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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X 레시피'서 건설업 특화 AI 솔루션 발굴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 ‘AX 레시피’를 통해 현업 적용 가능성이 높은 12개 과제를 선정한 후 결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결선에서는 12개 팀이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팀 3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AI 활용한 플랜트 철골 상세도면(Steel Shop Drawing) 검토 효율화 솔루션이 선정됐다. 철골 부재 수천 개를 육안으로 대조하던 매뉴얼 작업을 AI 바이브 코딩을 통해 만든 솔루션을 통해 검토 시간을 80% 이상 단축함은 물론 정확도까지 높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 1인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가 제공됐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AX 레시피’는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GS건설의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다. 올해는 개인 중심의 AI활용 방식에서 현업 조직의 팀 단위 방식으로 개편됐다. AX 레시피에는 총 90여개 팀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7~8월 두 달 동안 참석한 7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 과제별 코칭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는 향후 현업 적용과 함께 본부 및 전사 확산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AX 레시피를 통해 임직원들이 AI를 배우는 단계를 넘어 직접 업무에 적용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건설업에 특화된 데이터·AI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추석 맞아 협력회사 대금 조기 지금 IPARK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협력회사 21개 업체에 총 53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17일 조기 지급했다. 명절 전은 협력회사의 자금 집행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앞당겨 받을 시 자금 운용에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 등록제도를 운영하며 교육·금융·기술·경영·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는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여금, 선급금 등 금융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설 명절에 이어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했다”며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상생캠퍼스, 상생펀드, I-ONE JO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를 지원하면서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두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일원에 원안 설계 기준 지하 3층~지상 41층, 13개 동, 총 162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를 포함해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며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최고 49층, 10개 동, 총 1653세대 규모의 대안설계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위브 더 제니스(We’ve the Zenith)’를 적용해 부천 원미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완성한다. 외관부터 조경, 커뮤니티까지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집약해 부천에 새로운 도시의 품격을 선사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49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는 부천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을 한눈에 누릴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가장 높은 곳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특별한 주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관에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제니스 시그니처 패턴과 경관조명을 적용해 낮과 밤 모두 차별화된 입면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4가지 테마의 시그니처 가든 특화 조경과 산책로, 수경공간을 통해 단지 안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을 갖춘 ‘멀티플렉스 LED 아레나’, ‘제니스 카페’, ‘제니스 스파’ 등 리조트형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을 믿고 시공사로 선정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그동안 공공사업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부천 원미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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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버리고 원전 품었다…130년 두산의 '변신 본능'
[경제일보] 두산의 130년 역사를 관통하는 것은 ‘무엇을 지켰느냐’보다 ‘무엇을 버렸는가’에 더 가깝다. 1896년 서울 종로4가 배오개의 박승직상점에서 출발해 화장품·주류·식음료를 거쳤고, 지금은 발전설비와 건설기계에서 원전·가스터빈·로봇·반도체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창업의 계보는 이어졌지만 그 안을 채운 사업은 수차례 바뀌었다. 올해 창립 130주년을 맞은 두산은 1915년 화장품 ‘박가분’을 제조했고 1950년대 동양맥주를 세우면서 소비재 기업의 색채가 짙어졌다. 1978년에는 OB그룹에서 두산그룹으로 명칭을 바꿨다. 지금의 원전·가스터빈 사업과는 좀처럼 연결되지 않는 역사다. 팔아서 다시 샀다…소비재에서 중공업으로 몸집을 키워오던 두산은 창업 100주년을 전후해 오히려 사업을 덜어내기 시작했다. 1995년부터 구조조정에 착수해 한국네슬레·한국3M·한국코닥 등 합작기업 지분을 정리했다. 1997년에는 OB맥주 음료사업을 코카콜라에 4322억원에 넘겼다. 부동산 매각 등을 더하면 61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 효과가 예상되는 규모였다. 외환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이었다. 모태사업인 OB맥주도 예외가 아니었다. 1998년 지분 50%를 벨기에 인터브루에 넘겼다. 박용곤 당시 회장은 “두산은 지속돼야 한다. 하지만 가업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알짜기업도 필요하면 팔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사업을 지키는 것보다 기업을 지속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었다. 같은 해 9개 계열사를 ㈜두산으로 통합했다. 당시 438%였던 ㈜두산 부채비율은 이듬해 말 164%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될 만큼 재무구조 개선이 빠르게 진행됐다. 외환위기 속에서 두산은 다음 사업으로 이동할 여력을 확보했다. 구조조정은 몸집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았다. 확보한 자금을 다시 M&A에 투입했다. 2001년 한국중공업, 2005년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했고 2007년에는 49억달러를 들여 미국 밥캣 등을 품었다. 오늘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으로 이어지는 핵심 축이 이때 만들어졌다. 그룹의 정체성도 바뀌었다. 대우종합기계의 2003년 실적을 포함하면 중공업 비중은 1999년 50.2%에서 84.3%까지 높아지는 반면 식품·주류 등 소비재는 40.4%에서 11.5%로 떨어졌다.