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폼폼푸린'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공간으로 캐릭터를 구현한 베이커리와 음료, 한정 굿즈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들은 일본 직수입 및 국내 단독 굿즈를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 세계관을 반영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식음료 판매 공간을 넘어 팬들이 직접 방문해 머물고 사진을 찍으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꾸몄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단순히 쇼핑을 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인기 IP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하고 F&B와 굿즈, 포토존 등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김햄찌', '핑구' 등 다양한 인기 IP 팝업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며 "특히 김햄찌 팝업은 사전 예약 오픈 10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됐고, 오픈 후 2주간 약 3만 명이 방문했으며 주요 굿즈도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캐릭터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IP와 협업해 신세계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상품 자체보다 경험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캐릭터와 지식재산권(IP), 팬덤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온라인 입소문까지 유도하는 '팬덤 마케팅'이 새로운 경쟁 전략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2026-07-30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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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도 여행 수요 '굳건'…크리테오, 똑똑해진 여행 소비가 뜬다
[경제일보] 고물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여행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작정 지갑을 열기보다는 가격과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등 보다 신중한 소비 행태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행을 포기하기보다 여행 시기와 목적지, 예약 방식을 조정하는 '스마트 여행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글로벌 커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테오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 63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자체 커머스 데이터를 담은 '2026 글로벌 여행 소비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행 시장은 지난해 여름 성수기부터 10월까지 여행 수요가 지속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부터 추석 연휴까지 여행 관련 소비 지수는 일반 리테일 소비보다 최대 30 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의 계절별 추이에서도 여행과 리테일 지출 간 평균 격차는 약 13.9 포인트로 집계됐다. 실제 예약 지표에서도 여행 수요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 트래픽은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예약 건수도 1% 늘었다. 반면 평균 예약 금액은 10% 감소했고 OTA 매출 역시 9% 줄었다.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는 늘었지만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응답자의 42%는 여행 및 체험 상품을 예약하기 전에 정보를 조사하고 비교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찾는 것을 넘어 가격과 혜택,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여행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여행 자체를 포기하기보다는 소비 방식을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X세대의 79%, 밀레니얼 세대(Y세대)의 82%, Z세대의 83%는 여행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여행 비용 상승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비율은 X세대 89%, Y세대 90%, Z세대 90%에 달했다. 특히 Z세대의 경우 58%가 여행 비용 상승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답해 가장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국내 소비자들이 여행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는 비수기 여행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얼리버드 예약 37%,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 선택 37%, 가까운 목적지 선택 36%, 3개 이상의 여행 플랫폼 비교 35% 순으로 조사됐다. 여행 서비스 선택 과정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신뢰성과 유연성도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최종 예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좋은 리뷰와 후기 72%였으며, 특가 및 프로모션 43%, 간편한 환불 42%, 무료 취소 38%가 뒤를 이었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환불 정책과 후기 등 실질적인 혜택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여행 계획 수립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47%는 전체 여행 일정 계획 과정에서 AI 활용이 유용하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인 30%를 크게 웃돌았다. 국내 소비자들은 맛집 및 다이닝 추천 44%에 가장 많이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액티비티 및 관광 정보 탐색 43%, 숙소 추천 40%, 목적지 추천 38% 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도 응답자의 24%가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여행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여행 플랫폼 역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행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단순한 가격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러 플랫폼을 비교하며 리뷰와 환불 정책, 프로모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여행 기업들도 개인화된 서비스와 명확한 가격 정보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테오는 앞으로 여행 소비자들이 예약 전 다양한 선택지를 비교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여행 기업들은 크로스 채널과 풀퍼널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물가 상승과 글로벌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행객들은 여행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여행객들이 예약 전 여러 선택지를 비교 분석하는 만큼 모든 접점에서 명확한 가격 정보와 우수한 리뷰,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15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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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도 프리미엄 시대…티오더, AI 결합 신제품 공개
