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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창작재단, 예비 창작자 100명 육성…IP 인재 풀 선점 전략
[경제일보] 웹툰·웹소설 산업이 IP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카카오창작재단이 예비 창작자 단계부터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선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발성 강연을 넘어 데뷔와 연재, 나아가 IP 확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며 차세대 스토리 인재 풀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4일 카카오창작재단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제16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현업 인기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작법부터 데뷔 과정, 연재 전략 등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작자는 물론 신인·경력 창작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강연을 넘어 차세대 스토리 IP 인재 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이번 16회 강연에는 '웹소설은 숏폼이 아니다'의 양치기자리 작가, '지속 가능한 노블코믹스 웹툰 작가로 살아남기'의 화람 작가, '캐릭터 디자인부터 완결까지, 로판 작화가가 하는 일'의 스튜 작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연재형 서사의 구조 설계, 장르 특성에 맞는 캐릭터 구축, 데뷔 이후 커리어 관리 전략 등 현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실제 작업 콘티와 제작 과정, 안정적인 연재를 위한 루틴과 자료 조사 방법 등의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튜 작가는 "약 6년 전 예비 창작자로 강연을 들었던 경험이 이번 연사 참여의 계기가 됐다"며 "당시 받았던 도움이 작가가 된 지금까지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프라인 강연이 아닌 '데뷔 전 단계 지원 구조'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예비 창작자 발굴부터 데뷔, 안정적 연재, 나아가 영상화·게임화 등 IP 확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초기 단계에서 유망 인재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올해 창작 지원 사업 전반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예비 창작자 대상 무료 온라인 강의인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는 기존 스토리 강연을 실무 심화 과정으로 재편하고 음악 분야 강연도 20강을 추가해 총 30차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그로우업 톡앤톡'은 스토리·음악 분야 정례 포럼 형태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인터랙티브한 교육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는 웹툰·웹소설 산업의 고도화 흐름과도 맞물린다. 최근 노블코믹스,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 전문화가 심화되면서 단순 스토리텔링을 넘어 기획·연출·시각화 역량을 갖춘 창작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장르 전문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곧 IP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에 재단은 웹툰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인디 아티스트 대상 라이브 공연·페스티벌 출연 지원과 한국대중음악상 타이틀 스폰서십 및 신인 아티스트 창작 지원을 통해 음악 분야 상생 모델도 강화한다. 강연, 교육, 창작 환경, 무대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를 통해 창작자의 성장 경로 전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창작재단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통해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4: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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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19세 미만 자녀 대상 '아이모아통장' 출시 外
신협, 19세 미만 자녀 대상 '아이모아통장' 출시 [경제일보] 신협중앙회는 부모와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금융 이용을 지원하는 '아이서비스'와 함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입출금통장 '아이모아통장'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모아통장은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를 지급하는 통장으로,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3%의 이율(조합별 상이)을 제공한다. 미성년자 전용 상품인 만큼 가족 결합 우대 혜택을 적용해, 부모가 조합원이거나 부모의 합산 요구불 평잔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9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상품으로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 금융 이용 부담을 낮췄다. 아이모아통장은 부모가 온뱅크(모바일 앱) 또는 리온브랜치(모바일 웹)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의 금융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아이서비스'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 명의의 입출금계좌(아이모아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은 물론, 계좌 조회, 이체 한도 설정, 비밀번호 재설정 등 주요 금융 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용돈 미션과 용돈 조르기 기능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녀가 저축과 지출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협은 이달 5일부터 아이모아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뱅크 및 리온브랜치(모바일 웹)를 통해 자녀 명의 아이모아통장을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선착순 1000명에게는 2만원, 이후 2000명에게는 1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협금융, 2026년 제1차 'One-Firm협의체' 개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7일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제1차 'One-Firm협의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금융지주를 비롯해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부사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머니무브(Money Move) 동향·대응 △손익 분석, 전략 점검 등 금융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머니무브·증시 대기자금(신용대출) 관련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계열사별 자금 흐름·유동성 지표·신용공여 현황의 상시 모니터링 등 선제적 건전성 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금융시장 위기신호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열사별 위기판단 지표를 수시 점검하고, 금융지주의 전략·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 차원의 통합 