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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급' 평가받은 나고야 아시안게임…숙박·수송 곳곳서 드러난 운영 구멍
[경제일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숙박과 수송, 훈련 환경 등 대회 운영 전반에서 잇따른 문제를 드러내면서 일본 조직위원회의 준비와 대응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전통적인 선수촌을 만들지 않고 호텔과 크루즈선, 컨테이너형 숙소를 분산 배치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할 수송과 숙박 관리에서 혼선이 반복되면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준비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일본 나고야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 운영에 대해 'F급'이라고 평가했다. 유 회장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느낄 것"이라며 "초반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숙소, 수송 배차, 훈련 환경 등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해) ABC 등급을 매기자면 F급"이라며 "선수 경기력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쓴소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이슈들이 계속 발생한다면 심각한 무능"이라며 "현재 각 종목 국내 협회와 연맹들은 개별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 전부터 숙박과 수송 문제가 잇따라 불거졌다. 조직위원회는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별도의 대규모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고 약 1만5000명의 선수·임원을 호텔과 크루즈선, 임시 컨테이너형 숙소 등에 분산 배치했다. 이후 객실 부족과 숙박 환경 문제가 발생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선수단이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컨테이너형 숙소에서는 시설과 공간 문제가 반복됐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침대가 선수들의 신장에 비해 짧고 폭우 이후 숙소 내부에 물이 새는 문제까지 발생하자 호텔로 이동했다. 객실 배정 과정에서도 문제가 나타났다. 수송 문제는 선수들의 경기 준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예정된 셔틀버스가 오지 않아 훈련을 취소했다. 남자 축구대표팀 역시 버스가 잘못된 장소로 향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야구대표팀은 셔틀버스 배정이 원활하지 않자 KBO가 자체적으로 외부 셔틀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단만의 문제도 아니다. 베트남 여자 배구대표팀은 셔틀버스가 잘못된 호텔에 선수단을 내려줘 짐을 들고 직접 이동해야 했고, 인도 선수단에서도 객실 배정 지연과 장거리 이동 문제가 제기됐다. 태국 선수단은 숙소와 식사 문제로 자체적으로 대체 숙소와 식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문제는 사고 자체뿐 아니라 조직위의 대응 방식이다. 조직위는 24일 숙박과 수송 문제에 대해 각국 선수단의 요구가 서로 다르고 일부 선수단은 밤늦게 셔틀 운영 변경을 요청해 혼선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송 문제와 관련해서는 "버스를 배차했으나 선수들이 나오지 않은 경우도 곳곳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숙박 문제 역시 일부 책임을 선수단에 돌리는 듯한 설명이 나왔다. 조직위는 크루즈선 탑승 과정에서 일부 선수단이 제출한 서류가 불완전해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각국 선수단의 요구를 듣고 개선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는 선수단의 일정 변경이나 협조 부족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정된 셔틀버스가 나타나지 않거나 선수단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사례가 반복됐고, 결승전을 앞둔 농구대표팀이 훈련을 취소하는 상황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유승민 회장도 조직위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조직위원회가 핑계를 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동안 외부 이슈에 관해 말을 아꼈던 이유는 부정적인 것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운영 방식 자체가 문제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고 숙소를 분산할 경우 객실 배정부터 훈련장·경기장 이동까지 보다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대회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자체적으로 셔틀이나 숙소, 식사를 마련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국가 상징과 관련한 실수도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거나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일이 벌어졌다. 유 회장은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하거나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를 트는 등 여러 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돌발적인 상황을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이런 이슈에 관해선 1초도 늦장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종합대회에서 숙박과 수송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을 뒷받침하는 기본 인프라다. 선수들이 제때 훈련장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휴식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운영 문제가 경기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일본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운영 역량을 보여줄 기회였지만, 현재까지는 비용 절감을 앞세운 분산형 운영이 현장 혼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남은 대회 기간 조직위가 개별 사고를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수송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할지가 관건이다.