[경제일보] 테이블오더 시장이 단순 주문 서비스 경쟁을 넘어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급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디자인과 유지보수 편의성,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지원 등 차별화 요소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1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티오더는 프리미엄 올무선 테이블오더 신제품 '티오더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오더 프로는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성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매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자인 완성도와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테이블오더 시장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초기에는 주문 자동화와 인건비 절감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최근에는 매장 분위기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기기 관리, AI를 활용한 운영 지원까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감성 카페와 프리미엄 다이닝, 대형 매장 등을 중심으로 매장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하드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테이블오더 역시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티오더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반 운영 서비스를 결합해 매장 운영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티오더 프로는 제품 후면에 노출되던 외부 배선과 나사를 내부로 숨긴 '360도 심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티오더는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매장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무선 배터리 교체 방식을 적용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케이블 단선 위험도 최소화했다.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하우징 등 주요 부품을 개별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전자 폐기물 발생도 줄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은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티오더 프로는 정식 출시 전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완성도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오더는 하드웨어 경쟁력에 AI 서비스를 결합해 자영업자의 매장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티오더 프로를 도입하거나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 자영업자에게는 '자영업 AI 활용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가이드에는 소상공인 특화 AI 서비스인 '티오더AI'의 활용 방법이 담겼다. 카카오톡 메시지 한 줄만으로 메뉴 수정과 품절 처리, 매출 확인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메뉴 관리와 매출 분석 등 상황별 요청 문구도 함께 제공해 별도의 교육 없이도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오더는 앞으로 인테리어와 공간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엄 매장을 중심으로 티오더 프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티오더AI와의 연계를 강화해 주문 서비스를 넘어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 프로는 사장님들의 운영 효율과 매장의 공간 가치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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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부터 다이닝까지…디에이치 방배가 보여준 하이엔드 주거
[경제일보] “디에이치 현장으로는 일곱 번째, 대형 현장으로는 개포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 단지는 조경과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 특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현장에서 만난 김기만 현대건설 방배5구역 현장소장은 단지의 차별화 요소를 이렇게 설명했다. 통상 건설사들은 준공 직전 완성된 단지를 공개하지만 디에이치 방배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앞두고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은 남아 있음에도 조경과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는 먼저 공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읽혔다. 디에이치 방배는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총 306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세대 남측향 배치와 동 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고 방배동 정비사업지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33층으로 계획됐다. 준공은 내달 말, 입주는 오는 9월 1일 예정이다. 단지가 내세운 차별화 지점은 단순한 고급 마감보다 입주 이후의 생활 경험에 가까웠다. 현대건설은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뿐 아니라 문화·식음·생활지원 서비스를 묶어 하이엔드 주거의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아파트 경쟁이 외관과 마감재 중심에서 입주 이후 서비스 운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장 관람은 단지 내 프라이빗 영화관인 ‘디에이치 시네마’에서 시작됐다. 40석 규모의 이 공간은 리클라이너 시트와 대형 스크린, 레이저 프로젝터, 7.1채널 스피커 시스템을 갖췄다. 연간 120일 영화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강연회나 소규모 공연도 가능한 입주민 전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커뮤니티 시설이라기보다 정기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단지 내 문화공간에 가깝다. 시네마를 나서자 단지 중앙부로 이어지는 조경 가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디에이치 방배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조경 개념에 왕실 정원의 이미지를 더한 ‘로열 보타닉’ 콘셉트로 조성됐다. 관람 동선은 클럽하우스에서 워터게이트까지 이어지는 ‘H 아트밸리’를 따라 이어졌다. 양쪽 커뮤니티 시설 사이에는 계곡 경관과 벽천, 미디어 파사드가 배치돼 있었다. 조경 규모도 눈에 띄었다. 조경 규모도 눈에 띄었다. 단지에는 수백년 수령의 팽나무가 자리했고 함양 살구나무와 강릉 소나무도 곳곳에 식재돼 있었다. 진입도로 양쪽에는 340m 길이의 석가산과 특화 수형 소나무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이를 국내 공동주택 최장 규모 석가산으로 설명했다. 단순히 나무와 수경시설을 배치한 수준이 아니라 단지 진입부터 커뮤니티 공간까지 이어지는 장면을 설계한 셈이다. 이어 이동한 웰니스 라운지는 휴식과 건강 관리를 결합한 공간이었다.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와 휴식형 케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입주자 사전점검 기간에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한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입주민이 이용할 프로그램 일부가 시연됐다. 상층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올라가자 세대 내부 상품성이 강조됐다. 