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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써모스·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2026 웰컴 키트' 공개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2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 써모스(THERMOS),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BP)와 협업한 새로운 웰컴 키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용성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MZ세대의 정서적 웰니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공개된 웰컴 키트는 △경량 텀블러 △파우치 △키링 3종으로 구성됐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이하여 키티버니포니 특유의 사랑스러운 조랑말 ‘해피 포니’ 패턴을 힐스테이트 브랜드 컬러와 접목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반복 가능한 작은 루틴(습관)을 만들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리추얼(ritual) 라이프’와 ‘백꾸(가방꾸미기)’ 같은 트렌디한 콘셉트를 반영했다. 새롭게 출시된 웰컴 키트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6개 단지 고객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마이 힐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도 한정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의 20주년 리브랜딩과 함께 향후에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브랜드 철학을 각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차별화된 일상과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과천 G-TOWN 현장서 안전보건 간담회 개최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보건 소통 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을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방문했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과 현장 적용 사례 공유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소개된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아침조회와 TBM, 각종 안전교육 내용을 다국어로 실시간 제공한다. 근로자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번역 채널에 접속하면 즉시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에 건설 현장 특화 용어를 사전에 반영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AI 기반 CCTV 스마트 통합안전관제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근로자의 위험 행동이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며 위험구역 출입 통제와 위치 관제 기능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의 체계성을 높인다. 회사는 태블릿 기반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시스템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규 근로자는 태블릿을 통해 기초 문진 및 면접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 전반으로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육군 장성 교육시설 BTL 수주 동부건설은 국방부가 발주한 ‘육군 장성 교육시설(2차) 임대형 민간투자시설(BT)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군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생들의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특히 BTL 사업은 공공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건설사의 사업 관리 능력과 재무 안정성, 시공 품질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사업지는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일원 연면적 2만4602㎡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교육생 숙소 3개 동과 지상 1층 규모의 병영식당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약 86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군 교육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생 숙소와 병영식당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생활 동선과 시설 활용도를 고려한 계획과 다수의 공공·군 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수주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교육시설이라는 특수 분야에서 동부건설의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교육생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26:54
"편의점에서 금 사는 시대"…세븐일레븐, '골든위크' 정기 운영으로 금·은테크 시장 정조준
[경제일보]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은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재테크’ 열풍에 발맞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매월 특정 주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순금 및 순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골든위크’를 전격 론칭하며 본격적인 귀금속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실제 지난 설 명절 기간 순금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3%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이 단순한 선물용을 넘어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에게 실질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포착하고 전국 단위의 촘촘한 점포 인프라가 가진 높은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골든위크'를 기획했다. 소비자들이 멀리 있는 금거래소나 은행을 찾지 않고도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신뢰도 높게 자산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달의 골든위크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절차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매우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설계됐다. 해당정보는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당월 판매되는 상품 라인업과 상세 규격,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방식은 편의점 특유의 간편함을 극대화했다.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점포를 방문해 경영주에게 구매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이후 제공받은 전용 링크에 배송 정보를 입력하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보안 배송을 통해 집 앞까지 안전하게 전달된다. 특히 모든 판매 상품 9종은 순도 999.9%의 고순도를 자랑하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한국금거래소의 공식 품질보증서가 동봉돼 가짜 금에 대한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다. 이번 골든위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품 구성의 다양성이다. 소장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펀슈머(Fun-sumer)' 타깃 상품부터 전문적인 자산 운용을 위한 투자용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됐다. 전통적인 돌잔치 선물인 ‘미니금수저(1.875g)’를 비롯해, 도박이 아닌 행운의 상징으로서 위트를 더한 ‘순금화투삼팔광땡골드바(3.75g)’, 그리고 여행의 설렘과 자산 가치를 동시에 담은 ‘순금여행티켓골드바(0.5g)’는 적은 금액으로도 금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미니 골드’ 열풍을 반영했다. 2026년 병오년(말의 해)을 선제적으로 겨냥한 상품도 돋보인다. 말의 역동적인 기운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순금말(37.5g)’ 조각과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순금골프공(11.25g)’은 전용 고급 케이스에 담겨 제공돼 고품격 선물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전문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골드바 3종(3.75g, 10g, 37.5g)’이 준비됐다. 또한 최근 금값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은테크족’을 위해 ‘실버그래뉼(1kg)’을 파격적으로 구성했다. 알갱이 형태의 순은인 그래뉼은 별도의 정교한 가공 비용이 추가되지 않아 일반 실버바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매도 시에도 유용해 실속형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소매점을 넘어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멀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세븐일레븐은 무인환전 키오스크, 포토부스, 프린팅 박스, 교통카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오고 있다. 김경덕 세븐일레븐 서비스상품팀 담당MD는 "이제 금테크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적인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매월 진행될 골든위크를 통해 고객들이 시즌에 맞는 다양한 귀금속 상품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만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하고 편의점 쇼핑의 경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04:52
말을 달리며 읽는 역사…유물로 되짚는 권력과 속도의 상징
[경제일보] 말은 오랫동안 힘의 상징이었다. 전장을 누비던 군마였고 사신을 실어 나르던 외교의 수단이었으며 장례 의식에서는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서울 종로구 다보성갤러리가 말이라는 존재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고미술 유물로 풀어냈다. ‘내 말 좀 들어봐 – 말들의 이야기’ 특별전은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소장품 가운데 말과 관련된 청동기 도자기 옥 조각 목조상 등을 선별해 시대별 흐름에 따라 배치했다. 단순히 동물 형상을 모아놓은 전시가 아니라 말이 인간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문화에서 말은 단순한 가축이 아니었다. 기동력은 곧 군사력과 직결됐고 교역로의 확장은 말의 힘에 의존했다. 실크로드가 활발히 오가던 시기에는 말이 국가의 부와 영향력을 상징하기도 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말은 예술의 주요 소재로 자리 잡았다. 전시의 중심에는 당나라 시대를 대표하는 삼채마 계열의 말 조각이 놓였다. 삼채는 세 가지 색의 유약을 사용한 도자 기법으로, 녹색과 황색 갈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표면이 특징이다. 당시 귀족 사회에서 말이 지닌 위상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는다. 역동적인 자세와 근육 표현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생명력과 권위를 동시에 드러낸다. 청동으로 제작된 말 장식물과 고분 부장품도 눈길을 끈다. 부장품은 무덤에 함께 묻는 물건을 뜻한다. 말 조각이 부장품으로 쓰였다는 점은 사후 세계에서도 권력과 이동 능력이 이어지길 바랐다는 당시 인식을 보여준다. 말은 현실의 교통수단이면서 동시에 상징의 언어였다. 중국 미술사에는 날아오르는 형상의 청동 말 조각이나 황제의 애마를 그린 회화 작품 등도 남아 있다. 이런 작품들은 말이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속도와 기세 이상을 표현하는 매개였음을 보여준다. 말은 힘과 인내 그리고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오랫동안 예술 속에 반복되어 왔다. 이번 전시는 병오년이라는 시간적 계기를 활용했지만 단순한 기념 전시에 머물지 않는다. 말이라는 형상을 통해 동아시아 고미술이 구축해온 상징 체계를 읽게 한다. 장식과 실용을 넘나드는 유물은 당시 사회의 질서와 가치관을 드러낸다. 전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3-03 14: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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