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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해외 출시 20일 앞으로…MS 애저로 글로벌 흥행 협력 강화
[경제일보]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엔씨의 ‘아이온2’가 다음 달 해외 시장으로 무대를 넓힌다. 엔씨는 여러 지역에서 이용자가 동시에 몰릴 수 있는 출시 초기에 대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운영 협력을 강화한다. 엔씨는 15일 백승욱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전날 경기 성남시 엔씨 R&D센터에서 만나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이온2’는 10월 5일 PC 플랫폼인 스팀과 엔씨의 퍼플을 통해 북미·남미·유럽·아시아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달 게임스컴에서 이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대만에서 먼저 확보한 운영 경험을 해외 서비스로 확장하는 단계다. 이번 협력의 중심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다. 글로벌 동시 출시에서는 지역마다 접속이 집중되는 시간이 다르고, 서비스 시작 직후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릴 수 있다. 엔씨는 애저 인프라를 활용해 이런 트래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술 조직과 한국 전담팀을 통해 출시 전 성능 검증과 서비스 이후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글로벌 게이밍 조직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은 사내 업무 환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엔씨는 전사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E5를 도입했으며, 업무용 인공지능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은 검토 중이다. 백승욱 CB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나의 팀으로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함께 준비하게 돼 든든하다”며 “엔씨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대표는 “클라우드 역량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씨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5 15: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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