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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몰이 '제우스' 이번엔 결제 할인…컴투스, 이통3사와 맞손
[경제일보] 컴투스가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출시 초반 흥행을 바탕으로 이동통신 3사와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게임 내 결제에 통신사 결제수단을 연계해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출시 초기 매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게임사와 통신사 간 제휴가 단순 마케팅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결제 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28일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 정식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청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5일 오후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게임 내 상품을 구매할 때 각 이동통신사의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용자는 최대 5000원의 기본 할인에 더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은 최대 20만원까지 적용된다. KT 이용자는 최대 3000원의 기본 청구 할인을 받고,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결제 시 5%, 30만원 이상 결제 시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 금액은 최대 10만원이다. 컴투스가 이동통신 3사와 동시에 결제 혜택을 마련한 것은 신작 출시 직후 이용자 유입을 실제 결제로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MMORPG는 서비스 초기 캐릭터 성장과 장비 확보, 이용자 간 경쟁이 집중되는 특성상 출시 초반 유료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우스: 오만의 신'은 출시 전부터 이용자 관심을 확보했다. 지난 2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뒤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정식 출시 당일인 26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매출 순위에서도 성과를 냈다. 컴투스에 따르면 게임은 출시 후 18시간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정상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 확보한 관심을 실제 게임 이용과 결제로 연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컴투스는 이 같은 초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통신사 결제 할인과 함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7일 출석 이벤트 '올림포스의 부름'을 비롯해 성장과 장비 강화, 제작 등 게임 내 활동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게임사와 이동통신사 간 제휴가 확대되는 점도 주목된다. 통신사는 콘텐츠 소비가 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해 자사 결제수단 이용을 유도할 수 있고, 게임사는 별도의 결제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초기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소액 결제에 혜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구조다. 출시 초반 성장 경쟁이 치열한 MMORPG 이용자의 결제 수요를 겨냥하면서 게임사의 매출 확대와 통신사의 결제 접점 확대를 동시에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8개 클래스를 제공하며 대규모 전장과 성장·경쟁 콘텐츠를 갖춘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비접속 상태에서도 캐릭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AI 모드 등을 지원하며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08-28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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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결제도 간편하게…LG유플러스, 휴대폰 결제 프로모션 진행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 구독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결제 편의성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시장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이용 경험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결제 서비스 역시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LG유플러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료를 휴대폰 결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5%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서비스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4종이다. 기간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유플러스 결제'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5%를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는 업무 생산성과 학습, 콘텐츠 제작,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며 유료 구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챗GPT를 비롯해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등 주요 AI 서비스들이 잇따라 유료 요금제를 확대하면서 여러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구독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변화에 맞춰 AI 서비스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면 카드 번호나 계정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휴대폰 번호만으로 구독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휴대폰 결제는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카드 정보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인 만큼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개인 정보 노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은 통신 요금 청구서의 콘텐츠 이용료 항목으로 통합 청구돼 여러 디지털 구독 서비스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용 카드가 없거나 사용이 제한된 고객도 이용할 수 있어 결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넷플릭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엑스박스 게임 스토어,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휴대폰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는 흐름에 맞춰 휴대폰 결제 활용 범위를 AI 구독 시장까지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서비스 활용이 더욱 늘어날수록 이용자들이 구독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비스 이용 경험은 물론 결제 과정까지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시장에서 휴대폰 결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경 LG유플러스 AI사업담당 상무는 "AI 서비스 활용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구독 비용과 결제 편의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6 09: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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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업계 "불법 사이트 운영자 송환 환영…창작 생태계 보호 전환점"
