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일보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피플
국제
이슈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6.03.03 화요일
흐림
서울 5˚C
구름
부산 6˚C
흐림
대구 7˚C
구름
인천 4˚C
흐림
광주 6˚C
맑음
대전 4˚C
흐림
울산 6˚C
흐림
강릉 3˚C
흐림
제주 1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미세먼지'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멈출 수 없는 공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설계 철학부터 달라진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무엇이든 멈출 수 있지만, 데이터센터만은 멈출 수 없다." 네이버가 판교 화재 이후 내린 결론이다. 지난 2013년 네이버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 춘천'이 문을 열 때만 해도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창고'였다. 12년이 흐른 지금 '각 세종'은 전력망·냉각기·보안 통제까지 스스로 사고하는 '지능형 설비'로 진화했다. 기술보다 먼저 바뀐 건 설계의 철학이었다. 지난 27일 세종시 부강면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처음 마주한 인상은 '고요'였다. 하지만 그 고요는 정적이 아니라, 거대한 숨이었다. 수천 대의 서버가 쉼 없이 돌아가며 내뿜는 미세한 진동이 바닥을 울렸고, 투명한 배관을 타고 흐르는 냉각수는 낮과 밤의 경계를 모른 채 순환하고 있었다. 기자들이 발소리를 죽이고 둘러보는 사이, 통제실의 수십 개 모니터가 깜빡이며 이곳이 살아 있는 'AI의 심장'임을 증명했다. 이곳은 네이버가 춘천 이후 10년 만에 세운 두 번째 자가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총 270메가와트(MW) 전력을 공급받아 6.75배 커진 규모로 지어졌다. 내진 설계 기준은 규모 7.0, 진도 9 수준. 사실상 원전급 기준이다. 네이버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실을 완전히 이원화하고 소화약제와 스프링클러를 병행하는 복합 방재 시스템을 적용했다. 노상민 센터장은 "재해는 막을 수 없어도 피해는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재·침수·지진 등 모든 리스크를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반영했다"고 말했다. '각 세종'의 강점은 에너지 효율이다. 서버의 열을 식히는 냉각 방식은 기존 공랭식에서 '간접 외기 냉방'과 '액체 냉각(DLC)'으로 진화했다. 외부 바람을 90%까지 활용하면서도 습도·미세먼지 조건에 따라 자동 전환되는 구조다. 덕분에 전력 효율지표(PUE)는 글로벌 빅테크 수준인 1.1대를 유지한다. 미국 친환경건축위원회(USGBC)가 부여하는 최고 등급의 친환경 인증인 LEED v4 플래티넘 인증도 획득했다. 네이버는 현재 '각 세종'의 1차 데이터센터를 넘어 AI 연산용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확산에 맞춰 향후 2차(2027년)·3차(2029년) 데이터센터 확장 단계부터 액침 냉각 기술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고전력 GPU 서버가 늘어나는 AI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이러한 물리적 혁신 위에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저장 공간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핵심 지능"이라며 "우리는 이제 데이터센터를 '인텔리전스 센터(Intelligence Center)'로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AI 학습·추론·서빙 등 모든 프로세스를 내부 클라우드에서 완결할 수 있는 '풀스택' 역량이 국내에선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금 '전력 대란'과 '입지 규제'라는 이중 한계에 부딪혀 있다. 수도권 전력공급 제한과 분산에너지법 적용으로,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전력 인허가 확보가 경쟁이 됐다. 네이버가 세종을 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노상민 센터장은 "서울 근교는 이미 포화 상태"라며 "전력 공급과 전자파 간섭, 재해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종이 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각 세종'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한국형 데이터 인프라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AI가 산업 전반 '기반 기술'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며 전력·안전·지속가능성은 곧 국가 경쟁력이다.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업계는 '안전 설계'와 '전력 효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각 세종'은 완전히 새로 그려진 설계도의 첫 결과물이다.
2025-10-28 09:00:00
추석 날씨,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당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려 중부지방에서는 둥근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귀경길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고 일부 지역은 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동해안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수도권과 충남, 경북 북부 등지에 10~60㎜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중부지방 대부분은 보름달을 관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잠시 달빛이 비칠 가능성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2분이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0도, 인천 21도, 대전 21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5-10-06 10:04:42
검색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구글 'AI 모드', 복잡한 질문도 한 번에 '척척'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AI 모드’의 한국어 버전을 9일 정식 출시하며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AI 모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2.5’를 기반으로 기존 검색보다 훨씬 정교하게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여러 번 나눠서 검색해야 했던 복잡한 질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에너지가 넘치는 4살, 7살 아이들이 있는데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 넓은 공간이나 비싼 장난감 없이도 실내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제안해줘’와 같은 긴 질문에도 AI가 모든 조건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이는 질문을 여러 세부 주제로 나눠 동시에 검색을 실행하는 ‘쿼리 팬 아웃(Query fan-out)’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에겐남’, ‘테토녀’ 같은 신조어 검색에서도 깊이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하마 부다라주 구글 검색 제품 부문 부사장은 “‘AI 모드’는 구글의 방대한 지도, 금융 정보 등이 모두 연결돼 있어 첨단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음성과 이미지를 활용한 ‘멀티모달’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용자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질문하거나 구글 렌즈와 연동해 사진으로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됐다. 부다라주 부사장은 “AI 모드 한국어 지원으로 한국 이용자들이 검색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질문에 최적화된 고급 추론 능력과 멀티모달 기능으로 AI 모드는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08:19:3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19년 만에 빗장 풀린 '한국 지도'…구글에 조건부 반출 허가, 네이버·카카오 '비상'
2
통신 3사, 갤럭시 S26 사전예약 돌입…보조금 넘어 'AI·구독·라이프 혜택' 제공
3
[KT, 이제는 정상화의 '골든타임' ①] 사법 리스크 털어낸 박윤영호(號)… 멈춰선 KT 시계 다시 돌린다
4
"통신망이 곧 컴퓨터다"…엔비디아 손잡은 SKT, 효율 택한 KT·LGU+와 '다른 길'
5
"안전 확보 최우선"…삼성전자, 이란 사태에 현지 임직원 대피
6
금감원,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7
KAIST 총장 선임 불발, 사상 초유의 '전원 부적격' 탈락 '충격'
8
KB국민·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 연체율 ↓…카드업계 건전성 개선 흐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단종 유배지 청령포의 봄, '이벤트 행정' 아닌 '신뢰 행정'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