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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설엔 4곳 왔는데…목동8단지 재건축, 대우건설 단독 응찰로 유찰
[경제일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8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이 대우건설의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의 사업 절차는 잇달아 진척되는 반면 건설사들은 출혈 경쟁을 피해 단독 입찰에 나서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참여했다. 현행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절차상 경쟁입찰에는 2곳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해 이번 입찰은 유찰됐다. 목동8단지 재건축은 신정동 3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18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1119억원으로 3.3㎡당 약 965만원이다. 현장설명회 당시 분위기는 달랐다. 지닌달 7일 현설에는 대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GS건설 등 대형사 4곳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본입찰까지 참여한 곳은 대우건설뿐이었다. 목동에서 먼저 시공사 선정에 나선 사업지에서도 단독 응찰이 이어지고 있어 건설사들이 관심 사업장을 나눠 확보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합은 재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입찰에서도 대우건설만 응찰해 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조합은 관련 절차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을 추진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입찰 전부터 목동8단지 수주 준비를 이어왔다. 구조 분야에서는 영국 아룹, 외관은 덴마크 어반에이전시, 조경은 미국 슈퍼매스 스튜디오와 협업을 추진했다. 단지명으로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디아보’를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 입찰 위주로 흘러가며 목동 신시가지의 시공사 구도가 속속 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절차 자체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목동9단지와 13단지 재건축사업의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환경·공원 분야 통합심의안을 각각 조건부 의결했다. 9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41개동, 39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3단지도 최고 49층, 26개동, 3852가구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목동 14개 단지 전체의 스카이라인과 보행체계를 고려해 중·저층 구간의 층수와 주동 높이를 조정하고 주변 단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에 반영했다. 목동8단지의 경우 향후 재입찰 일정과 대우건설의 재응찰 여부가 다음 변수로 꼽힌다. 동시에 9·13단지가 통합심의를 넘으면서 목동 내 시공사 선정 대상 사업지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여러 단지의 사업 일정이 겹치고 있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어느 사업장에 수주 역량을 집중할지가 향후 목동 재건축 단지들의 브랜드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26-09-22 1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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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8단지 1.1조원대 수주전 본격화…현설에 GS·대우·DL·현산 참석
[경제일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8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8단지 재건축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 시작 전 대우건설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이후 IPARK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 GS건설 관계자들이 차례로 참석했다. 목동8단지 재건축은 기존 최고 15층, 1352가구를 최고 49층, 1881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총 1조1119억원, 3.3㎡당 965만원이다. 조합은 이날 설명회에서 입찰 조건과 제안서 작성 방식, 공사비 기준, 보증금 납부 방식 등을 설명했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 도급제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총 700억원으로 이 가운데 400억원은 현금, 30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하도록 했다. 낙찰자의 입찰보증금은 사업비 대여금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시공자 선정 이후 1년 동안 공사비 변동을 인정하지 않고 착공 이후 준공까지도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하지 않는 조건을 제시했다. 입찰 마감 이후 사업 일정도 안내됐다. 조합 측은 “입찰 마감은 9월 22일 오후 2시까지고 입찰 제안서 개봉과 날인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다”며 “1차 합동홍보설명회는 12월 5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와 시공자 선정 총회는 12월 12일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화 설계 기준은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주차 대수를 세대당 2.2대 이상, 커뮤니티 면적을 세대당 2.7평 이상으로 제안하도록 했으며 관련 공사비 총액은 700억원 이내로 제시해야 한다. 조경은 서울 도심 최고 수준의 품질을 목표로 조경 면적 3.3㎡당 240만원 이상을 반영하도록 했고 층간소음 저감과 전기차 화재 예방 계획도 제안 항목에 포함했다. 입찰 참여 업체는 홍보요원의 인원과 명단을 조합에 등록해야 하며 홍보요원은 조합원 100명당 1명으로 제한됐다. 이 경우 업체별 최대 홍보요원이 14명까지 허용된다. 조합은 입찰 공고일부터 시공자 선정 총회일까지 부정행위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개별 홍보와 법령 위반 행위도 점검할 예정이다. 상가 문제는 남은 변수다. 조합 측은 일부 상가 소유자가 동의서를 제출했지만 현재는 상가 제척을 전제로 통합심의가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상가를 다시 포함하려면 설계 변경과 비용 문제가 뒤따르는 만큼 당장은 제척된 상태로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종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제안 조건과 사업 역량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7 16: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