[경제일보] 웹툰·웹소설 업계가 최근 불법 복제 만화 유통 사이트 운영 사범의 국내 송환을 환영하며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2일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 소속 7개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미디어, 투믹스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불법 복제 만화 유통 사이트 운영 사범의 국내 송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웹대협은 국내 웹툰·웹소설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해 불법 유통 대응과 저작권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의체다. 각 기업은 그동안 불법 사이트 모니터링과 삭제 요청, 법적 대응, 수사기관 협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송환은 해외에 체류하던 불법 복제 만화 유통 사이트 운영자를 국내 사법 절차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불법 사이트 차단이나 접속 제한을 넘어 운영자에 대한 직접적인 사법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웹대협은 "지속적인 수사와 공조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송환은 오랜 기간 창작자와 권리사, 플랫폼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해온 대표적인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책임을 묻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웹대협은 이번 사례가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정부와 관계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훼손해온 불법 유통 구조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웹툰과 웹소설은 국내 콘텐츠 산업의 대표 수출 분야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플랫폼을 통해 연재된 작품들이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재산권(IP) 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산업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다만 불법 유통은 이 같은 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 웹툰과 웹소설은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한 번 유출된 작품이 빠르게 복제·재배포될 수 있어 피해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단순 열람 손실을 넘어서는 단계에 달했다고 웹대협은 설명했다. 창작자의 수익 감소와 정식 콘텐츠 소비 위축은 물론 2차 불법 유통 확산, 글로벌 사업 기회 상실 등 창작 생태계 전반에 장기적인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 산업은 이용자의 첫 소비 경험과 팬덤 형성이 중요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불법 유통의 영향이 더욱 크다고 보고 있다. 정식 플랫폼 대신 불법 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접하는 이용자가 늘어날 경우 창작자 수익뿐 아니라 후속 작품 제작과 투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은 반복적인 주소 변경과 우회 접속 방식 등을 활용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단순 사이트 폐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운영자에 대한 처벌과 국제 공조를 통한 수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웹대협은 불법 사이트들이 반복적으로 주소를 변경하거나 우회 운영되는 만큼 단순 사이트 폐쇄를 넘어 운영자 처벌과 재발 방지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웹대협은 "이번 국내 송환을 계기로 불법 유통이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넘어 산업 전체의 성장 기반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엄정한 법적 책임과 실효적인 제재만이 불법 유통 행위를 억제하고 유사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사례가 향후 저작권 침해 범죄 대응의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 콘텐츠 유통이 국경을 넘나드는 형태로 이뤄지는 만큼 정부와 수사기관, 권리사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웹대협은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저작권 보호와 불법 유통 대응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웹대협은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불법 유통 근절과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건강한 창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창작자의 권리가 정당하게 보호받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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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지식재산권 침해 근절 위한 고강도 전방위 단속 전개
호치민시가 디지털 환경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날로 지능화·복잡화되고 있는 지식재산권(IPR) 침해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방위 단속 및 규제 조치에 나섰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총리령(공전 제38/CĐ-TTg호)에 따라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 산하 각 부처와 168개 동·코뮌(Phường·Xã) 행정단위, 언론 매체에 관련 지침(문서번호 제4066/UBND-VX호)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오는 5월 30일까지를 ‘지식재산권 침해 집중 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고강도 특별 단속을 전개한다. 호치민시는 이번 단속이 ‘예외 없는 엄정 처벌(무관용 원칙)’ 기조 아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위조품 제조 및 유통 △상표권·지리적 표시 침해 제품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침해 행위 △디지털 환경 및 이커머스 플랫폼 내 불법 행위 등이다. ■ 공안부 주도… ‘온라인 비밀 창고’ 및 라이브커머스 집중 추적 이번 단속에서 호치민시 공안(경찰)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전면적인 기획 수사를 진행한다. 공안 당국은 위조품 제조·유통망과 물류 창고, 집하지뿐 아니라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비밀 창고(Kho hàng online)’의 위험 요소를 집중 추적할 방침이다. 특히 SNS와 이커머스 플랫폼,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택배 및 물류 서비스, 중간 결제 시스템을 악용한 위조품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 당국은 점차 폐쇄화·전문화되고 있는 초국적·광역형 온라인 위조품 유통 네트워크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호치민시 산업통상국 산하 시장관리국은 도매시장과 대형 쇼핑몰, 대형마트, 물류 창고 및 이커머스상의 유통 경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시 당국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 적발 및 처리 건수를 전년 동기 대비 최소 2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호치민시 세관 역시 국경 간 이커머스 확대에 대응해 수출입 화물과 국제 우편, 특송 화물에 대한 통관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위험 관리 시스템과 통관 후 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식재산권 침해 의심 물품에 대해서는 즉각 통관 보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당국은 국민 건강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농자재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고위험군으로 지정해 감시 수위를 높인다. 언론 매체를 통해서는 온라인 및 라이브커머스 상에서 나타나는 신종 위조품 유통 수법을 신속히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반면 호치민시 과학기술국은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법령 홍보와 함께 합법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특허, 디자인, 상표, 지리적 표시, 혁신 제품 및 지역 특산물(OCOP)에 대한 지식재산권 등록과 권리 보호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국은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와 타인의 명의·이미지를 도용한 불법 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응우옌 마인 뜨엉(Nguyễn Mạnh Cườ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각 유관 기관은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및 처리 현황을 매일 신속히 보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단속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상시적·지속적·체계적인 감시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하라”고 당부했다.