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그룹의 중심축 자체를 바꾼 것이다. 다만 빠른 변화에는 값이 따랐다. 밥캣 인수 직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북미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두산은 2008년 밥캣에 10억달러를 추가 투입했다. 공격적 M&A는 성장의 동력이었지만 차입과 재무 부담도 키웠다. 두산의 ‘변신 DNA’가 강점인 동시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2020년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두 번째 구조조정이 현실화했다. 글로벌 석탄화력 발주 감소와 국내 신규 원전 일감 축소, 두산건설 지원 등으로 누적된 재무 부담이 겹쳤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총 3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두산은 3조원 이상의 자구안을 추진했다. 이번에도 선택은 과감했다. 클럽모우CC와 두산솔루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매각했고 핵심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도 현대중공업그룹에 넘겼다. 1990년대 ‘필요하면 핵심사업도 판다’는 방식이 20여 년 만에 반복된 셈이다. 원전·가스터빈·로봇, 세 번째 변신 현재 두산은 클린에너지·스마트머신·첨단소재를 3대 핵심사업으로 두고 다시 사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중심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있다. 대형 원전 기자재와 가스터빈에서 소형모듈원전(SMR)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수요가 커지는 흐름도 기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독자 기술을 확보한 뒤 지난해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5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SMR에서는 미국 X-energy와 Xe-100 16기에 필요한 핵심 소재 생산능력 예약계약을 맺었고, 이달 테라파워의 미국 와이오밍주 나트륨 원자로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도 확보했다. 과거 한국중공업 인수로 확보한 원전 제조 기반이 20여 년 뒤 글로벌 SMR 공급망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두산 관계자는 “시장과 산업 환경이 바뀌면 기존 사업에 머무르기보다 필요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왔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원전·가스터빈·SMR의 핵심 기술과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면서 장기 서비스와 유지보수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실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2분기 매출 4조7248억원, 영업이익 3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15.9% 증가했다. ㈜두산 자체사업도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용 전자소재 수요를 타고 매출 7652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세 번째 변화의 성공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두산로보틱스는 2분기 매출이 294% 증가한 176억원이었지만 영업손실 144억원을 냈다. 두산밥캣 역시 미국 관세 환급이라는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4년에는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아래로 옮기려던 사업재편이 주주가치 훼손 논란과 금융당국의 제동 끝에 철회되기도 했다. 두산의 130년은 한 업종을 끈질기게 지킨 역사가 아니다. 1990년대에는 소비재를 덜어내고 중공업을 샀고, 2020년에는 다시 핵심 자산을 팔아 그룹을 재정비했다. 이제 그 중공업 기술을 원전·가스터빈·SMR로 확장하고 로봇과 첨단소재를 새로운 축으로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문제는 변신의 속도가 아니라 비용”이라며 “과거 공격적 M&A가 재무 부담을 남겼다면 이제는 신사업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 주주와 시장의 신뢰까지 함께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산이 130년간 보여준 것은 ‘바꿀 수 있는 능력’”이라며 “세 번째 변신의 승부는 과거와 같은 비용을 반복하지 않고 다시 한번 바꿀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2026년 08월 27일자 13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8-27 18: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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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닉에 청소·세차·펫케어 서비스 추가…홈플랫폼 경쟁력 키운다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아파트 관리 기능을 넘어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보폭 넓히기에 나섰다. 관리비 조회와 커뮤니티 예약 중심이던 기존 주거 플랫폼에 청소, 세차, 의류 수거,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더하면서 주거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홈닉에서 청소·세차·의류수거·펫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세대 청소 서비스 ‘청연’, 출장 세차·차량 관리 서비스 ‘갓차’,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와요’, 의류 수거 서비스 ‘픽옷’이다. 입주민이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홈닉 안에서 연결해 플랫폼 이용 빈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닉은 그동안 아파트 단지 운영과 입주민 편의 기능을 계속해서 확장해 왔다. 관리비 확인, 공지사항 안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단지 관리 기능에 입주 전 서비스와 생활 서비스를 늘려가는 방식이다. 지난 5월에는 입주 전 단계 서비스를 넓힌 데 이어 이번에는 입주 이후 생활 서비스 라인업을 추가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지난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부산 ‘SK드파인광안’에 먼저 적용된 후 최근 홈닉이 도입된 전체 단지로 확대됐다. 홈닉 적용 이전의 래미안 단지 입주민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신규 생활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별로 할인 쿠폰이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부 서비스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삼성물산이 홈닉을 키우는 방식은 단순한 자사 브랜드 서비스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래미안 입주민을 위한 전용 앱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건설사 단지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한화 건설부문과 협업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타 브랜드 아파트로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했다. 현재 홈닉은 19개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B2B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삼성물산 입장에서는 홈닉을 통해 입주민 접점을 확보하고 타 건설사 입장에서는 별도 플랫폼 개발 부담 없이 검증된 주거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홈플랫폼 경쟁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상품성이 평면과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에만 머무르지 않고 입주 후 서비스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어서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은 단지 안에서 생활 편의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홈닉이 청소와 차량, 반려동물, 의류 관리까지 묶은 것도 이런 변화에 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건설사 대상 B2B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파트가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바뀌는 가운데 홈닉이 건설사 홈플랫폼 경쟁의 기준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8-05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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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또 공사비 갈등…지역 건설사 이탈 가능성까지
