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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박재범·실리카겔 등 하반기 문화 공연 라인업 공개
[경제일보] 현대카드가 오는 9월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자사 회원에게 선예매 혜택을 부여하는 브랜드인 '러브드 바이 현대카드(Loved by Hyundai Card)'를 통해 대형 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수 박재범의 단독 공연 <2026 JAY PARK WORLD TOUR 'SERENADES & BODY ROLLS' IN SEOUL : THE REPLAY>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박재범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이다.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와 특별 게스트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9월 26일과 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밴드 실리카겔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곧 발매할 정규 3집 수록곡을 처음 선보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자사 문화 공간에서도 여러 아티스트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달 열리는 주요 행사는 △8일과 오는 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밴드 페퍼톤스 앙코르 공연 △오는 14일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가수 오티스 림 바이닐 토크 △오는 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트럼펫 연주자 이현준 공연 등이다. 이현준은 피아니스트 김미정과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현대카드나 다이브(DIVE)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공간 이용 방법과 일정 등은 다이브 인스타그램이나 전용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선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7:26:10
공연 넘어 소비까지 설계…BTS 월드투어, K팝 수익모델 진화 가속
[경제일보] BTS가 21일 컴백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음악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팬덤을 기반으로 한 소비 구조를 극대화하는 사례로 주목받으며 외신들도 잇따라 분석을 내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최근 보도를 통해 BTS의 활동을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선 산업 모델로 평가했다. WSJ은 BTS가 팬들과 구축한 관계가 음원과 공연을 넘어 굿즈, 플랫폼, 라이브 콘텐츠로 확장되며 수익 구조를 다층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팬덤 특성상 한정판 상품이나 포토카드 수집 등을 위해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점도 주요 수익원으로 꼽힌다. 1인당 대량의 앨범 세트와 의류, 각종 굿즈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BTS의 이번 '아리랑' 월드투어는 팬들의 소비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TS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디움급 공연을 중심으로 한 대형 투어로 공연당 수익 규모 역시 역대급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이번 공연 운영 방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도시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열어 이동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팬들이 공연장을 찾도록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무대를 중앙에 배치하는 '360도 좌석' 방식을 통해 좌석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팬 플랫폼을 통한 멤버십 기반 선예매 시스템으로 수요를 선별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공연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팬 참여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BTS의 투어 공연 횟수는 역대 최대 규모와 수익 구조로 평가받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보다 적지만 회당 수익은 비슷하거나 그 이상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K팝 산업의 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BTS의 글로벌 팬덤이 만들어내는 소비력과 이를 설계하는 산업 구조가 맞물리며 음악 시장의 새로운 수익 공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3-21 1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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