대응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산운용에 있어 마켓 컨센서스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점검해 투자의 질을 높이고 운용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협금융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며 "그룹 One-Firm 전략을 통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최근 중동 관련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One-Firm협의체'의 시장대응 애자일을 가동해 긴급회의를 열고 중동국가 익스포저 점검, 리스크 관리 방안, 연관산업 영향, 피해 예상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One-Firm협의체'를 중심으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PF 정상화로 도심 주택공급 첫 성과 신한금융그룹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동 출자한 '신한 PF 정상화펀드'를 통해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본 PF 1400억원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지난 2022년 부동산 경기 둔화와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브릿지론 단계에서 중단된 이후 자금 경색이 장기화되며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진 현장이다. 신한금융은 2023년 9월 캠코와 함께 그룹 차원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350억원 규모의 '신한 PF 정상화펀드'를 조성했다. 위탁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이 PFV 설립부터 사업 구조 재편 등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고,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 등 주요 그룹사가 금융주선 및 출자에 참여했다. PF 정상화펀드는 부동산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자금 경색으로 중단·지연된 PF 사업장을 선별해 구조를 재정비하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재구조화 목적의 펀드다. 특히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 중심의 개발 계획을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허가 변경을 추진해 사업 구조를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 PF 1400억원 금융주선을 완료하며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렸다. 이번 사례는 PF 정상화펀드 투자를 통해 중단 위기에 놓였던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고 본 PF로 연결한 첫 정상화 성과다. 단순 채무 조정이나 유동성 지원을 넘어 사업 구조 자체를 개선하고 묶인 자본을 실물 주택공급으로 재투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가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부동산 PF 부실 우려 사업장의 선별적 정상화를 통해 시장 리스크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자금이 실수요 중심의 주택공급 등 생산적 영역으로 재투입되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4 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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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견본주택 6일 개관 外
[경제일보] 두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견본주택의 문을 열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273가구, 84㎡ 2가구다. 단지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9월로 계획돼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이 들어서는 수원시 장안구는 규제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 요건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기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공세권·슬세권·학세권을 모두 갖춘 입지 강점으로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청약 조건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S한양,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입주 개시...최고 경쟁률 67.1대 1 BS한양은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사전점검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대 청라국제금융단지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총 702실 규모로 전용 84㎡, A·B·C 세 개 타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분양 당시 702실 모집에 2만7377건이 접수됐으며 84㎡ A타입 기준 최고 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1월 개통된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되며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삼각 축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물류 기능이 시너지 효과 낼 것으로 기대된다. BS한양 관계자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수요자 중심의 주거 편의와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단지다”라며 “청라하늘대교 개통과 7호선 연장 등으로 청라지역 교통,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변화의 축에 서 있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S건설, 보증기간 후에도 고객안전 점검…‘자이답게 관심싶게’ 프로그램 시행 GS건설은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종료된 자이(Xi)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지원활동인 ‘자이답게, 관심깊게’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이답게, 관심깊게’ 활동은 대규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단지 내 입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공용부 시설물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활동이다.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사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정한 후 GS건설과 AS전문업체 자이S&D의 기술자격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 파견돼 단지 공용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입대의에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시 안전한 단지 운영을 위해 아파트 운영 · 관리업체에 점검 결과에 따른 설명과 교육 등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이답게 관심깊게 서비스는 자이(Xi)의 기존 사후 관리체계를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종료된 단지까지 확장한 프로그램이다”며 “주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입주초기부터 장기거주 단계까지 자이(Xi)에 거주하면 안심할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3-04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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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外
