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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챗GPT에 플러그인 '너겟' 연동…AI가 통신상품 탐색창구로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자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집중됐던 통신상품 탐색 경로를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넓히고 있다. 챗GPT 대화 과정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의 상품과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AI를 통신상품 판매 과정의 새로운 접점으로 확대한다. 6일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6일부터 챗GPT에서 자사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의 상품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플러스' 플러그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통신사 홈페이지나 앱에 직접 접속한 뒤 요금제 목록을 살펴보고 데이터 제공량과 월 정액, 혜택 등을 비교해야 했다. 반면 이번 서비스에서는 챗GPT 대화창에서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너겟 상품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신상품을 찾기 위해 고객이 통신사 채널을 먼저 방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 플랫폼이 상품 탐색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플러그인은 너겟 요금제와 혜택을 확인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고객은 요금제 목록을 확인한 뒤 특정 상품을 선택해 데이터 제공량과 월 이용료, 주요 혜택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상품 정보는 너겟 홈페이지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공해 기존 공식 채널과 정보 차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구성했다. 가입 절차는 아직 기존 채널과 분리돼 있다. 챗GPT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실제 가입을 진행하려면 공식 너겟 홈페이지로 이동해야 한다. 본인인증과 가입 신청, 개인정보 및 인증정보 처리 등은 LG유플러스의 공식 채널에서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챗GPT에서 상품을 찾는 단계에서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중 요금제 유형과 유심 종류, 개통 방식 등을 선택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상품 탐색 과정에서 고객이 자신의 조건을 좁혀가며 적합한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LG유플러스의 챗GPT 플러그인은 통신상품 판매 과정에서 AI 플랫폼이 차지하는 역할이 확대되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기존 통신상품 판매는 홈페이지나 앱, 대리점 등 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객이 상품을 검색하고 비교한 뒤 가입으로 넘어가는 과정도 대부분 통신사 자체 채널 안에서 진행됐다. 반면 생성형 AI가 상품 탐색 단계에 들어오면 고객이 통신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기 전에 AI에게 먼저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고 상품을 추천받는 경로가 생긴다.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적합한 요금제', '월 요금이 낮은 상품', '특정 혜택이 포함된 요금제'처럼 자연어로 조건을 입력하고 후보 상품을 좁혀가는 방식이다. AI가 검색과 비교를 대신하면서 통신사의 상품 판매 퍼널에서 가장 앞단인 '상품 발견' 단계가 외부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너겟을 시작으로 향후 통합요금제까지 상품 탐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한정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통신상품을 AI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상품정보 확인에 이어 요금제 유형과 유심, 개통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면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 창구를 넘어 실제 가입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방욱재 LG유플러스 디지털플랫폼개발Lab장은 "이번 플러그인은 고객이 챗GPT 대화 중 유플러스의 요금제와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 정보 제공 경로를 확대한 것"이라며 "너겟을 시작으로 향후 통합요금제까지 상품 탐색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4: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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