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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여당 원팀론' vs 윤용근 '지역 일꾼론'…충청 보선 초접전
[경제일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와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의 양강 대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박수현 전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공주·부여·청양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만만치 않은 농촌·중소도시 복합 선거구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는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조사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론과 농촌 기본소득, 교통망 확충을 앞세우고 있다. 윤 후보는 변호사 출신 법률 전문가 이미지를 바탕으로 백제 문화권 경제벨트, 농지 임대 기본연금, 교육발전특구를 내걸었다. 선거의 질문은 분명하다. 유권자가 중앙정부와의 연결성을 앞세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을 것인가, 아니면 지역 자체를 위한 실무형 보수 후보를 자임한 윤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최신 여론조사…김영빈 33%, 윤용근 32% ‘1%p 차’ 초박빙 가장 최근 공개된 대전MBC·충청투데이 의뢰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김영빈 후보와 윤용근 후보가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MBC가 5월 28일 보도한 조사에서 공주·부여·청양 유권자에게 차기 국회의원 지지 후보를 물은 결과 김영빈 후보 33%, 윤용근 후보 32%였다. 무소속 김혁종 후보는 6%, 개혁신당 이은창 후보와 무소속 정연상 후보는 각각 0%로 보도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9%에 달했다. 당선 가능성은 김 후보 37%, 윤 후보 29%로 역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 조사는 대전MBC와 충청투데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5월 17~18일 공주·부여·청양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은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응답률은 공주·부여·청양 기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다른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5월 18~19일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용근 후보는 42.4%, 김영빈 후보는 38.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6%포인트로 표본오차 범위 안이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1.9%, 윤 후보 42.9%로 격차가 1.0%포인트로 더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6%, 민주당 38.1%로 조사됐다.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여론조사꽃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앞섰다. 여론조사꽃은 5월 17~18일 공주·부여·청양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ARS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빈 후보 40.5%, 윤용근 후보 33.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혁종 후보 8.0%, 이은창 후보 2.5%, 정연상 후보 2.2% 순이었다. 이 조사 역시 두 후보 간 격차는 표본오차인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안에 있다. 응답률은 10.0%였다. 이를 종합하면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는 특정 후보의 일방 우세가 아니라 조사 방식과 표본 구성에 따라 선두가 바뀌는 초접전 구도다. 김 후보는 중도층과 30~50대, 집권여당 기대감을 바탕으로 추격·역전을 노린다. 윤 후보는 정당 지지도와 보수 기반, 고령층 표심을 결집시키며 수성에 나서고 있다. 승부는 20~30%에 달하는 유보층, 적극 투표층, 공주·부여·청양 세 지역의 미세한 표차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김영빈, 집권여당 원팀론은 강점…정치 신인 한계는 과제 김영빈 후보의 강점은 집권여당 후보론이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후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일하고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집권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지지를 호소했다.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를 연결하는 ‘원팀론’을 전면에 세운 것이다. 정책적으로는 농촌·교통·의료를 묶은 생활형 공약이 핵심이다.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AI 체류형 역사문화관광 산업 완성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유치 △농촌 기본소득 확대 △농업 재해 대책 강화 △충남 내륙철도와 충청 산업문화철도 등 교통망 구축,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유치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 충남·대전 통합 특별시 추진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약점은 정치 신인 이미지와 지역별 조직력이다. 공주·부여·청양은 지역 연고와 조직력이 강하게 작동하는 농촌형 선거구다.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앞서는 조사도 있지만, 윤 후보가 앞서는 조사도 있다. 김 후보가 승리하려면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넘어 보수 성향 유권자의 일부, 무당층, 젊은 귀향·정착 세대까지 설득해야 한다. 기회는 유보층과 지역 소멸 의제다. 대전MBC 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거나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9%로 보도됐다. 이는 김 후보에게도, 윤 후보에게도 모두 기회다. 김 후보가 농촌 기본소득과 의료·교통 공약을 “지역이 사라지지 않게 하는 생존 정책”으로 설득하면 중도층을 끌어올 수 있다. 특히 대전MBC 조사에서 주요 현안으로 청년 정착 기반과 고령화 대응이 가장 많이 꼽힌 점은 김 후보의 농촌·청년·교통 공약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대목이다. 위협은 보수층 결집과 다자 구도다. 김혁종 무소속 후보가 일부 조사에서 6~8%대 지지를 얻고 있고, 개혁신당·무소속 후보들도 출마해 있다. 이 표가 막판 사표 방지 심리로 윤 후보 쪽으로 이동할지, 혹은 김 후보에게 유리한 분산 효과로 남을지 예단하기 어렵다. 초접전 선거에서 1~2%포인트의 이동은 승패를 바꿀 수 있다. ◆윤용근, 보수 기반·법률 전문성은 강점…확장성은 숙제 윤용근 후보의 강점은 보수 기반과 법률 전문성이다. 윤 후보는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출신으로 법치와 실무형 입법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중앙정치의 교두보가 아닌, 지역 자체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주·부여·청양을 중앙정치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 정치를 끝내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정책은 ‘법과 제도’에 방점이 찍혀 있다. 