2026-09-24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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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 D-1, 태풍 두쥐안 접근…한국 야구·야외 경기 날씨 변수
[경제일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태풍이라는 변수와 마주했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접근하면서 대회 초반 야외 경기 일정과 선수단 이동, 숙박시설 안전 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18일 오전 6시 45분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두쥐안은 북위 25.1도, 동경 145.8도의 오가사와라 근해에 위치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0m다. 태풍은 시속 45㎞로 북서진하고 있고, 이날 오후에는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기상청의 이날 오전 4시 기준 두쥐안이 20일 오전 3시께 북위 29.1도, 동경 138.8도 부근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다. 이후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21일 오전 3시에는 북위 33.6도, 동경 140.1도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특정 시점에 발표된 예상 경로로, 실제 이동 경로는 달라질 수 있다. 이미 흔들린 경기 일정…태풍 추가 영향 촉각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야외 종목이다. 야구와 조정,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등은 강수량뿐 아니라 강풍과 경기장 상태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태풍의 예상 이동 시기와 겹치는 만큼 경기 개최 여부와 선수단 이동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대회 일정은 이미 폭우로 한 차례 조정됐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나가라가와 국제레가타코스의 일부 시설을 철거한 뒤 재설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20일 예정됐던 조정 경기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예선과 후속 경기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편성됐다. 추가 기상 악화가 발생할 경우 일정 운영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일본 선수단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선수단장인 이노우에 고세이는 폭우와 악천후로 일부 경기가 이미 지연되거나 연기됐고, 21일 태풍 접근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기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경기 운영뿐 아니라 선수단 이동도 변수다. 앞서 지난주 나고야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학교가 문을 닫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선수 수백 명이 숙소에서 대피했다. 기상이 다시 악화하면 경기장과 숙박시설을 오가는 선수단의 이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내 종목은 비와 바람의 직접적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지만 교통편 중단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는 없다. 아시안게임 경기가 아이치·나고야뿐 아니라 일본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철도와 항공편 운항 상황에 따라 선수와 경기 관계자의 이동 계획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 크루즈·컨테이너 숙소까지…대회 운영 역량 시험대 태풍은 이번 대회가 도입한 분산형 숙박 운영 방식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대규모 선수촌을 새로 건설하지 않는 대신 호텔과 크루즈선, 컨테이너형 임시 숙박시설 등을 활용하고 있다. 나고야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에는 약 4000명, 컨테이너형 숙소에는 약 2000명을 수용하는 계획이다. 특히 해안에 설치된 숙박시설은 강풍과 폭풍해일에 대비한 안전 대책이 중요하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기상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야외 경기장 9곳에서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했다. 오무라 히데아키 조직위원장은 당시 태풍 관련 경보가 발령되면 선수들을 대피시키는 방침을 설명했고, 크루즈선 역시 항만 당국의 판단에 따라 출항해 해상에서 대기하는 대응 계획이 소개됐다. 조직위원회는 기상 문제와 별개로 경기 일정과 관람 세션이 변경될 수 있다며 관람객에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날 오전 확인한 조직위원회 공지에서는 두쥐안으로 인한 개회식 취소나 대회 전체 일정의 중단을 확정했다는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는 19일 개회식으로 막을 올리는 아시안게임은 10월 4일까지 이어진다. 개막 초반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좌우할 변수는 두쥐안의 실제 진로와 강도, 지역별 강수·강풍 상황이다. 조직위원회에는 기상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경기 일정과 선수 이동 계획을 조정하는 대응 체계가 요구된다. 태풍이 어느 경로로 이동하든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2026-09-18 07: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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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목 입상 목표"…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출정식 개최
[경제일보] "후회 없는 경기로 좋은 성적 보이겠다"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대표로서 각오를 다지는 동시에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 e스포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서울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 41명 중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종목별 소개와 출정 보고 등을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둔 준비 상황과 각오를 전했다. 이상혁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신 만큼 이번에 꼭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찬 그란투리스모 7 국가대표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발이 된 만큼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씩 레이싱을 하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노력한다면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은 대전 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총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한다. 종목별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가 구성됐으며, 대표팀은 대회까지 훈련을 이어 가며 경기력과 현지 적응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정식에서는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 소개에 이어 대표팀의 훈련 및 대회 준비 과정, 현지 지원 계획 등이 공개됐다. 