하나은행,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경제일보] 하나은행은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극 3특 중심의 균형성장 대전환을 선도하고, 부산·영남권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부산·영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 52억원, 신용보증기금 100억원 등 총 152억원을 출연해 5056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중 2656억원에 대해 0.6%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영남지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신성장동력산업 및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광역시는 부산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2.0%의 이차보전을 제공하고,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우리銀, 게임하고 금리도 받는 최고 연 10% '우리 빙고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빙고 게임을 접목해 미션 수행에 따라 최고 연 1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빙고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빙고 적금'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납입 한도는 5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더해,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을 빙고 게임과 접목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빙고판은 △반가워요 △소비생활 △소득입금 △생활요금 △생일축하 △해외여행 △소중한 나의 집 △자산관리 첫걸음 △또만나요 우리 등 총 9개의 빙고 칸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미션을 수행해 완성된 빙고 줄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생활비 입금, 여행 환전, 생일 축하 보너스 등 일상적인 금융거래만으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미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연 7.5%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0% 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4000명에게는 △올리브영 쿠폰(3천원) △다이소 쿠폰(3천원)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빙고 달성의 재미를 더했다. Sh수협은행, '헤이(Hey)적금' 새학기 응원 이벤트 Sh수협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이달 4일부터 적금 첫 거래 고객(최근 6개월간 수협은행 적금 미보유 고객 포함)을 대상으로 '새 학기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고객은 수협은행 모바일 앱인 파트너뱅크에서 지원금 쿠폰을 신청하는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혜택인 지원금 쿠폰은 기간 중 1인당 1매씩 신청 가능하며 '헤이(Hey)적금(자유적립식)' 가입 단계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 가입 시 2000원의 금액을 지원받는 효과가 있어 고금리 혜택과 실질적인 금액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대상 상품인 헤이(Hey)적금(자유적립식)은 1년 기준 최고 연 4.1%(기본금리 3.2% 포함)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수협은행 입출금통장에서 해당 적금으로 자동이체 납입한 횟수가 계약 기간의 3분의 2 이상인 경우 연 0.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026-03-03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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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유배지 청령포의 봄, '이벤트 행정' 아닌 '신뢰 행정'이 지킨다
[경제일보] 영화 한 편이 지방 도시의 운명을 바꿔놓는 일은 드물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유배의 땅’을 ‘희망의 땅’으로 되살리는 경우라면 더욱 뜻깊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단종의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 청령포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매표소 일대는 연일 장사진이고, 배를 타기 위한 대기 시간이 두 시간을 넘긴다는 소식도 들린다. 한때 적막하던 강변이 다시 살아 숨 쉰다. 그런데 이 반가운 소식 한켠에 씁쓸한 그림자가 드리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청령포 일대 음식점 100여 곳을 상대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는 발표다. 식중독 예방과 가격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일정 비율 이상을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해 ‘식품안심구역’으로 묶겠다는 계획이다. 표면적으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다. 그러나 시점과 방식은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묻지 않을 수 없다. 관광객이 몰리기 전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평소 위생 관리와 가격 점검을 충실히 했다면, 방문객이 늘었다고 해서 갑자기 특별 점검에 나설 이유가 있었겠는가. 평일에는 느슨하다가 인파가 몰리자 서둘러 칼을 빼 드는 모습은 행정이 상시적 관리 대신 ‘이벤트 대응형’으로 움직여 왔음을 스스로 고백하는 셈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정치는 바름이다(政者正也)”라고 했다. 행정의 기본은 일관성과 공평성이다. 사람이 많을 때만 엄격하고, 한산할 때는 관대한 것은 ‘정’이 아니라 ‘편의’다. 상인들 역시 주민이다. 그들이 호황을 맞았다고 해서 일시에 집중 단속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이는 보호가 아니라 위축을 낳을 수 있다. 모처럼 찾아온 손님을 반기기도 전에 ‘점검 대상’이라는 긴장감부터 안긴다면, 지역 상권은 숨을 고를 틈도 없다. 물론 위생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은 필요하다. 관광지의 흥망은 신뢰에 달려 있다. 조선 후기 한양의 육의전 상인들이 난전을 단속하며 상도의(商道義)를 지키려 했던 것도 결국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신뢰를 잃으면 사람은 떠난다. 1990년대 일부 관광지에서의 폭리 논란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긴 침체를 불러왔던 전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방법이 문제다. 행정은 ‘단속’보다 ‘동행’이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점검보다 사전 교육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위반 업소는 계도 후 개선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식품안심업소 지정도 서둘러 비율을 맞추기보다, 상인들과 협력해 기준을 공유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옳다. 무엇보다 점검이 관광객 동선과 겹쳐 불필요한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해야 한다. 영월은 단종의 눈물이 서린 곳이다. 권력의 변덕 속에 어린 임금이 유배됐던 역사는 우리에게 ‘권력의 자의성’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일깨운다. 행정 역시 다르지 않다. 권한은 있지만, 그 행사는 절제되어야 한다. 법과 원칙은 냉정하되, 적용은 따뜻해야 한다. 지금 영월이 필요한 것은 ‘엄포’가 아니라 ‘신뢰의 관리’다.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지역에 찾아온 기회다. 이를 일시적 특수로 끝낼 것인지, 지속 가능한 관광 자산으로 키울 것인지는 행정의 태도에 달려 있다. 상인들에게는 위생과 가격의 자율 준수를 촉구하되, 당국은 상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을 미리 갖춰야 한다. 성수기 이전에 점검을 마치고, 성수기에는 지원과 안내에 집중하는 ‘사전 예방형 행정’이 답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라고 한다. 영월에 찾아온 이 손님들을 다시 돌려보낼지, 단골로 만들지는 지금의 선택에 달려 있다. 행정이 공평과 상식을 되찾고, 상인과 손잡고 신뢰를 쌓아간다면 청령포의 봄은 길어질 것이다. 그러나 보여주기식 점검과 뒷북 대응이 반복된다면, 영화의 흥행이 끝나는 날 사람들의 발길도 함께 끊길지 모른다. 정치는 바름이고, 행정은 책임이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2026-03-03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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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美·이란 충돌에 비상 체제로 전환…당국 등 관계 합동 점검 동참