[경제일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시공사 재편을 마치고도 계약 전 공사비 상승이라는 새로운 변수에 부딪혔다. 재입찰 이후 중동 정세 악화로 유류비와 자재비가 뛰었지만 현행 계약 제도로는 본계약 이전의 물가 변동분을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사들이 사업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공사비 조정 여부가 연내 착공과 컨소시엄 유지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 13곳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경남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에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공동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의 지분은 부산 9.3%, 경남 3.7% 등 전체 컨소시엄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건설사들은 적정 공사비가 반영되지 않으면 컨소시엄 탈퇴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상 매립과 연약지반 처리에 대규모 장비와 자재가 투입되는 사업 특성상 유류비와 철강재, 아스팔트 가격 상승을 기존 공사비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약 10조7000억원 규모의 대형 해상 토목사업이다. 방파제와 호안, 활주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기상과 파랑, 해저 지반 등 육상 공사보다 많은 변수를 관리해야 한다. 공사기간이 길고 장비 투입 비중이 높아 작은 단가 변화도 전체 사업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사업은 이미 한 차례 큰 굴곡을 겪었다. 당초 현대건설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기간을 둘러싼 이견 끝에 현대건설이 지난해 5월 사업에서 빠졌다. 포스코이앤씨도 신규 인프라 수주 중단 방침과 맞물려 컨소시엄을 이탈했다. 정부는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공사비도 10조5000억원대에서 10조7000억원대로 조정했다. 이후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 재편이 추진됐지만 롯데건설과 한화 건설부문,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참여가 거론됐던 건설사들이 이탈하거나 최종 참여하지 않으면서 구성 과정에서도 진통이 이어졌다. 현재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HJ중공업과 중흥토건, 동부건설, BS한양, 두산건설, 지역 건설사 등 모두 19개사가 참여한다. 지분은 대우건설 55%, HJ중공업과 중흥토건 각 9%, 동부건설과 BS한양 각 5%, 두산건설 4%, 지역 업체 13%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재공고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고 두 차례 유찰을 거쳐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우선시공분 예비계약을 거쳐 연내 착공하는 일정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비 갈등은 입찰과 계약 사이의 시차에서 발생했다. 국가계약법은 계약 체결 이후 일정 수준 이상 물가가 변동하면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입찰가격을 제출한 뒤 본계약을 맺기 전에 오른 비용은 계약금액에 반영하기 어렵다. 가덕도신공항도 지난해 12월 입찰공고부터 오는 11월 예비계약까지 1년 가까운 공백이 생긴다. 그 사이 발생한 미국·이란 전쟁이나 공급망 충격을 사업비에 반영할 것인지가 이번 갈등의 핵심이다. 실제 공사비 상승 폭도 작지 않다. 특히 토목 공사비 부담은 이미 높은 수준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한 토목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2월 137.88에서 5월 143.30으로 석 달 만에 3.9% 상승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건설공사비지수도 같은 달 137.67로 전년 동월 대비 5.1% 올랐다. 업계에서는 중동 정세 악화 이후 늘어난 공사비가 4000억~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이란의 재충돌과 공급망 불안에 따른 자재비, 운송비, 장비비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재무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입찰 당시가 아닌 본계약 체결 시점의 원가 여건을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특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권의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그러나 주관사 교체와 재입찰, 컨소시엄 이탈을 거친 데 이어 공사비 재산정 논의까지 불거지면서 사업 관리 부담이 다시 커졌다. 정부가 공공공사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입찰 이후 달라진 원가 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조정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면 공사비를 아끼려던 구조가 사업 전체를 반복해서 늦추는 요인으로 바뀔 수 있다.
2026-07-30 08: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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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프랑스 문화 전문가 정일영 교수 초청 명사특강 개최 外
[경제일보] 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사특강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해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프랑스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전하며 '파리민수'로 알려진 정일영 인하대학교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정 교수는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성장의 태도와 미래 경쟁력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구성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일과 삶을 돌아보고 성장의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답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질문과 사례를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화와 성장의 방향을 고민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평생직장'보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평생성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질문하는 습관과 도전정신, 신뢰와 협업,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또 AI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성, 공감과 소통 등 사람만의 강점이 더욱 가치 있는 경쟁력이 된다고 전망하며 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명사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배움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2개 부문 수상 두산건설은 자사의 브랜드북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북 시리즈는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부문과 출판·인쇄 미디어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작은 기업 철학과 사업 역량을 담은 ‘기업PR북’,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더 나은 삶의 모습을 담은 ‘We’ve 북’,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의 방향을 담은 ‘The Zenith 북’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세 권의 브랜드북을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구성하면서도 전용 폴더를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 철학과 주거 가치, 하이엔드 브랜드의 방향성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전달했다.