천장고는 2700㎜로 설계됐고 현관문을 두 곳에 둬 세대 분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히든도어, 유럽산 세라믹 타일, 수입 주방가구 등도 적용됐다. 거실과 복도, 주방에는 벽지 대신 세라믹 타일을 사용해 마감 수준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의 보이스 홈 시스템 시연도 이뤄졌다. 호출어를 말하면 조명과 에어컨, 환기, 가스 차단, 보일러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외출 시 조명과 전자기기를 끄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도 소개됐다. 각 침실의 스피커가 위치를 인식해 해당 공간의 조명과 냉난방만 제어하는 점도 특징이다. 다시 저층부로 내려와 이동한 클럽하우스 ‘큐브 아틀리에’는 라운지와 갤러리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와 박선기 작가의 작품, 아트 퍼니처가 배치됐다. 이후 33층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 33’으로 올라서자 단지의 또 다른 강점인 조망이 드러났다. 옥상정원에서는 관악산과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보였고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에서는 남산과 롯데월드타워 방향 조망이 가능했다. 북카페는 아크앤북과 협업해 운영된다. 약 6000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2주마다 110~120권가량의 신간과 큐레이션 도서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현대그린푸드와 정호영 셰프가 협업한 입주민 식음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디에이치 방배의 핵심은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이다. 입주민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문화강좌, 인문·예술 콘텐츠, 피트니스 프로그램, 어린이 전문 프로그램, 취미 클래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건설 직원이 세대를 방문해 가구·제품 설치와 세대 점검 등을 지원하는 ‘H 헬퍼’도 운영된다. 김 소장은 “아파트 생활에서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20가지 이상 주거 서비스로 연결했다”며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반포1·2·4주구와 한남3구역, 압구정 등 디에이치 단지에도 이 같은 문화와 서비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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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세대 대단지로 돌아온 장위10구역…'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가보니
[경제일보] “요즘 서울에서 1000가구 넘는 일반분양이 한꺼번에 나오는 단지는 거의 없습니다. 중고층 물량까지 고르게 나온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분양 관계자의 설명처럼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서는 단지 규모와 장위뉴타운 내 입지가 먼저 강조됐다. 단순한 개별 아파트 분양을 넘어 장위뉴타운이 대규모 주거지로 바뀌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올해 서울 일반분양이 수백 가구 단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1000가구 넘는 일반분양 물량 자체도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4㎡ 10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다음 달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다. 입주는 2030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다.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3만 가구 이상이 들어서는 주거지로 바뀐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대우건설이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단지다.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 앞에서는 23개 동 배치와 보행 동선, 주차장 연결 구조, 커뮤니티 시설 위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1층은 높은 필로티 구조로 계획돼 동 사이 이동성을 높였고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도 보완했다. 중앙에는 공공보행통로가 마련된다. 단지와 맞닿은 장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 동선을 고려한 설계다. 현장에서 대단지의 장점으로 반복해 언급된 부분은 생활 편의시설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네마룸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키즈 시설 등이 들어간다. 어린이집도 단지 안에 2곳 마련된다. 상가는 한곳에 몰지 않고 동측과 서측에 나눠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지하주차장도 대단지 구조에 맞춰 설계됐다. 주차장 진출입로는 3곳이고 지하 공간은 서로 연결된다. 세대당 주차 대수는 1.4대 수준이다. 세대 창고는 임대 세대를 포함해 전 세대에 제공된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59㎡, 74㎡, 84㎡ 유니트에서는 수납과 공간감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전용 59㎡는 다이닝 공간을 넓게 구성한 점이 강조됐다. 전용 74㎡는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구조로 개방감을 내세웠다. 전용 84㎡는 판상형 구조와 남동향 배치, 현관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을 앞세웠다. 입지 측면에서는 장위초등학교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핵심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고 도보권에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동북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개선 기대감도 있다. 기존 장위뉴타운의 약점으로 꼽혔던 강남 접근성도 광운대역 GTX-C 노선 개통을 통해 보완될 수 있어 보인다. 다만 현장에는 정비사업 갈등의 흔적도 남아 있었다. 사업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사랑제일교회였다. 장위10구역은 교회 보상 협의를 둘러싸고 오랜 기간 갈등을 겪었다. 결국 교회 부지를 정비구역에서 제외한 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장은 교회 부지를 둘러싼 형태로 이어졌고 1012동 일부 세대에서는 교회가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교회와 단지 사이에 단차와 수경시설 등을 통해 공간을 구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예배 소음 우려에 대해서는 방음벽 설치가 언급됐다. 그러나 실제 입주 이후 체감도는 향후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 남는다. 분양가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전용 84㎡ 분양가는 16억1080만~17억6570만원으로 형성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분양가 흐름이 강북권으로 확산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인근 신축 입주권 거래와 비교하면 분양가만 따로 떼어 고분양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장위자이레디언트 전용 84㎡ 입주권은 최근 16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 동일 면적 입주권도 이달 15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강북 분양가의 새 기준을 넘어 장위뉴타운의 규모감을 보여주는 단지에 가깝다. 1931가구 대단지와 1000가구 넘는 일반분양, 초등학교와 역세권을 갖춘 입지는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가격 부담과 교회 인접성이라는 변수가 맞물린 만큼 청약 성적은 단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6-26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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