[경제일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환율, 금리 등 주요 금융지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금융당국과 주요 금융지주·은행들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장 안정과 피해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이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국제유가(WTI +6.3%), 금(+1.2%), 달러인덱스(+0.9%), NDF 환율(+26원·1466원) 등 글로벌 금융지표 변동 상황이 공유됐다. 금융위는 주가·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필요 시 회사채·CP시장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시장안정 프로그램(100조원+α) 등 기존 컨틴전시 플랜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는 산업은행(8조원)·기업은행(2조3000억원)·신용보증기금(3조원)의 총 13조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짜뉴스 유포,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금융그룹들도 일제히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먼저 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환율·금리·유가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점검 중이다. 또 고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을 살피는 등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분쟁 지역 진출 및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시설자금 지원과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만기 연장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환율·유가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역시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로 유지한 채 주간 단위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그룹 최고경영자(CEO) 주재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분쟁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기업 및 협력사 대상으로 최대 10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시설복구 자금과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전산·정보보호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위기관리협의회를 중심으로 리스크 수준을 상시 점검하며 대응 수위를 조정하고 있다"며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유동성 지원을 통해 현장 애로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현지 교민 대상 생필품·구호 패키지 등 인도적 지원과 함께 하나은행을 통해 총 12조원 규모의 긴급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중동지역 진출 △지난해 1월 이후 중동지역 수출입 거래 실적이 존재·예정 △상기 기업과 연관된 협력납품업체 등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만기 연장(최장 1년), 분할상환 유예(최장 6개월), 최대 1.0%p 금리 감면 등이다. 또한 '이란 사태 신속 대응반'을 신설해 분쟁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시나리오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만기 연장 등 실질적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도 사태 직후 지주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전 계열사에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해외 근무 직원 안전 확보, 사이버 보안 점검 등을 지시했다. 현재 우리금융은 두바이, 바레인 등 중동지역 근무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자금 공급을 위해 자금 소진 시까지 금리 우대와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최대 5억원 유동성 지원과 패스트트랙(Fast Track) 심사를 가동한다. 또 무역보험공사 재원 투입을 통한 총 800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유동성·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 중"이라며 "중동 관련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과 패스트트랙 심사로 금융 애로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 역시 그룹 차원의 '금융시장 비상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중동 국가 익스포저와 연관 산업 영향을 점검 중이다. 그룹 계열사의 금융 포트폴리오에 대한 영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의 대응방향에 맞춰 피해 기업 지원과 시장안정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최대 5억원 신규 자금 지원과 최대 2.0%p 특별우대금리, 최대 12개월 상환유예 등을 포함한 '위기극복 비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은 원리금 및 이자 납입에 대해 최대 12개월간 상환유예를, 만기도래 여신은 원금 상환 없이 기한연기를 지원하는 등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중동 익스포저와 연관 산업 영향을 종합 점검하며 그룹 차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별 우대금리와 상환유예 등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당분간 환율 급등과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부각될 수 있지만, 정부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대규모 유동성 프로그램과 은행권의 선제적 금융지원이 병행되는 만큼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건설·플랜트·물류 등 중동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부진과 신용위험이 확대될 수 있어 금융사들의 건전성 관리와 자본여력 점검 병행에 대한 필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환율·유가·자금시장 흐름을 24시간 점검하며 유동성과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금 애로를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유동성 지원과 금리·상환 부담 완화를 통해 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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