선수단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대회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선수들은 각 종목의 경기 특성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 종합대회에 맞춰 컨디션 관리와 현지 적응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e스포츠는 종목별로 경기 방식과 장비, 팀 구성 등이 다른 만큼 종목별 맞춤형 지원과 훈련이 중요할 전망이다. KeSPA는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목표 성적도 공개했다. KeSPA의 목표 성적은 금메달 5개(리그 오브 레전드, 대전격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란투리스모 7, 뿌요뿌요 e스포츠), 은메달 2개(이풋볼, 포켓몬 유나이트), 동메달 2개(아너오브킹즈, 제5인격)로, 전 종목에 입상을 목표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연 KeSPA 전략사업본부장은 "첫 대회(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가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대회는 e스포츠의 위상을 그리고 또 한국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는 자리"라며 "저희 대표 선수단이 약속 드릴 수 있는 것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로,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모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국가대표라는 이름에 어긋나지 않는 품위를 지키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최고의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한국은 그동안 국제 e스포츠 무대에서 주요 종목의 강국으로 평가받아왔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라는 특수성과 종합대회라는 환경이 더해져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대회 경험과 현지 적응, 종목별 경쟁 구도 등이 메달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출정식에는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도 함께했다. 국가대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 팬 초청 이벤트를 통해 약 150명의 팬이 행사장을 찾았다. 공식 파트너사인 구글플레이와 포스코 등도 행사에 참여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를 둘러싼 콘텐츠 사업도 확대된다. KeSPA는 디즈니+와 협업해 이번 출정식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준비 과정과 대회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eSPA는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본격화한다. 대회 전까지 종목별 훈련과 경기력 점검을 이어가는 동시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현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만 KeSPA 회장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는 진천 선수촌 입촌 훈련은 물론 종목별 기술 훈련 신체 및 심리 컨디셔닝 전문 물리치료 전략 분석 과학화 훈련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현지에서도 경기장 인근에 훈련 시설 두 개 수를 구축해 여러분이 낯선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6-08-25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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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혹서기 현장 근로자 위한 푸드트럭 운영 外
[경제일보] 대방건설은 지속되는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이목, 인천영종 등 전국 14개 건설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컵빙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감성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감성안전 캠페인은 기존의 규제·지적·제재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안전문화 활동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푸드트럭 행사가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활력을 전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AI 실무인제 양성…디노코어와 산학협력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가 AI 전문기업 디노코어와 ‘AI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창원에 구축 예정인 방산 전용 AI 데이터센터(AIDC)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데이터·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분야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창신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디노코어의 AI 기술 및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와 디노코어는 △AI·데이터·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분야 전문인력 양성 △창신대학교 내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재 발굴 및 취업 연계 △장학금 지원 △산학 공동연구 및 기타 산학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창신대 방산AI융합학과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재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창신대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 지원, 우수 교육생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담당한다. 디노코어는 AI 기술과 산업 현장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관련 기술을 활용한 교육·실습 환경 구축에 협력한다. 실무 프로젝트와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 공동연구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AI·데이터·클라우드 분야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분야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정수 디노코어 대표이사는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AI 기술과 산업 현장 경험을 교육에 접목해 우수 인재 양성, 취업 연계, 산학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안건설, 송파 대표 대단지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사 선정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서울 송파구의 대표 대단지인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사업의 최종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호텔파크하비오에서 열린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제2차 주민총회에서 해안건축은 전체 투표수 중 2004표(72.2%)를 얻어 최종 설계자로 확정됐다.