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 부문에서는 두산건설의 브랜드 자산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점을 인정받았다. 출판·인쇄 미디어 부문에서는 브랜드북의 편집 구성과 인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두산건설은 건설회사로서 건축물이 여러 자재와 공정이 정교하게 맞물려 완성되듯, 브랜드북 역시 종이와 가공, 페이지 구성 등 다양한 요소가 하나의 완성도 있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회사는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생활하며 편리함과 즐거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과 상품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입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분야에서 GD(Good Design)마크를 지속적으로 획득해 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즐거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다”라며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더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방건설,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 공식 스폰서 참여 대방건설은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BS N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여자배구 친선대회다.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배구 정상급 클럽들이 참가해 아시아 여자배구의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대회에는 V리그를 대표하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일본 SV리그 강호 오사카 JT 마블러스, 25-26시즌 중국 리그 우승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참가한다. 특히 김연경 선수가 활약했던 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외 배구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내 스포츠 발전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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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분양…검단 첫 '더샵' 브랜드 外
[경제일보]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검단신도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돌입했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영주택으로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마련됐다. 전체의 약 46.8%가 59㎡ 타입으로 구성되며 4억원대부터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중심 입지에 위치해 공원과 생활·업무시설이 결합된 자족형 주거환경을 갖췄다. 중앙호수공원 예정부지와 나진포천을 곁에 두고 있어 주거환경과 수변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천2호선 완정역과 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GTX-D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어 향후 접근성은 향상될 전망이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이자 대규모 아파트다”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하나은행·신용보증기금과 파트너사 상생 금융지원 MOU 체결 롯데건설은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파트너사 지원을 위해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러∙우 전쟁, 중동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건설과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동반 출연해 보증 재원을 마련한다. 롯데건설이 20억원, 하나은행이 60억원 등 총 8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5배수에 달하는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기업별로 최대 30억원까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장기 금융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화로 재무 부담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하게 됐다”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Best Partner's Day’ 개최…11개 협력사 포상 두산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Best Partner’s Day’를 개최했으며 2026년 우수 협력사 11개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Best Partner’s Day‘는 두산건설이 품질·안전·공기 준수 등 현장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하는 우수협력사 시상식이다. 올해는 공사수행 역량과 안전보건 관리 수준, 두산건설과의 협력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사를 선정했다. 시상에서는 공사수행 부문 8개사와 안전보건 부문 3개사 등 총 11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수행 부문 최우수 협력사에는 철근콘크리트 공종의 ㈜조형기술개발이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에는 ㈜경수제철건설, 도양기업㈜, 신두건설㈜, 씨엔지건설㈜, ㈜에코밸리, ㈜대평건설, 풍승건설㈜이 선정됐다.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무경이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토우코리아와 에이제이지오텍㈜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씨엔지건설㈜이 두산건설의 장기 우수협력사 제도인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로 새롭게 선정됐다. 