2026-05-22 16: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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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잡아라"…신한은행, 개막 시즌 맞춰 배달·콘텐츠 총동원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경제일보] 이번 주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신한은행이 스포츠와 금융을 결합한 '생활형 플랫폼'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장기 스폰서십 연장부터 배달 할인, 참여형 콘텐츠까지 야구 시즌에 맞춘 전방위 고객 확보 전략이 특징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며 총 20년간 후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첫 참여 이후 추가 연장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스폰서십 연장을 계기로 야구를 매개로 한 고객 접점 확대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 '쏠야구' 플랫폼과 연계 금융상품,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와 생활 서비스까지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KBO 리그 개막을 전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 배치하며 '야구 시즌 특수' 공략에 나섰다. 우선 자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개막 시즌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매일 1억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야구 중계를 보며 배달 음식을 즐기는 소비 패턴을 겨냥한 전략으로, 하루 총 8만장의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고객은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과 1000원 쿠폰을 각각 사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및 가맹점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해 체감 할인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개막일인 이날 고객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 'SOL 판타지야구'를 정식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선수를 선택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얻는 구조로, 기존 판타지 스포츠에 금융 리워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안타, 홈런, 출루, 탈삼진 등 실제 경기 데이터가 점수로 반영되며 이용자 순위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참여 고객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고, 월간 상위 이용자에게는 KBO 리그 관람권과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를 넘어 '야구 관람-배달 소비-디지털 참여'로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야구 시즌 동안 증가하는 트래픽과 소비를 자사 서비스로 흡수해 이용자 체류시간과 충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업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은행권 플랫폼 경쟁이 금융 중심에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특히 스포츠 콘텐츠와 소비 데이터를 결합한 전략이 향후 디지털 금융 경쟁에서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경기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금융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8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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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만난 빅테크…구글·넷플릭스 등 팬 참여형 콘텐츠 마케팅 가속
[경제일보] 구글과 넷플릭스가 K-팝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색 서비스와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팬 경험을 확장하고, K-팝 팬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소비 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플랫폼들이 단순 콘텐츠 유통을 넘어 팬 참여형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진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구글은 K-팝 아티스트를 주제로 한 검색 이스터 에그 기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스터 에그는 서비스 내부에 숨겨진 재미 요소나 인터랙티브 기능을 의미하는 IT 업계 용어로 구글은 대중문화 이벤트를 기념해 검색 결과 화면에 이러한 요소를 꾸준히 도입해 왔다. 이번 이벤트는 K-팝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 시기에 맞춰 글로벌 팬들과 모멘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아티스트는 아이브,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이다. 아이브의 경우 새 앨범 '리바이브' 컴백을 기념해 검색 화면에서 별 모양 인터랙티브 기능이 제공된다. 이용자가 구글 검색창에서 '아이브' 또는 'IVE'를 검색한 뒤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별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을 누를 때마다 별 모양 불꽃 효과가 나타나는 스티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블랙핑크 검색 화면에서는 특수 해머 아이콘이 등장한다. 이용자가 이 해머로 화면의 안개 효과를 깨뜨리면 블랙과 핑크색 하트를 띄우며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인터랙션이 활성화된다. 블랙핑크는 최근 공식 아티스트 채널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오는 20일 완전체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을 위한 이스터 에그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검색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팬덤 관련 퀴즈를 풀고 리워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컴백 당일에는 추가 기능도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러한 인터랙티브 검색 경험을 통해 K-팝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에서는 블랙핑크 미국 투어 당시 응원봉을 든 페그맨 아이콘을 선보이며 팬 경험을 확장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러한 인터랙티브 검색 경험을 통해 K-팝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의 지도 앱(애플리케이션) '구글 맵'의 스트리트뷰에서 블랙핑크 미국 투어 당시 응원봉을 든 페그맨 아이콘을 선보이며 팬 경험을 확장한 바 있다. 플랫폼 서비스 곳곳에 팬 참여 요소를 결합해 문화 콘텐츠와 기술을 연결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AI 기능 역시 K-팝 팬덤 활동과 결합되고 있다. 팬들은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소셜 미디어 화면에서 아티스트 메시지를 즉시 번역하거나 뮤직비디오 속 아이템을 검색할 수 있다. 제미나이 AI를 통해서는 앨범에 담긴 문화적 의미나 메시지를 탐구하는 등 팬 경험이 기술 기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도 K-팝을 활용한 글로벌 이벤트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전 세계에 단독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컴백 무대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멤버들이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넷플릭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생중계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로 알려졌다. 기존 영화와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에서 라이브 공연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OTT 업계는 스포츠와 콘서트 등 라이브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세계적인 라이브 연출가로 평가받는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았다. 그는 그래미 시상식, 슈퍼볼 하프타임쇼, 런던올림픽 개막식 등 글로벌 대형 공연을 연출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 단순한 공연 중계를 넘어 무대 연출과 감정선까지 담아내는 새로운 라이브 공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공연 생중계에 이어 방탄소년단 컴백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공개한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BTS: 더 리턴'은 앨범 제작 과정과 컴백 준비 과정을 조명하는 장편 다큐멘터리다. 컴백 이벤트와 다큐멘터리를 연계해 팬들의 관심을 장기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K-팝을 핵심 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팝은 강력한 팬덤과 글로벌 확산력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로 플랫폼의 사용자 참여와 체류 시간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팬덤 중심의 참여 문화가 플랫폼 기능과 결합하면서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상호작용형 경험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검색, AI, 스트리밍 등 각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가 K-팝 팬덤 문화와 결합되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험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거대한 글로벌 문화로 자리 잡은 K-팝 생태계 속에서 새롭게 선보인 구글 검색 이스터 에그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언어 장벽 없이 다 함께 즐기도록 마련된 전 세계적인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구글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지털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관계자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방탄소년단 컴백의 순간을 하나의 장소에서 느끼는 경험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같은 시간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감정을 나누는 진정한 라이브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6 15: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