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제1차 주민총회에서 과반 득표 업체가 나오지 않으면서 진행됐다. 해안건축은 1차 총회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데 이어 결선투표에서도 소유주 다수의 선택을 받으며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권을 확보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과 함께 송파구를 대표하는 ‘올림픽 3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상징적인 단지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기존 4494가구에서 67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안건축은 이번 사업에 자산가치·조경·교통·공간·인프라 등 다섯 가지 특권과 푸른 숲을 조합한 ‘펜타포레’를 핵심 콘셉트로 선보이며 소유주의 실익과 주거 품격을 동시에 잡을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제안했다. 설계안의 핵심은 단지 중앙을 유기적으로 관통하는 약 7만 평 규모의 초대형 선형 대공원 ‘펜타포레가든’이다. 이를 통해 전 세대 영구 공원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5개 테마 가든과 9km 산책로를 구축했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송파를 대표하는 상징적 대단지인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의 설계사로 선정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유주 다수의 선택을 받은 만큼 자산가치, 주거 쾌적성, 사업 안정성을 함께 높이는 설계로 송파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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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빠른 회복 돕는다"…파마리서치, 국가대표선수촌에 1억4000만원 의료물품 전달
[경제일보] 파마리서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전달했다. 19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의료물품 전달식을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컨디션 관리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총 10종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하는 만큼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경기력 유지를 위해 약물 사용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수들이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부상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전문의약품 ‘플라센텍스’를 비롯해 일반의약품 ‘리안점안액’, ‘리쥬비넥스크림’, 의료기기 ‘콘드로타이드’, ‘리쥬더마 아토크림 MD’, 화장품인 ‘리쥬란 워터 캡슐 선세럼’ 등 총 10종이다.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피부·안구 건강 등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엄격한 약물 사용 규정을 지키면서 부상 위험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번 지원이 안전한 치료와 빠른 회복,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파마리서치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재생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DOT®PDRN과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2026-08-19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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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통기획·모아타운 묶였다…'잠삼대청'도 토허제 1년 연장
[경제일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와 모아타운 대상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강남·송파 주요 재건축 단지와 서리풀지구 등 기존 규제지역도 다시 1년 연장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거래 규제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와 모아타운 대상지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18곳이다. 서울시는 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병행해 투자 수요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강동구 천호동 392-9 일대, 강북구 수유동 442-10 일대와 수유동 486 일대, 광진구 중곡동 232-1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은 오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약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모아타운 대상지 10곳도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서울시는 최근 모아타운 지역에서 개인 소유 골목길 지분을 쪼개 거래하는 이른바 ‘사도 지분거래’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분 쪼개기를 통한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지는 성북구 장위동 65-107 일대, 광진구 자양2동 593 일대와 구의3동 224-54 일대, 자양동 663 일대, 강남구 삼성동 84 일대, 구로구 개봉2동 304·305 일대, 동작구 사당동 449 일대, 송파구 잠실동 329 일대, 양천구 신월동 480-1 일대 등이다. 모아타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31년 5월 18일까지 5년이다. 지정 범위는 사업구역 내 지목상 ‘도로’ 부지로 한정된다.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도 대부분 재지정됐다.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일대 26.69㎢는 31일부터 2027년 5월 30일까지 다시 1년 연장된다. 이 지역에는 강남구 구룡마을과 서초구 성뒤마을, 서초염곡 공공주택지구, 서리풀지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서리풀지구는 최근 서울 서초권 신규 주택 공급 핵심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공동주택지구 조성과 개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기존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재건축 단지 14곳은 다음 달 23일부터 2027년 6월 22일까지 지정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이른바 ‘잠삼대청’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2020년 6월 처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연장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 시장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규제 지역으로 꼽힌다. 대상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의 개포우성1·2차, 선경, 미도, 쌍용1·2차, 우성1차, 은마아파트 등 7개 단지와 삼성동 진흥아파트, 청담동 현대1차다. 송파구에서는 잠실주공5단지와 우성1·2·3차, 우성4차,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치동 미도아파트는 상가를 포함한 전체 구역이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다.
2026-05-07 11: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