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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국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공방…野 자료 요구·與 "정무위 사안"
[경제일보] 여야가 6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회의자료와 대통령실 지시사항 제출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상품 감독과 청와대 회의가 재경위 소관을 벗어난다고 맞섰다. 이날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개인투자자에게 약 54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 1월 13일 청와대 회의 보고용 사전 검토자료와 재경부에 전달된 대통령실 지시사항,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도 국가기밀에 해당하지 않는 국회 요구 자료는 제출해야 한다며 재경부의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자료 제출을 계속 거부할 경우 재경위 차원의 고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재경위 국정감사에서는 소관 기관과 관련한 사안을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금융시장 감독 권한과 금융상품 관련 사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주로 다뤄야 한다는 설명이다. 청와대 관련 회의 역시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이라는 점을 짚었다. 오 의원은 운영위 국정감사가 남아 있는 만큼 관련 내용은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 출석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발생한 개인투자자 손실과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많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미리 해결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10-06 12:31:20
국회 재경위, 배민·구글코리아 대표 등 국감 증인 채택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8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경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김 대표이사 등 일반 증인 6명과 참고인 4명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재경위는 김 대표이사를 상대로 해외 모회사에 대한 자금 이전 구조와 국내 과세 및 원천징수의 적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경위는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을 불러 법인세 회피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질의할 계획이다. 이 외에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과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종출 사장은 한국수출입은행 보유 KAI 지분 매각과 민영화와 관련한 질의가, 김종화 대표이사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업계의 손실 규모 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구 회장은 공공택지 계열사 전매 및 주택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에 대한 조세부담의 적정성 검증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증인으로 신청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이번에 채택되지 않았다.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김 전 실장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어떤 논의를 거쳐 만들어졌는지, 대통령실과 정부 사이에 어떤 협의와 판단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출석이 필요하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 여 전 본부장에 대해서는 "한미 관세 협상에 참여했던 핵심 실무책임자"라며 "미국 측과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당 간사인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도 최상목 전 부총리와 추경호 대구시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야당에서 반대해서 채택되지 않았다"며 "타 상임위 소속 의제 또는 타 상임위 소관 기관의 공무원이었던 분들을 재경위에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되도록 재경위 의제나 소관 기관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며 "야당 위원들이 신청했던 증인들도 많이 포함됐기 때문에 양해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야는 향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과 관련해 2차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6-09-28 17:14:22
치지직서 FC 온라인 미니게임 즐긴다…넥슨·네이버 협업 확대
[경제일보] 넥슨이 네이버와 손잡고 게임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단순 방송 시청을 넘어 스트리밍 화면 안에서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넥슨은 네이버와 협력해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축구 빅 이벤트를 앞두고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들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콘텐츠는 오는 12일부터 치지직 내 축구·FC 온라인·FC 모바일 카테고리 방송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방송을 시청하면서 별도 설치나 이동 없이 FC 온라인 기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은 감아차기 챌린지와 프리킥 챌린지 등 FC 온라인의 대표 플레이 요소를 활용해 구성됐다. 이용자는 스트리밍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모든 미니게임을 완료하면 FC 온라인 또는 FC 모바일 보상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넥슨과 네이버의 협업은 게임 콘텐츠와 스트리밍 플랫폼 간 결합을 한 단계 확장한 사례로 풀이된다. 그동안 게임 방송은 게임을 홍보하거나 이용자 유입을 유도하는 수단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플랫폼 내에서 직접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넥슨과 네이버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넥슨 게임 이용 이력과 네이버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지직 이용자에게 맞춤형 게임 콘텐츠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관심사와 플레이 성향에 따라 관련 게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리밍 시청에서 실제 게임 접속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넥슨과 네이버가 추진 중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앞서 양사는 계정 연동과 게임 방송 지원, 콘텐츠 협업 등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플랫폼과 게임 콘텐츠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이용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게임 자체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 경험을 통합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치지직 역시 게임 중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양사의 협업은 스포츠 팬덤과 게임 이용자를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이용자 경험 실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앞두고 축구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FC 온라인 이용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배준영 넥슨 플랫폼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양사의 콘텐츠·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 경험을 결합하는 시도"라며 "계정 연동에서 콘텐츠 연계까지 넥슨과 네이버가 함께 쌓아온 협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일상과 게임이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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