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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서 FC 온라인 미니게임 즐긴다…넥슨·네이버 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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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서 FC 온라인 미니게임 즐긴다…넥슨·네이버 협업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6-08 14:48:12

치지직 방송 화면 내 FC 온라인 미니게임 제공

스트리밍 시청부터 게임 접속까지 경험 연결

넥슨 FC 온라인 X 치지직 연계 콘텐츠 이용 방법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 'FC 온라인' X 치지직 연계 콘텐츠 이용 방법 이미지 [사진=넥슨]

[경제일보] 넥슨이 네이버와 손잡고 게임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단순 방송 시청을 넘어 스트리밍 화면 안에서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넥슨은 네이버와 협력해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축구 빅 이벤트를 앞두고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들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콘텐츠는 오는 12일부터 치지직 내 축구·FC 온라인·FC 모바일 카테고리 방송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방송을 시청하면서 별도 설치나 이동 없이 FC 온라인 기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은 감아차기 챌린지와 프리킥 챌린지 등 FC 온라인의 대표 플레이 요소를 활용해 구성됐다. 이용자는 스트리밍 시청과 게임 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모든 미니게임을 완료하면 FC 온라인 또는 FC 모바일 보상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넥슨과 네이버의 협업은 게임 콘텐츠와 스트리밍 플랫폼 간 결합을 한 단계 확장한 사례로 풀이된다. 그동안 게임 방송은 게임을 홍보하거나 이용자 유입을 유도하는 수단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플랫폼 내에서 직접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넥슨과 네이버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넥슨 게임 이용 이력과 네이버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지직 이용자에게 맞춤형 게임 콘텐츠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관심사와 플레이 성향에 따라 관련 게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리밍 시청에서 실제 게임 접속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넥슨과 네이버가 추진 중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앞서 양사는 계정 연동과 게임 방송 지원, 콘텐츠 협업 등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플랫폼과 게임 콘텐츠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이용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게임 자체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 경험을 통합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치지직 역시 게임 중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양사의 협업은 스포츠 팬덤과 게임 이용자를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이용자 경험 실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앞두고 축구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FC 온라인 이용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배준영 넥슨 플랫폼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양사의 콘텐츠·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 경험을 결합하는 시도"라며 "계정 연동에서 콘텐츠 연계까지 넥슨과 네이버가 함께 쌓아온 협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일상과 게임이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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