위브더파트너는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We’ve를 접목한 전략적 파트너 제도로 지속적인 협력 성과와 현장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협력사에 부여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전국 현장에서 품질 확보와 안전한 시공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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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내 경진대회 'AX 레시피'로 현업 혁신과제 발굴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전 임직원이 AI를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업무 개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인 ‘AX 레시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AX 레시피’는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는 개인 중심의 참여 방식에서 현업 조직 중심의 팀 단위 방식으로 개편했다. AI 에이전트(AI Agent) 개념을 적용해 기존에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 일부를 AI가 수행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팀은 AI·데이터 활용 도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제 업무와 연계된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검증된 과제는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글로벌 AI·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을 체험하고 이를 회사의 사업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내재화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기존의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라며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AI가 모든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역량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AI 역량 강화 교육지원 두산건설은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를 통해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에게 AI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전달식은 지난 17일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진행됐으며 수도방위사령부 지영준 참모장(준장)과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생산적인 복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국방부가 운영 중인 민·군 협력 사업이다. 독서, 진로 설계, 건강 증진과 함께 AI·드론 등 첨단 분야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장병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두산건설은 이번 지원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의 ‘License PASS’ AI 자격증 취득 과정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에게 제공했다. 군 복무 중에도 AI 및 디지털 분야 학습 기회를 확보하고 전역 후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번 지원이 장병들의 AI·디지털 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첨단 과학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으로 발전하는 군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미래 역량을 키우고 사회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 개최 금호건설은 서울 관악구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에서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하는 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지속된 사회공헌 활동이며 올해 13회를 맞았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매회 다른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학생 30여 명과 연주자인 금호건설 박용출 수석 매니저, 인디밴드 ‘카키마젬’이 참여했다. 공연은 금호건설 박용출 수석 매니저의 베이스 기타 연주로 막을 올렸다. 박 수석 매니저는 T-스퀘어의 ‘Sailing the Ocean’과 바트 하워드의 ‘Fly Me to the Moon’을 선보였다. 이어 ‘카키마젬’이 무대에 올라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한 사운드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이유의 ‘Love wins all’ 등을 비롯한 커버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다채로운 음악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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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현장에 안전체험교육장 개관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부지 내에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개최 행사에는 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 임병천 상무와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협력사 소장, 근로자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조성한 신한울 3·4호기 안전체험교육장은 사업장에 마련된 독립 전용 공간이다. 건설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중심으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재안전존 △안전점검존 △밀폐안전존 △응급구조존 △가상안전존 등 5개 구역에서 총 13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추락·질식·화재·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보건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안전체험교육장의 가상안전존은 △4D XR 체험시설 △다중 동시 VR △애플 비젼 프로 등을 적용해 건설현장 재해 상황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HMD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 기회도 제공하며 이론 교육만으로는 체득하기 어려운 위험 인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안전점검존에서는 말비계·사다리·줄걸이 작업 등 주요 위험 작업에 대한 사고 사례와 점검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응급구조존에서는 CPR·AED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체험교육장은 근로자가 실제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대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조성한 실습형 안전교육 공간이다”라며 “개방형 산업안전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해 참여형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명은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로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한 의미를 담았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했다. UNStudio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 그룹으로 이번 사업에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빛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고품격 커튼월 마감재를 적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에는 약 6346.78㎡ 규모의 테마가든과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최고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를 적용했다. 