후보자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예산만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법과 제도를 기반으로 재정을 확보하겠다며 △농지 임대 기본연금 특별법 △백제 금강 경제벨트 지원 특별법 △공주 교육발전특구 지정 △세종~공주·부여 광역교통망 구축 △청년 유입을 위한 1인 창조기업 수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앞서 출마 선언에서도 백제 문화유산의 세계 관광 허브화, 금강벨트 통합 관광·경제권 구축, 농지 임대 기본연금 특별법 제정, 부여·청양 지역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 분원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기회는 보수층 재결집이다. 뉴시스·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6%, 민주당 38.1%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을 실제 투표율로 연결하고, 지역 보수 유권자에게 ‘검증된 법률가형 일꾼’ 이미지를 각인하면 유리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대전MBC 조사에서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는 응답이 70%로 나타난 점은 조직력과 결집력의 중요성을 키운다. 약점은 확장성이다. 윤 후보가 보수 지지층 결집에만 머물 경우 중도층과 젊은층 공략이 제한될 수 있다. 여론조사꽃 조사에서는 중도층에서 김 후보가 44.5%로 윤 후보 2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위협은 ‘지역 자체를 위한 정치’라는 구호가 구체적 성과 전망으로 연결되지 못할 때다. 농지연금, 백제금강경제벨트, 교육발전특구는 모두 입법과 예산, 중앙정부·지자체 협의가 필요한 과제다. 유권자는 좋은 이름보다 실현 가능성을 따진다. 윤 후보가 남은 기간 공약의 재원, 절차, 우선순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면 김 후보의 여당 원팀론에 밀릴 수 있다. ◆막판 승부처…유보층, 농촌 기본소득, 백제 관광벨트, 보수 결집 첫 번째 승부처는 유보층이다. 대전MBC 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거나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초박빙 구도에서 이 정도 유보층은 선거판을 뒤집을 수 있는 규모다. 김 후보는 여당 후보의 예산 확보 능력과 농촌 기본소득을 앞세워 유보층을 설득하려 할 것이다. 윤 후보는 법률 전문가의 입법 실행력과 지역 보수 기반을 앞세워 흔들리는 표심을 붙잡으려 할 것이다. 두 번째 승부처는 농촌 기본소득과 농지연금의 충돌이다. 김 후보는 농촌 기본소득 확대와 농업 재해 대책 강화를 내세운다. 윤 후보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를 보장하고 청년에게 농지를 공급하는 농지 임대 기본연금 특별법을 말한다. 둘 다 농촌 소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만 접근법은 다르다. 김 후보가 소득 안전망을 강조한다면, 윤 후보는 농지 활용과 세대 교체를 강조한다. 유권자는 어느 공약이 더 빠르고, 더 지속 가능하며, 실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질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승부처는 백제 문화권과 교통망이다. 공주·부여·청양은 역사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지만, 접근성과 체류형 관광 기반은 여전히 과제다. 김 후보는 AI 체류형 역사문화관광 산업과 충남 내륙철도·충청 산업문화철도를 내세운다. 윤 후보는 백제 문화유산 세계 관광 허브화와 금강벨트 통합 관광·경제권 구축을 강조한다. 문화관광 공약은 듣기 좋지만, 실제 지역경제로 이어지려면 교통, 숙박, 콘텐츠, 민간투자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네 번째 승부처는 보수 결집과 중도층 이동이다. 윤 후보에게는 국민의힘 정당 기반이 자산이다. 김 후보에게는 이재명 정부와의 연결성이 자산이다. 선거가 정부 안정론으로 흐르면 김 후보가 힘을 받을 수 있고, 보수 견제론과 지역 일꾼론이 커지면 윤 후보에게 유리해질 수 있다. 대전MBC 조사에서 지방선거 인식은 국정 안정론 41%, 정부 견제론 47%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 구도는 보궐선거 표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섯 번째 승부처는 실제 투표율이다. 대전MBC 조사에서 공주·부여·청양 응답자의 96%가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사전투표 의향도 상당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론조사상의 투표 의향과 실제 투표율은 다를 수 있다. 고령층이 많은 농촌 선거구에서는 조직 동원력, 사전투표 독려, 읍·면 단위 현장 유세가 마지막 표차를 만든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공주·부여·청양은 정당 구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선거가 됐다”며 “김영빈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을 지역 예산과 농촌 정책으로 증명해야 하고, 윤용근 후보는 법률 전문가의 입법 능력을 지역경제 회복의 실행 계획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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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으로 24시간" 종근당, 소독티슈 성능 국제학술지 게재 外
[경제일보] 종근당은 환경소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살균 지속 효과를 확인한 실제 의료현장 연구 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유기실란(Si-QAC)을 결합한 제품으로 즉각적인 살균 작용 이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미생물의 재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자리 화석 날개에서 착안한 미세 구조를 적용해 물리적 살균 효과를 강화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병원 내 실제 환경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침대 난간,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과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 160여 곳에서 기존 소독법과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소독 후 1시간, 6시간, 24시간 시점까지 유의미한 미생물 감소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반면 기존 소독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살균 효과가 감소하고 미생물이 다시 증가하는 한계를 보였다. 특히 습성 구역에서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소독 1시간 후 대조군 대비 미생물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P=0.004), 고위험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방역 수단으로 평가됐다. 이동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시간 지속 효과는 병원 내 감염 관리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실제 의료환경에서 제품의 지속 살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과학적 근거 기반의 감염관리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P 한계 넘는다”…온코닉테라퓨틱스, 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 성과 공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연구 결과를 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 2026'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합성치사 항암제로 현재 췌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위암 등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비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전적 차별성과 효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세포폐암 세포실험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이리노테칸 대비 약 25배 높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동물실험에서도 약 66.5%의 종양 억제율을 기록했다. 