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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조정선수단, 서울시장배서 메달 21개 수확
[경제일보] 넷마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조정선수단이 전국 규모 장애인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포함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업계 최초 장애인 조정선수단 창단 이후 꾸준한 지원을 이어온 가운데 선수단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일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조정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수상 종목과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과 장애 유형에 따라 나뉜 총 17개 종목에서 전국 장애인 조정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다수 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이성 선수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강현주 선수는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배지인 선수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이봉희 선수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또한 전숭보 선수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연희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은지 선수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기록했으며, 서하경 콕스(조정에서 배의 키잡이 역할) 역시 금메달 1개를 기록했다. 개인 수상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한은지 선수는 실내 종목 MVP로 선정됐으며 강이성 선수와 강현주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지난 2019년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업계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단 이후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IT·게임업계의 ESG 경영이 확대되는 가운데 넷마블은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진흥과 선수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권익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이성 넷마블조정선수단 선수는 "작년에는 부상도 있었는데 안정적인 지원 덕분에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올해 좋은 결과까지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6-06-01 17:36:12
정부 호르무즈 통항 기여 고심…영·프 구상에 美 연합체 변수
[경제일보]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다국적 군사 협력 참여 방안을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구상에 더해 미국이 별도의 연합체를 제안하면서 외교·안보 판단이 한층 복잡해진 상황이다. 군 당국은 그간 영국과 프랑스가 추진하는 종전 후 해협 재개방 지원 논의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3월 프랑스 주관 합참의장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장성급 회의까지 이어지며 한국도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약40여개국이 참여한 논의에서 항행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 문제는 실제 군 자산 투입 단계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긴장과 비정규 위협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기뢰 제거와 민간선박 보호 작전 수행 시 드론 공격과 비대칭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청해부대 대조영함이나 후속 교대 전력인 왕건함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안전 확보가 선결 조건이라는 점에서 군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우세하다. 국내 절차도 변수다. 현재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전환하거나 임무를 확대할 경우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 군사 판단을 넘어 정치적 합의가 요구되는 사안이다. 정부가 단계별 대응 계획을 언급한 것도 이런 현실적 제약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초기 기여 방식으로는 인력 파견과 정보 공유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국적군 본부에 연락장교를 보내거나 정보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는 군사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국제사회 요구에 응답하는 절충안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미국이 제안한 ‘해양 자유 연합’ 구상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기존 영국·프랑스 주도 체계와 별도로 미국 중심 협력 틀이 형성될 경우 참여 방식과 우선순위를 재설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 파병 문제가 아닌 외교 전략 문제로 본다. 한미동맹을 고려한 대미 협력과 유럽 주도 다자안보 틀 참여를 동시에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정 연합체에 치우칠 경우 외교적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향후 정부는 미국 구상의 구체성과 국제사회 참여 규모를 먼저 확인한 뒤 단계적 기여 수준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군 자산 투입은 최종 단계에서 제한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악화되거나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보다 적극적 군사 기여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5-02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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