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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1년 만에 윤곽…깐저(Cần Giờ) '스포츠·관광 허브' 부상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Ho Chi Minh City) 인근 깐저(Cần Giờ)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형 해양도시 프로젝트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Vinhomes Green Paradise)’가 착공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빠른 공정 진행과 함께 스포츠·관광 이벤트를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 더해지면서 깐저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5월 1일 열리는 ‘브이엔익스프레스 마라톤 그린 파라다이스 깐저(VnExpress Marathon Green Paradise Cần Giờ)’에는 약 5000명의 참가자가 모일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맹그로브 숲과 해안을 잇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되며 도심 근교 친환경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지 업계는 깐저가 생태환경과 관광 잠재력,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결합된 복합 성장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연휴 기간과 맞물린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깐저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도시처럼 국제 마라톤과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는 단순 관광지를 넘어 ‘스포츠 관광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2025년 4월 착공한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현재 내부 도로 포장과 전력·배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상당 부분 완료했다. 주거단지와 상징 시설 역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섰다. 프로젝트는 골프장과 병원, 교육시설, 테마파크, 고급 호텔 등을 포함한 복합 도시로 계획됐다. 2027년부터 주요 시설이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고 2028년까지 교육·의료·엔터테인먼트 인프라가 완성되면 자족형 해양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벤탄–깐저(Bến Thành–Cần Giờ) 고속철도와 깐저 대교(Cầu Cần Giờ), 해상 연결도로 등 주요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도심과 롱탄 국제공항(Long Thành International Airport)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6년 착공한 국제 환적항은 2027년 1단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항만이 깐저를 물류·무역 거점으로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초기 단계부터 커뮤니티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26년 초 열린 지역 축제에는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같은 전략은 베트남 대표 개발사 빈홈즈(Vinhomes)의 기존 프로젝트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하노이와 호찌민시 대형 단지들은 수만 명의 주민을 유치하는 동시에 연간 수천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커뮤니티 기반 개발 모델이 부동산 가치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빈홈즈 주요 단지의 저층 주거 상품은 장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전문가들은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프로젝트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베트남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관광과 인프라, 물류, 도시 개발이 결합된 복합 성장 모델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5-06 15:29:11
베트남, 빈컴리테일 500여 파트너 집결 유통 패러다임 전환 선언
[경제일보] 베트남 최대 상업시설 운영사 빈컴리테일(Vincom Retail)이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기업 500여 곳을 한자리에 모아 유통 시장 변화와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 중심 소비 공간’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23일 빈컴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 미래를 함께 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유니클로(Uniqlo) 무지(Muji) 데카트론(Decathlon) 판도라(Pandora) CGV 이온(Aeon) 스타벅스(Starbucks) 두끼(Dookki) 등 글로벌 브랜드와 ACFC 메종(Maison) 골든게이트(Golden Gate) 하이랜드커피(Highlands Coffee) 등 베트남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빈컴리테일 경영진은 유통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쇼핑몰과 상업지구가 단순 구매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여가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역시 물건 구매보다 경험과 감정 교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도 제시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상업용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소비 경험을 주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제품 전략은 두 축으로 구성된다. 대형 복합 쇼핑몰 ‘빈컴 메가몰’은 체험 중심 공간인 ‘메가 쇼퍼테인먼트’ 모델로 확대한다. 또 ‘빈컴 컬렉션’은 쇼핑 관광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한다. 놀이 관람 쇼핑 식음 휴식 등 다섯 가지 요소를 결합한 형태다. 대표 사례로는 남부 껀저 지역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Vinhomes Green Paradise)’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이곳에는 15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빈컴 메가몰 껀저와 빈컴 컬렉션 코스모베이가 핵심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과 연계된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돼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지향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현장 전략도 공유됐다. 베트남 외식 브랜드 롱왕을 운영하는 부응옥투언(Vũ Ngọc Thuân)은 빈컴 플랫폼이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브랜드 두끼를 운영하는 신재혁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외식 문화를 확산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핀란드 기반 실내 스포츠 브랜드 슈퍼파크(SuperPark)는 가족형 체험 공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쇼핑몰이 단순 소비 공간에서 여가 중심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빈컴리테일이 제시한 전략이 베트남 유통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험 중심 공간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유치가 맞물리며 시장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빈컴리테일은 현재 베트남 최대 상업시설 개발사로 약 90개 쇼핑몰과 5500개 상업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총 임대 면적은 약 340만㎡ 수준이다. 31개 도시에서 1000여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6-03-23 1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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