췌장암에서는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으며 표준치료제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암세포 생존율을 70% 이상 낮추고 종양 크기를 79%까지 감소시켰다.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Tankyrase 억제를 결합, Wnt 및 Hippo 신호경로까지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적응증 확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기존 치료 접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4가지 적응증에서 임상2상 단계에 진입해 있고 3가지 암종에서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ACR에 7명의 대규모 팀을 파견해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데이터 발표와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네수파립의 글로벌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 이탈리아 경제단체 방문…글로벌 협력 확대 신호탄 동아에스티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산업 총연맹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대표단이 송도 연구소와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로 산업 정책과 기업 간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단은 한국 혁신 산업 생태계 파악을 위해 방한했으며 제약·바이오 분야 경쟁력 확인 차원에서 동아에스티를 방문했다. 동아에스티는 송도 연구소의 R&D 시설과 생산 인프라를 소개하고 연구개발 중심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연구와 생산 역량이 결합된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의견을 교환했다. 동아에스티는 신약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R&D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부터 생산·공급까지 연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탈리아 산업계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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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클린콜정, SCI급 학술지 등재…기존 대비 부작용 낮춰 外
[경제일보] 대웅제약은 차세대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 질환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전 장을 깨끗이 비워 병변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필수 준비 과정이다. 기존 경구 정제형 장정결제는 효과와 편의성 측면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총 28정에 달하는 복용량과 이상반응 우려로 복약 순응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콜정은 황산염 성분을 25% 줄이고 복용 정제 수를 20정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또한 피코설페이트 성분을 추가해 적은 복용량으로도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으로 단일눈가림·평행군·활성대조·비열등성 설계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클린콜정은 기존 장정결제와 유사한 장정결 효과를 보이면서도 전체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은 18.10%로 기존 제품(33.02%)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메스꺼움(7.62% vs 21.70%, p=0.004)과 두통(0.95% vs 8.49%, p=0.019)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다. 연구책임자 박동일 교수는 “적은 복용량으로도 충분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환자 부담을 낮추고 복약 순응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저자 박수범 교수는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보령-안텐진 라이선스 계약 체결…엑스포비오 국내 공급 본격화 보령은 중국 항암제 전문 제약사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의 국내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엑스포비오의 국내 독점 판권·유통권·허가권을 확보했으며 올해 2월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엑스포비오는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세계 최초(first-in-class) 선택적 XPO1 억제제다. 종양 억제 단백질이 세포핵 내에 축적되도록 유도해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갖는다. 경구제형으로 개발돼 장기 치료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9년 미국 FDA, 2021년 유럽 EM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21년 허가됐다. 현재 ‘5차 이상 치료에서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으로 급여 적용 중이며 이달 1일부터는 ‘2차 이상 치료에서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 병용요법’도 급여가 확대됐다. 보령은 이번 도입으로 총 8종의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회사는 혈액암 전담 조직을 기반으로 진단 초기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엑스포비오는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 혈액암 신약”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원·액티브’ 출시…브랜드 세분화 본격화 일동제약이 활성 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신제품 ‘아로나민 골드 원’과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 B군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비타민제로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지닌다. ‘아로나민 골드 원’은 활성 비타민 B 4종을 포함한 총 7종의 비타민 B군(B1·B2·B3·B5·B6·B9·B12)과 비타민 C·E를 함유했다.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에 필요한 핵심 성분 위주로 적정 함량을 구성해 효과와 복용 부담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제품으로 활성형을 포함한 8종의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E, 셀레늄, 아연을 담았다. 여기에 비타민 D, 마그네슘,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더해 성분 구성을 강화했다. 이번 출시로 ‘아로나민 골드’ 시리즈는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등 총 4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일동제약은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제품 콘셉트와 사용 목적에 맞춰 성분과 함량을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2026-03-04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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