총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를 통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하고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 A1-1구역은 한강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다”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프리미엄 커뮤니티, 한강 조망 특화 등을 통해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두산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58-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동, 18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정비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334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의 주거 선호지역인 수영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교통망을 통해 해운대구,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으로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들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까지 더해 시공사 선정 기준 수주 2조 원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공공재개발과 민간 정비사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 경쟁력과 성실시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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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대전 관저동 '더샵 관저아르테' 견본주택 개관 外
[경제일보] 포스코이앤씨는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에 조성될 ‘더샵 관저아르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더샵 관저아르테’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59㎡ 143가구 △84㎡ 450가구 △104㎡ 287가구 △119㎡ 71가구로,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르게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관저동 1747번지 일원에 내달 1일 개관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뤄질 계획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당첨 이력이 있는 수요자도 참여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 민영주택으로 전매 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단지 외관에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 ‘포스맥(PosMAC)’을 적용한 특화 측벽과 커튼월룩 디자인을 도입해 입면의 완성도와 상징성을 높였다. 동 간 간격을 넉넉히 확보하고 조경을 고려한 배치 설계를 통해 대단지에 걸맞은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 ‘더샵 관저아르테’는 관저더샵과 관저더샵2차에 이어 관저지구 내 세 번째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단지다. 병·의원과 학원, 상업시설이 이미 갖춰진 관저지구 중심부에 들어서며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등 녹지 공간도 여럿 갖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진잠네거리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대전IC와 도안대로를 통해 대전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초·중·고교와 제3시립도서관(계획)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관저지구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지역으로 신규 주거 공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더샵 관저아르테는 관저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기술’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 및 지진하중으로 인한 소방배관의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지난 2015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 제정 이후 국내에 도입된 배관 내진기술은 그동안 미국, 중국 등에서 100%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해 왔다. 이에 메이크순이 개발·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고 롯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현장 적용의 한계점 등을 도출한 보완 연구 끝에 신기술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 발생 시 버팀대가 있는 곳은 움직임이 적었다. 하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 원리에 의해 크게 흔들려 파손되기 쉬운 단점이 존재했다. 이번에 개발된 4방향 기술은 2방향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내진성능을 한층 향상시키고 배관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량과 원자재 사용을 대폭 줄이는 친환경 공법이기도 하다. 5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기준으로 기존 39개소에서 25개소만 설치하면 된다. 이에 따라 공사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1만7567㎏에서 9032㎏으로 약 51% 감소하며 원자재 사용량 역시 6958kg에서 3479kg으로 약 50% 절감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소방배관 내진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재 및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친환경 공법인 만큼 우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어린이날 기념행사 진행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리조트 일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만들기 체험부터 전문 프로에게 배우는 골프 교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천베이스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 액자 만들기 △나비 날개 만들기 △에코 보온백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등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DIY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스포츠와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 클래스도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골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퍼팅 교실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그린밸리 파3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특급호텔 셰프들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역시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준비된 반죽을 어린이들이 직접 밀대로 밀고 다양한 모양의 틀로 찍어내며 쿠키를 만들 수 있다. 퍼팅 교실과 쿠킹 클래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연휴기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식음 시설과 놀이 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2~4일 티롤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운영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도 2일부터 5일까지 운영해 어린이날 연휴 내내 즐길 수 있다. 회전목마는 2일과 5일 이틀간 운영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리조트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며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9 10: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